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랙핑크 제니도 즐기는 말차? 항산화도 과하면 ‘독’ 될 수 있다
블랙핑크 제니가 즐겨 마시는 홈메이드 아이스 말차 덕분에 말차가 힙한 건강템으로 떠올랐습니다. 하지만 분말째 섭취하는 말차는 항산화 성분은 물론 카페인도 만만치 않게 들어 있어, 무심코 따라 하다 보면 오히려 건강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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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차, 꼭 알아야 할 핵심 포인트
1. 말차 1티스푼은 카페인 60~80mg으로 커피 한 잔 수준
2. EGCG 같은 항산화 성분은 장점도 있지만 과잉 시 간 독성 연구 보고도 있음
3. 시럽·크림·우유가 들어간 말차 라떼는 한 잔 200kcal 이상의 고열량
4. 하루 권장량은 2~3잔 이내, 오후 늦게는 피하는 게 안전

제니 공식 유튜브

제니 공식 유튜브
최근 SNS에서 ‘제니 말차 레시피’가 화제가 되며 말차는 더 이상 전통 음료가 아닌 힙한 라이프스타일 아이템으로 자리 잡았습니다. 아이스 말차 라떼, 말차 프로틴 스무디, 심지어 말차 디저트까지 ‘건강’이라는 키워드와 함께 소비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카페 메뉴에서 ‘말차 라떼’는 단순 음료를 넘어 ‘힐링’과 ‘웰빙’을 상징하는 이미지로 홍보되고 있어 젊은 층의 선택을 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말차가 가진 항산화 성분의 장점만 강조되다 보니 일부 소비자는 ‘커피 대신 하루 다섯 잔 이상 마셔도 괜찮다’는 식으로 접근하지만, 이는 체내 카페인 부담과 열량 과잉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카페인과 항산화, 장점도 있지만 과하면 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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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언스플래쉬
말차는 녹차 잎을 곱게 갈아 통째로 섭취하는 만큼, 항산화 성분인 카테킨과 EGCG(에피갈로카테킨 갈레이트)가 풍부합니다. 항산화는 세포 손상을 막고 노화와 염증을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지만, 고농도로 섭취했을 때는 간에 부담을 준다는 연구 보고도 있습니다. 또한 말차 1티스푼에는 약 60~80mg의 카페인이 들어 있어, 두세 잔만 마셔도 하루 권장 카페인 섭취량(400mg)의 절반을 채울 수 있습니다. 특히 카페인 대사에 민감한 사람은 두근거림, 불면, 위산 역류를 경험할 수 있습니다. 게다가 말차는 카페인과 항산화 성분이 동시에 높아, ‘몸에 좋은데 왜 불편하지?’라는 혼란을 줄 수 있습니다. 전문가들은 “말차의 장점을 취하려면 권장량을 지키고, 보충제 형태의 고농도 EGCG 제품은 피하는 것이 안전하다”고 조언합니다.
말차 라떼, 건강 음료일까 고열량 디저트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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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언스플래쉬
카페에서 흔히 마시는 말차 라떼는 건강음료라기보다 사실상 디저트에 가깝습니다. 말차 분말에 우유, 크림, 시럽이 더해지면서 한 잔 칼로리가 200kcal 이상이 되고, 당 함량도 높아집니다. 홈카페에서도 연유, 아이스크림 등을 올리면 일명 당 폭탄 음료가 됩니다. 말차가 항산화 성분이 풍부하다 해도, 설탕과 지방이 과하면 오히려 혈당 변동과 체중 증가를 부를 수 있죠. 특히 스타벅스의 말차 프라푸치노는 커피 프라푸치노와 다를 바 없는 열량을 가집니다. 결국 건강 음료라는 이미지와 실제 영양 성분 사이에는 큰 간극이 있으며, 소비자들이 이를 제대로 인지하지 못한 채 고열량 음료를 반복 섭취하면 다이어트와 대사 건강에 악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안전하게 즐기는 말차 가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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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언스플래쉬
전문가들은 말차를 하루 2~3잔 이내로 즐기고, 특히 오후 3시 이후에는 카페인 영향을 줄이기 위해 피하는 것이 좋다고 말합니다. 또한 말차 분말만 물이나 저지방 우유에 타서 깔끔하게 마시면 항산화 효과는 살리고 칼로리는 줄일 수 있죠. 아침이나 점심에 곁들이는 것이 집중력 향상에 유리하며, 저녁에는 허브티나 곡물차 같은 대체 음료로 전환해 숙면을 방해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또한 가루 그대로 섭취하는 특성상 한 번에 많은 양을 타기보다는 소량으로 자주 즐기는 것이 위에 부담을 줄이는 팁입니다. 카페에서 주문할 때는 시럽을 줄이거나 무가당 우유로 바꿔 달라고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집에서는 1티스푼 이하로 계량해 꾸준히 마시는 습관을 들이면 안정적입니다. 핵심은 ‘적당량·적정 시간·저칼로리 레시피’라는 세 가지 원칙을 지키는 것입니다. 결국 말차는 ‘얼마나 마시느냐’보다 ‘어떻게 마시느냐’가 건강을 결정합니다.
Credit
- Editor 이정윤
- Photo 제니 공식 유튜브
- 언스플래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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