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뇌가 녹아요’ 라이즈 성찬이 티셔츠까지 산 퉁퉁퉁 사후르 밈은?

트랄랄레로 트랄랄라 이거 도대체 어디서 시작된 거야?

by 박민진 2025.0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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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즈 성찬이 쿠팡에서 티셔츠까지 직접 사 입은 퉁퉁 퉁퉁퉁 사후르밈을 알고 있나? 이 밈은 SNS에 ‘이탈리안 브레인 롯(Italian Brainrot)’을 검색하면 나오는 AI 이미지 짜깁기 영상이 원조. 이탈리아 틱톡에서 유행 중인 캐릭터와 상관없이, 라임만 맞는 이야기를 하는 밈에 저품질 인터넷 콘텐츠인 브레인 로트를 섞어 ‘이탈리안 브레인 롯’이라는 이름을 갖게 되었다. 브레인 롯은 말 그대로 ‘뇌가 썩는다’는 뜻의 영미권 신조어로 사소한 온라인 콘텐츠 등의 과도한 소비로 사람의 지적 상태가 악화하는 것을 일컫는다. 2024년 옥스퍼드 대학교 선정 올해의 단어로 지정되기도 했다.

이 밈에는 선인장과 코끼리가 합쳐진 리릴리 라릴라, 악어와 전투기가 합쳐진 봄바르딜로 크로코딜로 등 기상천외하고 쓸모없는 캐릭터가 계속해서 등장하며 이탈리아 발음과 억양의 남성이 나레이션을 한다. ‘도대체 이 밈이 왜 이렇게 유명해진 걸까?’ 를 따져본다면, ‘황당하고 어이없는데 묘하게 중독적’이라는 반응이 많다.

이탈리안 브레인 롯은 전 세계적으로 유행으로 번지며 여러 캐릭터가 추가로 등장하고 있다. 저가 항공사인 라이언 에어 등은 이 밈을 광고 콘텐츠로 패러디하기도 했다. 오늘은 지금까지 등장한 캐릭터 중 네임드만 모아봤다.

「

봄바르딜로 크로코딜로 (악어+전투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