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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흉한 세상 나를 지키는 호신용품과 어플 4

대비해서 나쁠건 없으니까

프로필 by 박호준 2024.04.26
예기치 못한 사고로부터 나를 지켜줄 호신용품과 어플을 소개합니다. 묻지마 폭행이나 데이트 폭력 같은 흉흉한 뉴스를 볼 때마다 ‘나한테도 저런 일이 생기면 어떡하나’라는 걱정이 듭니다. 그런 상황이 발생했을 때 도움이 되는 도구들을 정리했습니다.

호신 스프레이
전기 충격기, 삼단봉, 너클 등 호신용품하면 떠오르는 여러 제품이 있지만, 실효성이 떨어진다고 해요. 사용 방법이 까다롭고, 빼앗기면 역효과를 내거든요. 대신 스프레이는 휴대하기 쉬우면서도 효과가 강력하죠. 화생방 훈련의 10배 수준의 고통이라고 하니, 도망갈 시간을 벌기엔 충분하겠네요.

경보기
“그냥 소리 지르면 되는 것 아니야?” 하겠지만, 막상 무서운 일이 닥치면 몸이 얼어붙기 십상입니다. 이때 경보기를 이용하면 도움을 요청할 수 있어요. 경찰청 자료에 따르면, 경보를 울리는 것 만으로도 범죄 피해 확률이 줄어든다고 해요. 경보음 크기가 130데시벨이 넘는 제품으로 고르길 권합니다.

긴급신고 바로
행정안전부에서 만들고 배포한 앱입니다. 버튼 한번만 누르면 위치 정보를 경찰서로 전달하는 신고 기능은 물론 원하는 시간에 맞춰 가짜 전화를 걸어 주거나 문자로 신고하는 것도 가능해요. ‘모의 신고 기능’도 마련해 놓았으니 다운로드 후 연습을 해보는 것도 좋겠네요.

서울 안심이
귀갓길을 누군가 지켜봐 준다면 꽤 든든할 것 같은데요. ‘모니터링’ 서비스를 신청하면 서울시가 CCTV를 이용해 나의 귀갓길을 지켜봐 주죠. 현재 위치에서 가장 가까운 파출소와 방법 CCTV 위치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답니다.

Credit

  • Photo 픽사베이 행정안전부 서울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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