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상 투혼, 아시안게임 배드민턴 2관왕 안세영 선수 TMI 12

1. 초등학생 때부터 배드민턴 훈련 일지를 매일 써오고 있다. 안세영은 이것이 실력의 비결 중 하나라고 꼽기도.

2. 초등학교 1학년 때 배드민턴 동호인인 아버지를 따라 처음 라켓을 잡았다. 초등학교와 중학교를 거치는 내내 유망주 소리를 들었다고.
3. 아버지인 안정현은 복싱선수 출신이며, 남동생인 안윤성은 같은 소속팀인 삼성생명 배드민턴 선수다. 동생의 주 종목은 복식.
4. 만 15세에 국가대표 선발전에 참가하여 전승을 거두며 배드민턴 국가대표 선발전 여자 단식을 1위로 통과했다.
5.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중학교 3학년인 단식 선수가 승률 100%를 거둔 것은 안세영이 유일하다고.
6. MBTI는 INFJ.
7. SBS 드라마 <라켓소년단>의 ‘한세윤’은 안세영을 모티브로 해 만든 캐릭터다.
8. 2023 저팬 오픈 챔피언에 오르며, 세계배드민턴연맹(BWF)으로부터 ‘무결점 선수’라는 칭찬을 받은 적이 있다.
9. 2023년 7월, 세계 랭킹 포인트 10만 3914점을 쌓아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 선수를 제치고 세계 랭킹 1위가 되었다. 한국 여자 선수로는 1996년 방수현 선수 이후 처음.
10. 2023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선 부상을 이기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오른쪽 무릎 근처의 힘줄이 찢어져 2~5주 정도 재활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11. 요즘 가장 꽂힌 노래는 김재환의 ‘봄바람’. 너무 느리지도 않고 너무 빠르지도 않아서 좋아한다고 말했다.
12. 안세영은 이용대를 가르친 최용호 감독의 애제자다. 최용호 감독은 이용대와 안세영이 초등학생일 때, 둘의 재능을 보고 발탁했다고. 안세영은 배드민턴을 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순간으로 최용호 감독에게 ‘잘했다’는 문자를 받았을 때라고 말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