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을러 보여야 멋있다! '슬래커 코어' 패션 트렌드
후줄근함도 스타일이 되는 시대가 왔습니다. 꾸안꾸를 넘어선 새로운 트렌드, 슬래커 코어의 매력을 소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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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슬래커 코어의 등장
- 왜 지금 슬래커 코어인가
- 90년대에서 온 트렌드
- 슬래커 코어 핵심 아이템
- 셀럽들의 슬래커 스타일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haileybieber
‘꾸안꾸’가 한동안 패션계의 키워드였다면, 이제는 그보다 한 단계 더 힘을 뺀 스타일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바로 ‘슬래커 코어(Slacker Core)’. 이름 그대로 ‘게으름뱅이(Slacker)’에서 출발한 이 트렌드는 꾸미지 않은 듯 자연스럽고 편안한 무드를 스타일로 소비하는 흐름을 의미하죠.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oliviavinten
슬래커 코어의 핵심은 완벽하게 갖춰 입지 않는 데 있습니다. 늘어난 후드티, 빈티지 티셔츠, 낡은 스니커즈, 헐렁한 데님 팬츠처럼 생활감이 느껴지는 아이템들이 대표적. 마치 침대에서 막 일어나 아무거나 걸친 듯 보이지만, 오히려 그 무심함이 스타일을 완성합니다.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carolinelublin
이러한 무드는 1990년대 미국의 그런지 문화와 스케이터 신, 인디 록 씬에서 그 뿌리를 찾을 수 있습니다. 당시 젊은 세대는 과하게 꾸미거나 사회가 요구하는 기준에 자신을 맞추기보다, 편안함과 개성을 우선시했죠. 슬래커 코어 역시 이러한 태도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결과물입니다.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katarinakrebs
최근 패션계가 슬래커 코어에 주목하는 이유도 여기에 있습니다. Y2K 열풍을 중심으로 화려한 컬러와 과감한 스타일링이 유행했던 흐름과 달리, 이제는 자연스럽고 현실적인 스타일을 선호하는 움직임이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죠. 잘 차려입은 듯한 완성도보다 개인의 취향과 라이프스타일이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것이 중요해졌습니다.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giafratte
대표적인 슬래커 코어 아이템으로는 오버사이즈 후디, 루즈핏 데님, 빈티지 그래픽 티셔츠, 스웻 팬츠, 낡은 스니커즈 등을 꼽을 수 있습니다. 여기에 무심하게 눌러쓴 비니나 캡 모자, 커다란 헤드폰 등을 더하면 특유의 자유로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죠.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linda.sza
물론 슬래커 코어는 단순히 대충 후줄근하게 입는 것과는 다릅니다. 스타일링의 핵심은 ‘의도된 무심함’에 있습니다. 적당히 힘을 뺀 실루엣과 빈티지한 질감, 자연스러운 레이어링이 어우러질 때 비로소 슬래커 코어 특유의 쿨한 무드가 완성됩니다. 여러분도 '슬래커 코어'를 장착하고 올여름 자신만의 개성 있는 스타일링을 시도해 보세요.
Credit
- Photo 각 인물 공식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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