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는 전통을 이어 온 국밥 맛집 4

오랜 시간 한결같은 맛으로 단골이 끊이질 않는 이남장 을지로본점. 설렁탕, 내장탕, 족탕, 도가니탕 등 다양한 국밥 메뉴가 있어 취향대로 주문할 수 있다. 국물은 48시간 이상 우려낸 한우 양지 사골로 깔끔하면서 진한 맛이 특징이다. 또한 국밥에 들어간 고기는 잡내없이 부드러운 식감을 가져 맛이 일품이다. 밥과 소면은 1회 무료 리필 가능하니 든든한 한 끼 식사를 완성시켜줄 것.  함께 먹기 좋은 추천 메뉴는 비계가 적당히 섞인 살코기와 쫀득한 식감의 족부위가 함께 나오는 모듬수육.  
 
 
안양 중앙시장 속 50년 전통을 가진 국밥 맛집 ‘서울식당’. 노포 맛집답게 입구에 가마솥부터 세월의 흔적이 느껴지는 내부까지 식사 전부터 맛에 대한 기대를 높여준다. 가마솥에 끓여주는 국물은 깊고 진한 맛이 특징이며, 냉장 보관 없이 당일 판매 원칙으로 삶아주는 고기는 이곳의 장수 비결이다. 이외에도 인기 메뉴 막창국밥은 푸짐한 고기 양으로 반을 꺼내 술안주로 먹는 것의 단골들의 팁.
 
 
선지 국밥 하나로 오랜 세월을 지켜 온 옥야식당. 매일 새벽 4시에 선지국을 끓이는 정성부터 양이 부족하면 국물과 고기를 더 내어주는 따뜻한 인심까지 노포 맛집의 정석을 보여주는 곳이다. 국물은 한우 살코기만으로 우려내 맑은 것이 특징이며 부드러움과 칼칼함이 동시에 느껴질 것. 선지는 배추를 비롯해 여러 야채들과 함께 삶아져 맛에 대한 풍미를 더욱더 높여준다. 안동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곳에 꼭 방문해 보자.
 
 
예산시장 근처에 위치한 할머니 장터국밥. 백종원이 방문해 극찬한 곳으로 더 유명해져 주말엔 웨이팅 필수 맛집이다. 메뉴는 소머리국밥, 소머리 국수, 소머리 수육. 국내산 한우 암소만 취급하는 곳으로 식감, 맛, 향 모두 완벽해 가성비와 음식의 품질로 인정받는 곳이다. 국물은 담백하고 맑은 것이 특징이며, 고기는 부드럽고 쫄깃한 식감을 더해준다. 이외에도 예산을 대표하는 신암 막걸리도 판매하니 수육과 함께 곁들여 먹어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