하루 20인분! 한정 판매하는 고깃집 4

송파 삼전동에 위치한 고깃집. 이곳에서는 국내산 갈매기 살을 엄선해 당일 작업하고 하루에 20인분만 한정 판매하고 있다. 보통의 가게와 다르게 갈매기 살을 통으로 길게 내줘 푸짐하게 먹을 수 있는 것이 이곳의 특징. 육즙을 한가득 머금고 있어 씹을수록 입안에서 육향이 진해진다. 요청하면 멜젓을 가져다주니 멜젓에 찍어 먹는 것을 추천한다. 짭조름한 맛이 담백한 고기와 잘 어우러져 끝도 없이 들어갈 것. 구수하면서 칼칼한 된장찌개로 마무리해 주는 것도 잊지 말자.
 
 
매봉역 근처 양 등심 꼬치를 하루 20인분 한정 판매하는 곳이 있다. 최상급 등심 부위만 먹기 좋게 잘라 꼬치에 끼워주는데 육즙이 가득 차 고소한 것은 물론 중독성 강한 특유의 향이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간다. 보통의 양고기 집과 다르게 220g의 두툼한 고기를 내줘 배부르게 즐길 수 있는 것도 이곳의 장점. 카레 소스, 매운 소스, 쯔란이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에 맞게 골라서 찍어 먹으면 된다. 꿔바로우, 마라탕, 마파두부 등의 퀄리티 높은 안주가 다양해 퇴근 후 맥주 한잔하기 딱 좋겠다.
 
 
이곳은 가게에서 직접 개발한 마늘 곱창을 먹을 수 있는 신도림역 근처 맛집이다. 가장 인기 있는 메뉴답게 마늘 곱창은 역시나 20인분만 판매하니 서둘러 방문하는 것이 좋겠다. 이곳은 서비스가 후하기로도 소문이 자자한데 꽃게 해물탕을 기본 탕으로 내주는 것은 물론 육회를 서비스로 제공해 주니 메인 요리가 나오기 전, 입맛을 돋우기 최적이다. 곱창은 통통하게 곱이 가득 차 고소함이 입안에 퍼지고 쫄깃한 식감까지 더해져 일품이다. 여기에 마늘이 들어간 마늘 곱창은 마늘 향이 배어 그 맛이 더욱 좋다.
 
 
애오개역 근처, 고기와 곱창을 초벌구이 해주는 곳. 세븐틴의 단골집이자 쯔양이 극찬한 곳으로도 유명하다. 고기를 그릴 오븐을 이용해 단시간에 고온에서 초벌 해 내주는데 육즙이 그대로 유지되어 풍미가 더욱 좋다. 여기서는 돼지 한 마리에서 200g만 나와 도축업자들만 먹는다는 ‘쫄쫄이 살’을 맛볼 수 있는데 하루에 딱 20인분만 한정 판매하고 있으니 서둘러 가야 한다. 삼겹살과 비슷하지만 더욱 쫄깃한 식감과 야들야들한 비계를 맛볼 수 있을 것. 해산물이 푸짐하게 들어간 해물 라면도 인기 메뉴니 고기와 함께 곁들여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