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강남부터 용산까지, 서울 신상 카페 4

이제 막 문 열었어요!

by 김지효 2025.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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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페 놀이만큼 재미있는 일이 있을까요. 새로운 공간을 둘러보고 다양한 메뉴를 즐기다보면 없던 에너지도 새로 샘솟는데요. 다채로운 매력을 뽐내는 서울 신상 카페 4곳을 소개 합니다.

몰리아

@cafe.molia

인스타그램 @cafe.molia/ 몰리아

Memory 기억과 Nostalgia 그리움을 떠올리며 ‘몰리아’라는 이름을 붙인 이곳은 이곳에서의 순간들이 추억과 따뜻한 그리움으로 남길 바라는 마음으로 유튜버 온도가 오픈한 디저트 카페입니다. 따뜻한 분위기의 공간은 달콤함으로 가득한데요. 홈베이킹을 시작할 때부터 가장 많이 만들고 사랑했다는 마들렌은 그의 추억이 그대로 담긴, 몰리아를 대표하는 디저트 중 하나. 이 외에도 직접 끓인 무화과 잼과 바닐라 빈을 더해 은은하고 깊은 풍미를 자랑하는 무화과 요거트 판나코타, 요거트 롤케이크는 꼭 맛 보아야 할 메뉴입니다. 매장 한켠에선 아기자기한 그릇도 함께 판매 하고 있으니 둘러 보세요 .

주소: 서울 서대문구 증가로 13-9 2층 202호

미무

@mimou_seoul

인스타그램 @mimou_seoul/ 미무

인스타그램 @mimou_seoul/미무

미무는 쌀을 새롭게 재해석해 쌀로 만든 빵과 디저트부터 요리와 음료까지 쌀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발견하는 재미가 있는 공간입니다. 한국적인 인테리어가 눈에 띄는 공간에는 쌀가루에 막걸리와 은은한 단맛의 조청을 넣어 만든 댕기빵, 자연 농법으로 기른 토종벼로 만드는 미무 샌드 등 몸에 좋고 맛도 좋은 쌀로 만든 디저트와 빵으로 가득하죠. 뻔하지 않은 브런치 메뉴도 눈에 띄는데요. 잣수란채, 너비아니 등 에그 베네딕트를 한국 전통 요리 감성으로 더한 수란 베네딕트는 꼭 한번 경험해 봐야할 메뉴. 이 외에도 쌀빵에 두부와 들기름으로 만든 스프레드를 바르고 계란말이와 은은한 단맛이 나는 양파 볶음을 넣은 매작 샌드위치도 인기입니다. 모던하면서도 전통적인 한식이 공존하는 만큼 새로운 맛을 즐기고 싶을 때 추천 할게요.

주소: 서울 강남구 도산대로68길 11 지상1층

소브

@sobb.seoul

인스타그램 @sobb.seoul/ 소브

베이커리이자 카페, 브런치, 다이닝까지 한 공간이 다채롭게 변신하는 소브는 아침부터 저녁까지 맛있는 빵 내음이 풍기는 공간입니다. 10년동안 이어온 르뱅으로 구워낸 쫀득한 샤워도우, 국내산 쌀을 사용해 속까지 편안한 치아바타 등 매일 정성스럽게 구워낸 빵은 그 자체로도 맛있지만 키친으로 넘어가면 맛있는 요리로 완성 되는데요. 그릭 요거트 위에 다양한 향신료를 더하고 터트린 수란에 샤워도우를 찍어먹는 터키쉬 에그는 소브의 시그니처 메뉴이기도 하죠. 별도로 마련된 커피 하우스는 커피에 조금 더 집중할 수 있도록 분리된 공간으로 편하게 쉬어가기 좋고요. 추석을 맞아 한정으로 선보이는 곶감&밤 크림 휘낭시에는 가을의 맛을 고스란히 담아 냈으니 놓치지 말고 맛보셔요.

주소: 서울 용산구 이태원로27길 101

어차 연남점

@uhcha.official

네이버지도 업체 등록/ 어차

따뜻한 차 한잔과 함께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어차는 어떨까요. 왕에게 올리던 차를 뜻하는 ‘어차’라는 이름처럼 정성껏 우린 한 잔의 차로 마음을 돌보는 시간을 선사하는 이곳은 차를 즐기는 이들도, 혹은 처음 접하는 이모두 환영하는 공간입니다. 깊고 부드러운 보이차, 진하고 고운 일본 말차, 맑고 산뜻한 우롱차 등 계절마다 달라지는 시즌 티 셀렉션을 운영 하는 것은 물론 차와 어울리는 애프터눈 티 구성을 제안 하는데요. 다른 곳에서는 흔히 접하기 어려운 보이차 아포가포 메뉴도 있어 새롭죠. 이 외에도 깊게 우려낸 보이차에 우유와 수제 바닐라 시럽을 더한 흑서리차 보이차 밀크티, 격불한 제주 유기농 말차에 우유와 수제 바닐라 시럽을 더한 말차 라떼까지, 겨울을 맞아 새롭게 선보이는 메뉴도 있으니 눈여겨 보세요.

주소: 서울 마포구 양화로23길 20 3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