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금맥축제 시작! 용산 용문시장 해장국 맛집 4

서울 3대 해장국이자 용산 3대 해장국 맛집으로 불리는 이곳은 ‘용문해장국’이다. 해장국 단품 메뉴만 판매하는 오전반은 오전 5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골과 수육만 판매하는 오후반은 오후 5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영업한다. 오전반의 해장국은 소뼈를 우려낸 육수에 선지가 들어간 해장국을 내어준다. 오후반의 수육은 촉촉하면서 부드러운 맛을 자랑한다. 쟁반육면 역시도 별미로 함께 먹어보길 추천한다. 
 
 
용문해장국, 한성옥과 함께 용산 3대 해장국으로 불리는 창성옥. 용산 3대 해장국 중에서 창성옥은 유일하게 백년가게로 인정 받았다. 해장국은 소뼈로 우려낸 육수에 된장을 풀어 간을 맞춘 것이 특징이다. 된장의 맛이 은은하게 느껴져 구수한 편이다. 국물 속 선지, 소뼈고기, 우거지를 양껏 즐기기에 충분하다.
 
 
뼈해장국과 순대국을 고민한다면 이곳이다. 들깨 가루가 올라간 뼈해장국의 국물은 자극적이지 않고 담백하며 큼지막한 고기 역시 잡내 없이 부드럽다. 당면 순대가 들어간 순대국은 오랜 시간 육수를 우려내 녹진하면서 깊은 편이다. 또한, 밑반찬으로 나오는 겉절이와 깍두기가 일품인데 함께 곁들여 먹길 추천한다.  
 
 
용문동우체국 근처에 위치한 이조순대국. 기본에 충실한 정석 순대국을 맛볼 수 있다. 이곳은 성시경이 <먹을텐데>에서도 방문한 맛집이다. 8천원에 판매 중인 순대국의 국물은 슴슴한 편으로 기호에 따라 양념장이나 젓갈로 간을 맞춰 먹는다. 당면을 사용한 순대와 머릿고기의 양은 넉넉하다. 성시경이 “1년 안에 먹은 편육 중에 제일 고급입니다.”라고 밝힌 편육 역시도 별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