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맷 챔피언의 본명은 ‘Matthew Garrett Champion’이에요. 생일은 1995년 2월 14일이고 텍사스주 몽고메리 출신이죠. 19살에 <Die With Me>라는 데뷔 솔로 앨범을 발매한 그는 2015년 결성된 힙합 밴드 ‘브록햄튼’에서 보컬이자 래퍼로 활동 했답니다.
평소 ‘외힙’을 즐겨 듣는 분이라면 이미 브록햄튼을 잘 알고 계실 겁니다. 래퍼뿐만 아니라 프로듀서, 그래픽 디자이너, 웹 디자이너, 포토그래퍼 등 다양한 구성원으로 만들어진 이 그룹은 일종의 크루라고 볼 수 있죠. 아쉽게도 2022년 11월, 7집 앨범 <The Family>를 끝으로 해체한 상태입니다.
제니는 인스타에 ‘슬로우 모션’을 소개하며 “맷과 나는 3년 전에 이 곡 작업을 했어요”라고 썼어요. 업로드한 사진 속 옷차림 역시 예전 스타일이었죠. 게다가 제니는 2022년에 이미 브록햄튼의 음악을 즐겨 듣는다고 밝혔고요. 그러니까 작년 코첼라 페스티벌에서 둘이 만나 친해졌다는 추측은 틀렸네요.
‘슬로우 모션’은 맷 챔피언이 3월 22일 공개하는 앨범 <Mika’s Laundry>의 수록곡 중 하나예요. 혹시 그의 다른 곡이 궁금하다면 ‘Slug’와 ‘Aphid’을 들어보는 것도 좋겠네요. 개인적으론 강렬한 느낌의 ‘Salud’라는 곡이 끌리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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