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현동에 위치한 귀여운 이자카야 노나메. 아늑한 공간에 감성적인 인테리어로 데이트나 모임 자리에는 당연히 좋고, 바테이블이 있어 혼밥하기에도 좋다. 이곳의 닭껍질교자는 꼭 시켜야 할 안주인데, 야들야들한 닭껍질을 넓게 펴 고기와 각종 야채를 다진 소를 넣고 돌돌 말아 튀겨낸다. 바삭한 식감 뒤에 이어지는 촉촉한 고기 육즙이 일품. 맥주가 절로 생각날 것이다.
합정에 위치한 퓨전라멘집. 닭고기라멘을 중심으로 다양한 재료를 사용하는 곳이다. 닭다리가 통째로 들어가는 라멘을 내주는데 취향에 따라 맛을 고르면 흑색라멘, 적색라멘 등 다양한 맛으로 즐길 수 있다. 닭에 진심인 라멘집답게 닭껍질로 만든 교자도 맛볼 수 있다. 허브를 비롯한 각종 재료로 24시간 동안 재운 닭고기를 다져 소를 만들고 이를 닭 껍질에 말아 튀기는데 오랜 시간 숙성된 닭고기의 진한 맛이 느껴져 더욱 맛있다. 새콤하면서 부드러운 소스는 감칠맛을 더해주니 꼭 찍어 먹어보자.
깔끔하고 아늑한 상암의 라멘 맛집 무다이. 만원 이하의 가격에 라멘을 맛볼 수 있어 찾는 사람들이 많다. 점심시간 웨이팅은 필수라고. 이곳에서도 닭껍질교자 만두를 맛볼 수 있는데 이곳은 얇은 닭껍질을 그대로 사용해 더욱 얇고 바삭한 식감을 느낄 수 있다. 한 입 베어 물면 나오는 육즙 맛이 좋을 것.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간장에 찍어 먹으면 더욱 중독성 강한 맛을 느낄 수 있다. 라멘뿐만 아니라 규동도 있으니 취향에 따라 골라 먹어보자.
합리적인 가격에 돈코츠라멘과 차슈덮밥을 즐길 수 있는 사당의 맛집. 셀럽도 즐겨 찾는다고. 이곳의 돈코츠라멘은 담백하고 깊은 국물에 두툼한 돼지고기를 올려줘 더욱 맛있고 배부르게 즐길 수 있다. 이곳은 닭껍질교자를 동그랗게 말아서 내주는데 얇은 닭껍질에 담백한 만두소가 어우러져 자꾸만 손이 간다. 여기에 준비되는 고추냉이 소소를 찍어 먹으면 금상첨화. 맥주 안주로 딱이다.
문래에 위치한 골방. 이곳에서는 한식은 물론 양식, 일식 등 퓨전 안주를 즐길 수 있다. 특히 돼지뽈살구이는 쫀득한 뽈살을 큼직하게 잘라 나물과 곁들여 먹는데 식감은 물론 향까지 더해져 별미다. 닭껍질교자도 맛볼 수 있는데 취향에 따라 소스와 곁들여 먹을지, 야채비빔과 곁들여 먹을지 선택할 수 있으니 참고하자. 또 다른 인기 메뉴는 매운크림떡볶이. 꾸덕한 크림 소스에 고추의 매콤함이 더해져 느끼하지 않게 즐길 수 있다. 소주, 맥주는 물론 전통주까지 준비되어 있으니 문래에서 2차 장소를 찾는다면 방문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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