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넘게 운영한 쌈밥 맛집 5

서울역 근처 직장인들의 회식장소로 사랑받는 대우정, 1974년 개업해 그 자리 그대로 지키고 있다. 이곳은 생고기 전문점이지만 쌈밥이 맛있어 단골들은 쌈밥을 꼭 주문한다고. 매콤 달콤한 제육볶음은 밥과 잘 어울려 자꾸만 손이 간다. 싱싱한 쌈 채소를 듬뿍 담아주니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삼겹살부터 갈비, 전골까지 다양하게 맛볼 수 있고 층이 나눠져 있어 단체 식사도 문제없으니 서울역 근처에서 회식 장소를 찾는다면 방문해 보자.
 
 
구수한 우렁이 쌈밥을 맛볼 수 있는 남양주의 맛집. 50년 전통이라고 쓰여있는 간판에서 자부심이 느껴진다. 통통하고 쫄깃한 우렁이를 특제 된장에 버무려 내주는데 구수한 맛과 쫄깃한 식감을 모두 살려 밥에 비벼 먹으면 일품. 다양하게 내주는 쌈을 골라 싸 먹어보자. 향긋한 향까지 더해져 건강하고 기분 좋은 한 끼 식사를 만들어 준다. 된장찌개와 제육볶음이 사이드 메뉴로 나오니 푸짐하게 먹기도 좋겠다.
 
 
남해에 가면 무조건 먹어야 하는 멸치쌈밥. 서울에서는 찾아보기 힘든 음식 중 하나다. 자칫하면 비릴 수 있는 멸치조림이지만 재두식당에서는 얘기가 다르다. 신선한 멸치와 비법 양념으로 완벽한 맛을 내어 밥도둑이 따로 없다고. 멸치조림을 밥에 비벼 쌈에 싸 먹으면 환상의 조합을 자랑한다. 처음에는 국물과 함께 멸치를 건져 먹다가 서서히 졸여 먹어보자. 감칠맛과 풍미가 진해져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도토리묵과 파전까지 있으니 술 한잔하기에도 제격이다.  
 
 
경주에는 쌈밥 맛집이 많은데 특히 이곳은 합리적인 가격에 다양한 구성의 쌈밥을 즐길 수 있어 더욱 인기가 좋다. 기본으로 우렁이 쌈장을 제공해 주는데 취향에 따라 불고기, 제육볶음, 떡갈비 중 메인 메뉴를 선택해 먹으면 된다. 모든 메뉴를 만원대에 푸짐하게 내주니 합리적인 가격에 만족스러운 식사가 가능할 것. 쌈 채소는 지정 농가에서 매일 직송해오니 신선도는 걱정 말자.
 
 
경주의 또 다른 쌈밥 맛집. 이곳에서는 돼지, 한우, 오리까지 쌈밥으로 즐길 수 있다. 이곳이 꾸준히 사랑받는 이유는 반찬이 매우 다양하고 푸짐하게 나온다는 것. 한 상 가득 잡채, 강정, 된장찌개, 모둠튀김까지 내주기 때문에 가족단위로 와도 충분히 즐길 수 있다. 전골 메뉴도 있으니 쌈밥과 곁들일 메뉴를 찾는다면 참고할 것. 후식으로 주는 단호박 식혜는 따로 판매까지 해 단골들이 방문 때마다 구매해간다니 꼭 맛보고 오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