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태양과 함께한 장 미셸 바스키아 '과거와 미래를 잇는 상징적 기호들'

중앙일보 창간 60주년을 기념해 열린 ‘바스키아 전’을 유태양과 함께 감상했습니다. 캔버스 속 거친 선과 강렬한 색 앞에서 그는 작품과 대화를 나누기도 했고, 자유로움에 몸을 맡겨 춤으로 영감을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전시는 바스키아의 예술 세계를 '상징적 기호’라는 키워드로 재조명합니다.

특히 바스키아가 직접 남긴 160여 페이지의 아티스트 노트와 미공개 회화, 드로잉 작품 70여 점이 최초로 공개됩니다. 또한 당시 뉴욕 거리의 열기를 고스란히 담은 오브제와 멀티미디어 설치가 함께해, 관객은 바스키아가 살았던 시대와 창작의 순간으로 더욱 깊숙이 들어가게 됩니다. 화폭 속 상징과 기호들이 어떻게 음악, 패션, 힙합 문화와 연결되었는지 직접 체험할 수 있는 이번 전시는 바스키아를 사랑하는 이들에게 특별한 영감의 여정을 선사합니다. 특히 이번 기획전에는 한국의 울주 대곡리 반구대 암각화, 훈민정음 해례본, 추사 김정희의 서체,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작품 등이 함께 전시됩니다. 시대와 국가를 넘어선 걸작들이 바스키아의 작품과 나란히 놓이며, 동아시아 문화와의 연관성을 탐구하는 독창적인 큐레이션으로 전시에 특별함을 더했습니다.

티켓은 NOL 티켓(구 인터파크 티켓), 네이버, 카카오톡 예약하기 등을 통해 예매할 수 있습니다. BC카드로 결제 시 10% 할인 혜택이 제공되며, 자세한 내용은 각 예매처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또한 중앙플러스 멤버십 <THE ART> 가입자 전원에게는 바스키아 전시 초대권과 더중앙플러스 구독권이 제공됩니다. 가입 시 전시 티켓을 30% 할인받을 수 있는 혜택도 있으니 놓치지 마시길 바랍니다.

✓ 장소: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 뮤지엄 전시 1관

✓ 기간: 2025년 9월 23일 ~ 2026년 1월 3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