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루리본 서베이’에 선정된 순두부찌개 맛집 4

감촌은 광화문일대에서 순두부라는 메뉴로 승부해 왔다. 인근 직장인들뿐만 아니라 <수요미식회> 그리고 미국 대사관들까지 찾는 식당이다. 하얀 순두부, 굴 순두부, 차돌 순두부 등 종류도 다양해서 취향껏 즐기면 되는 것이 특징. 순두부찌개의 가격은 1만4000원으로 다소 비싼 듯 보이지만 한번 맛보면 금방 수긍이 된다. 밑반찬들과 함께 정갈하게 한상 내어주는 것은 물론 얼큰하고 녹진한 순두부찌개의 양이 정말 푸짐하기 때문이다.
 
 
고즈넉한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이곳. 양평군에 위치한 두부와보리다. 국내산 콩을 사용하는 것을 자랑하듯 문 앞에 포대자루로 쌓아두었다. 특히 이곳은 순두부찌개를 주문하면 돌솥밥, 백순두부, 황태구이를 함께 내어준다. 가격은 1만5000원이다. 순두부찌개는 후추 맛이 강해 칼칼한 편으로 매콤하며, 순두부는 콩 본연의 담백함이 느껴지는 것이 특징이다.
 
 
매일 100% 국내산 콩으로 직접 맷돌로 두부를 만드는 두부 전문점이다. 대표 메뉴 역시 맷돌순두부찌개와 맷돌순두부다. 콩의 입자는 거친 편으로 순두부의 식감이 살아 있다. 순두부찌개는 새우부터 조개 등 다양한 해산물이 들어갔다. 특이점이라면 기본 밑반찬으로 꽁치구이를 내어준다. 국내산 콩비지를 무료로 가져갈 수도 있다.
 
 
돌고래순두부는 1982년부터 운영해 40년 이상의 역사를 자랑한다. 매일 아침 신선한 순두부를 공수 받아 음식을 내어준다. 심지어 밑반찬으로 내어주는 김치도 매일 아침에 담근다고. 7000원으로 즐길 수 있는 순두부찌개백반 메뉴는 돌솥에 나오는 순두부찌개와 함께 비벼먹기 좋은 큰 그릇에 밥이 나온다. 순두부찌개는 칼칼한 스타일 보다는 약간의 달큰한 맛이 특징이다. 자동차 진입금지 구역이라고 하니 도보로 방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