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커리 서바이벌 격전. 천하제빵 속 참가자 공개
화려한 런웨이와 아나운서실을 뒤로하고 오직 밀가루와 효모의 세계에 투신한 이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전문 제빵사부터 월드 챔피언까지, 빵 하나에 인생을 건 제빵인들의 치열한 서사가 2월 1일 시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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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혜성: '빵순이' 아나운서에서 파티시에로, 톱10 진입을 노리는 집요한 도전자.
- 박둘선: 런웨이를 내려와 나주에서 9년째 건강한 빵을 굽는 38년 차 톱모델 사장님.
- 윤화영: 안성재 셰프가 존경을 표한 거장, 프렌치 다이닝의 정수를 보여줄 1세대 셰프.
- 김은희, 방준호: SNS를 강타한 '갈릭보이'의 주역, 만 겹의 결로 예술을 빚어내는 잠실의 크루아상 달인.
- 김규린, 권순승, 이경무 등: 국제대회급 실력자들까지.
이혜성은 작년 르빵 바게트 챔피언십 심사를 맡았다. / 출처: 이혜성 인스타그램
가장 먼저 화제를 모은 인물은 ‘빵굽는 아나운서’ 이혜성이다. 전 아나운서이자 방송인인 그가 요리 프로그램에 참가한 것이 뜬금없어 보이지만, 이혜성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빵집을 소개하거나 ‘빵만 먹는 브이로그’를 올리는 등 이미 빵순이로 유명하다. 예고편에서도 톱10 진입을 목표로 한다고 밝히며 제과 제빵을 단순 취미를 넘어 본격적으로 도전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박둘선은 나주에서 천연 발효종 베이커리를 운영하고 있다. / 출처: 네이버 지도 '브레드플러스' 업체 제공
‘톱모델 빵집 사장’ 박둘선의 합류 역시 이색적이다. 38년 차 톱모델로 패션계에서 이름을 알린 그는 현재 직접 빵집을 운영 중인 사장님 참가자다. 화려한 런웨이에서 내려온 이후, 나주에서 ‘브레드플러스’라는 이름으로 자연 발효에 집중한 건강하고 담백한 빵을 판매하고 있다. 벌써 베이커리를 운영한 지 1년, 제빵을 시작한 지 9년이 된 만큼, 실전 경험을 바탕으로 쌓은 실력이 어떻게 발휘될 것인지가 관전 포인트다.
2025 베이커리 디스커버리 잼 어워드에서 수상한 경력이 있다. / 출처: 윤화영 인스타그램
전문 제빵사 라인업도 만만치 않다. ‘파인다이닝 제빵사’ 윤화영은 파인다이닝 베이커리 출신으로, 미식 업계에서 탄탄한 경력을 쌓아온 인물이다. 안성재가 윤화영을 존경하는 선배라 밝힐 정도로 이 업계에서는 꽤나 영향력 있는 셰프다. 프랑스 고등 국립조리학교를 졸업한 후 10년간 메르씨엘의 오너셰프로 활약했으며 현재는 프렌치 스타일을 기반으로 한 ‘프레드므아 청담’을 운영하고 있다. 전통적인 프렌치, 파인다이닝 제빵사로서 어떤 디저트를 보여줄지 기대된다.
마늘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빵을 선보이며 인기를 끌었다. / 출처: 갈릭보이 인스타그램
방준호는 '만겹 크루아상'으로 생활의 달인에 출연했다. / 출처: 생활의 달인 공식 홈페이지
‘광장시장 갈릭 여신’ 김은희는 말 그대로 시장에서 검증된 베이커다. 트렌드 감각과 대중의 취향을 빠르게 포착하는 능력이 강점으로, 마늘을 컨셉으로 한 다양한 빵을 선보이며 ‘갈릭보이’가 SNS에서 인기를 끌었다.
‘잠실 만겹남’ 방준호 역시 ‘만겹 크루아상’으로 인스타그램에서 이름을 알린 장인이다. 일본동경제과학교에서 정통 제과를 공부하고 세계 3대 파티시에 피에르 에르메 밑에서 제빵을 배우며 실력을 쌓았다. 그의 베이커리 ‘레브두’는 겹겹이 쌓인 결을 무기로 삼은 그의 크루아상으로 <생활의 달인>에 출연하기도 했다. 단일 메뉴로 각인된 이미지가 서바이벌의 다양한 미션 속에서 어떻게 확장될지도 흥미로운 지점이다.
젊은 참가자의 존재감도 강렬하다.김규린은 만 14세 최연소 파티시에로, 나이만으로도 시선을 끄는 인물이지만 이미 국제 제과·제빵 대회에서 은메달을 수상한 경력을 갖고 있다. 경험의 절대량에서는 불리할 수 있지만, 감각과 집중력, 그리고 성장 서사가 만들어낼 긴장감은 프로그램에 또 다른 서사를 더한다.
세계 대회 수상자들의 합류는 <천하제빵>의 ‘레벨’을 분명히 보여준다.독일 IBA컵 금메달리스트 권순승, 그리고 IBA컵 최초 2관왕에 오른 장경주·김인석은 업계에서는 이미 이름만으로도 실력을 증명하는 인물들이다. 여기에 2024 베이커리 월드컵 준우승 경력을 지닌 이경무까지 더해지며,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예능을 넘어 사실상 국제 대회급 실력자들이 맞붙는 무대가 됐다.
Credit
- PHOTO 이혜성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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