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투갈의 사진가 페르난두 게하가 건축 사진에서 궁극적으로 포착하고자 하는 것 [1]
건축 사진가 페르난두 게하(Fernando Guerra)가 자신의 대표작 스무 장을 선별했다. 자신이 사랑하는 건축물, 그리고 그 건축물로 이미지를 구성하는 방식을 말하기 위해서. 그는 사진을 통해 공간 속에서 살아가는 이의 삶을 암시한다고 설명했다. 보이지 않는 또 하나의 삶, 건축가의 삶까지도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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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RY SERR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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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테카 그라스, 프랑스, 2022
ÁLVARO SIZA + CARLOS CASTANH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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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엔 산업단지 장쑤, 중국, 2014
“나는 먼저 배 한 척을 요청했다. 모두가 내가 타기 위한 배라고 생각했지만, 나는 배 주인에게 그 안에 들어가 달라고 요청했다. 비는 쉬지 않고 내렸다. 때로는 궂은 날씨에 맞서는 가장 좋은 방법은 그것을 받아들이고, 우리 편으로 만드는 것이다. 집에서 1만2000km 떨어진 곳까지 와 있는 상황에서 촬영을 미룰 수는 없었다. 그렇게 완성된 이미지들은 전 세계를 돌았고, 이 프로젝트는 수많은 상을 받았다.”
ARTHUR CASA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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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밀리아누 호텔 리우데자네이루, 브라질, 2017
FRAN SILVEST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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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발렌시아, 스페인, 2021
MARCIO KO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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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과루자, 브라질, 2023
MARCIO KOG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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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이비사, 스페인, 2022
JACOBSEN ARQUITETU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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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택 상파울루, 브라질, 2023
“어떤 집에 거대한 산호와 수천 마리의 물고기를 품은 해변이 있다면, 그 특별함은 내가 풀어낼 이야기의 일부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특수 장비 없이 어떻게 물속을 촬영할 수 있을까? 답은 간단했다. 집주인의 소장품 가운데 커다란 투명 유리 볼을 가져와 물속에 담그고, 그 안에 카메라를 집어넣었다. 모델은? 따로 없었다. 이미 물속에서 놀고 있던 관리인의 아들이 있었을 뿐이다.”
ÁLVARO S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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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 영국, 2009
“알바루 시자 비에이라는 2009년 2월 버킹엄궁에서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으로부터 로열 골드 메달을 수여 받았다. 나는 몇몇 친구들과 함께 그 여정에 동행했다. 이 사진은 우리가 머물던 호텔 밖에서 촬영한 것이다. 시자가 에두아르두 소투 드 모우라(Eduardo Souto de Moura)와 함께 담배를 피우고 있을 때였다. 그는 몇 초 동안 말없이 호텔 안을 바라보고 있었다. 그리고 바로 그 순간, 나는 이 사진을 찍었다. 지금까지도 이 사진은 내가 가장 좋아하는 그의 초상으로 남아 있다.”
ÁLVARO SIZA + CARLOS CASTANHEI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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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빌리온 사유원, 대한민국, 2018
ÁLVARO SIZ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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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2014
“시자, 그 사람 자세 한번 보여줘 봐요.” 카를루스 카스타녜이라가 웃으며 말했다. 시자는 방금 자신이 그림으로 그린 인물의 자세를 취했고, 나는 그 순간을 사진으로 담았다. 우리는 당시 쉐쉐 재단(Fundação Xue Xue)에 있었고, 시자가 벽에 마커로 그림을 그렸다. 그 그림은 지금도 그 자리에 남아 있다. 내 경력에서 소중한 경험 중 하나는 시자와 카를루스와 그렇게 여러 번 여행할 수 있었다는 점이다.”
Credit
- WRITER & PHOTOGRAPHER Fernando Guerra
- TRANSLATOR 정나영
- ART DESIGNER 김동희
MONTHLY CELE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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