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담길 따라 카페 투어하기 좋은 서촌 골목 카페 4

날씨도 좋고 무작정 걷고 싶은 날, 서촌으로 향해 보세요. 돌담길 따라 걷다 잠시 들러 목 축이기에 좋은, 강북 특유의 편안한 분위기가 있는 카페 4곳을 찾았습니다.

테일러 커피 서촌 경복궁점

@tailor_coffee

인스타그램 @tailor_coff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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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의 많은 카페에 원두를 공급하는 커피 전문 기업이자 서울 곳곳에 직영점을 운영하며 다채로운 커피를 선보이는 테일러 커피가 최근 서촌에 또 하나의 매장을 추가했습니다. 은행나무가 줄지어 있는 서촌 돌담길 앞에 자리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죠. 이번 매장에서 주목할 건 테일러 커피 최초의 파티세리로 자체 생산하는 베이커리를 추가했다는 것. 생토노레, 제철 과일 타르트 등 커피와 잘 어울리는 총 7가지 디저트를 맛볼 수 있습니다. 테일러 커피를 대표하는 메뉴 중 하나인 크림 모카와 함께 달콤한 시간을 보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참, 이곳의 진가는 붐비는 시간이 아닌 한가할 때 드러나니 평일 오픈 전후로 방문해 보세요.

주소: 서울 종로구 효자로 15 1층

레스피레베이커리 서촌

@___respirer

인스타그램 @___respir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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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장에 들어서면 고소한 빵 냄새가 반기는 레스피레는 ‘쉼을 위한 공간’이란 슬로건 아래 아늑한 공간에서 편안하게 쉬어 갈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로 경복궁 산책로의 아름다운 풍경을 배경으로 특별한 분위기를 자아냅니다. 이곳의 시그니처는 프랑스산 고메 버터를 듬뿍 넣은 소금빵과 소금 식빵. 그리고 이를 활용한 프렌치토스트와 다양한 샌드위치 메뉴인데요. 베이커리 메뉴는 물론 먹음직스러운 비주얼을 자랑하는 브런치 메뉴가 있어 든든하게 속을 채우기에도 제격입니다. 모든 반죽은 저온 12시간 숙성한 뒤 구워 내 쫀득하면서도 소화가 잘 되어 속이 편하다는 사실! 혼자 혹은 지인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 보세요.

주소: 서울 종로구 효자로13길 40-7

카페 보안

@cafe_boan

인스타그램 @cafe_bo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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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36년에 지어진 여관이었던 공간이 카페와 북샵 등이 있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탄생한 카페 보안은 돌담길이 보이는 통창이 있어 지나가는 행인들 보는 재미가 있는 공간입니다. 1층은 카페로, 2층은 독립출판물과 아트 북을 취급하는 북카페로 운영되는데요. 2층에도 음료를 즐길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데 이게 또 숨은 명당. 카페 보안에서는 커피보다는 차를 마시길 권해요. 가격은 좀 해도 좋은 차를 취급하는 만큼 귀한 경험을 할 수 있거든요. 이곳의 자랑인 쑥 바스크 치즈케이크도 잊지 말고 시켜주시고요. 치즈 케이크 위에 쑥크림이 올라가 구수한 맛이 일품입니다. 카페 보안은 오전 8시부터 10시 30분까지 아침 돌봄 조식을 선보이는 만큼 여유로운 서촌의 아침을 맞이하는 것도 좋겠죠.

주소: 서울 종로구 효자로 33 1층

아키비스트 서촌점

@archivistcoffee

네이버지도 업체 등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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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에 오픈한 이후 서촌의 터줏대감으로 오랫동안 사랑받고 있는 아키비스트는 조용한 골목길에 위치해있어도 이곳을 찾는 이들로 늘 북적이는 곳입니다. 직접 로스팅한 커피와 빵이 있어 서촌에서 진짜 맛있는 커피를 먹고 싶을 때 찾으면 좋은 곳이기도 하죠.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아인슈페너. 서울 3대 아인슈페너 중 하나로 꼽히는 만큼 진한 원두와 쫀쫀하기까지 한 크림의 질감이 잘 어우러져 인상적이랄까요. 한번 먹으면 계속 생각나는 맛. 게다가 디카페인으로도 즐길 수 있어 카페인에 약한 이들도 안심하고 마실 수 있어요. 테이크아웃 시 할인된 가격에 즐길 수 있으니 아키비스트의 커피와 함께 걸어보면 어떨까요.

주소: 서올 종로구 효자로13길 52 1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