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낭만 있는 여름 휴가를 즐기고 싶다면 가봐야 할 7월 수도권 전시 4
무더운 여름날 쾌적한 실내에서 감상할 수 있는 서울과 수도권의 주요 미술관 전시 4곳의 상세 일정과 관람 정보를 소개합니다.
전체 페이지를 읽으시려면
회원가입 및 로그인을 해주세요!
-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클로드 모네의 수련과 빛의 대서사시
- 용산 아모레퍼시픽 미술관: 세계적 거장들의 현대미술 컬렉션
- 한남 리움미술관: 공간을 온몸으로 경험하는 설치 미술
- 서울시립미술관: 한국 추상미술의 선구자가 빚어낸 빛과 색
뜨거운 열기와 무더위가 계속되는 여름철에는 쾌적하게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실내 공간이 자연스럽게 주목받습니다. 도심 속 주요 미술관들은 냉방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 쾌적한 환경에서 시간을 보내기에 적합하며, 수준 높은 작품을 감상하며 알차게 하루를 채우기 좋은 선택지가 되죠. 지인과 함께 방문하기에도 좋고 혼자 조용히 시간을 보내기에도 알맞은 수도권 및 서울 7월 전시회들을 정리했습니다.
이번에 소개하는 네 곳의 전시는 이미 미술계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주요 국공립 및 사립 미술관의 기획전들입니다. 거장의 회화 원화부터 대형 현대미술 설치작품까지 취향에 맞게 골라 방문할 수 있도록 구성했습니다. 여름의 더위를 피해 시원한 공간에서 유익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대표적인 7월 전시회들의 일정과 위치, 예매 정보를 명확하게 전달해 드립니다. 차분하게 휴식을 취하며 문화적 환기까지 더할 수 있는 매력적인 여름 전시회 를 소개합니다.
클로드 모네의 수련과 빛의 대서사시
전시의 중심은 이건희 회장이 소유했던 클로드 모네의 '수련이 있는 연못' / 이미지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모네의 작품 뿐만 아니라, 오귀스트 르누아르, 살바도르 달리 등 다양한 작가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 / 이미지 출처: 국립현대미술관
MMCA 해외 명작: 수련과 샹들리에
국립현대미술관 과천에서 진행 중인 이번 전시는 전 삼성 회장 고(故) 이건희 회장의 컬렉션을 통해 기증받은 해외 거장들의 명작을 한자리에서 감상할 수 있는 기회입니다. 전시의 중심을 이루는 작품은 레플리카가 아닌, 클로드 모네의 대표작 ‘수련이 있는 연못’ 입니다. 빛과 물의 표면을 고요한 시선으로 포착해 낸 모네의 대작을 눈앞에서 마주할 수 있죠. 여기에 현대 미술가 아이 웨이웨이의 대형 설치 미술인 ‘검은 샹들리에’가 같은 공간에 배치되어 강렬한 시각적 대비를 제공합니다. 한낮의 뜨거운 열기를 피해 시원한 미술관 내부에서 조용히 사색하듯 감상하기 좋은 쾌적한 실내전시입니다.
일정: 2025년 10월 2일 ~ 2027년 1월 3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국립현대미술관 과천 1층 원형전시실 (경기 과천시 광명로 313)
」관람료: 과천관 통합 관람권 3,000원
」예약 방법: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 및 현장 발권 가능
」세계적 거장들의 현대미술 컬렉션을 한눈에
특별전을 통해 동시대 미술계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컬렉션을 대규모로 선보이는 전시 / 이미지 출처: 아모레퍼시픽미술관
대미술을 이끄는 거장들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체계적으로 보여주는 전시 / 이미지 출처: 아모레퍼시픽미술관
APMA, CHAPTER FIVE – FROM THE APMA COLLECTION
서울 용산에 위치한 아모레퍼시픽미술관은 소장품 특별전을 통해 동시대 미술계에서 강한 영향력을 미치고 있는 해외 작가들의 현대미술 컬렉션을 대규모로 선보입니다. 이번 전시는 백남준의 비디오 아트 초기 명작인 '콘-티키', '절정의 꽃동산'을 비롯하여 로버트 인디애나의 대표 조각 '러브', 캐롤 보브의 입체 조각 등 현대미술을 이끄는 거장들의 다채로운 스펙트럼을 체계적으로 보여줍니다. 세련되게 설계된 대형 화이트 큐브 공간 속에서 세계적인 현대미술 흐름을 명확하게 확인할 수 있어 유익하죠. 뛰어난 가독성을 지닌 정보와 시각적 즐거움을 동시에 제공하는 훌륭한 실내전시 코스입니다.
일정: 2026년 4월 28일 ~ 2026년 11월 29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아모레퍼시픽미술관 (서울 용산구 한강대로 100)
」관람료: 성인 15,000원
」예약 방법: 아모레퍼시픽미술관 공식 홈페이지 사전 예약제 운영
」예술이 된 공간을 온몸으로 느끼다
전후 현대 미술사에서 오랫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1세대 여성 설치미술가들의 거대한 공간 작업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국제기획전을 개최하는 리움미술관 / 이미지 출처: 리움미술관
다른 공간 안으로: 여성 작가들의 공감각적 환경 1956-1976
서울 한남동 리움미술관은 전후 현대 미술사에서 오랫동안 조명받지 못했던 1세대 여성 설치미술가들의 거대한 공간 작업을 재조명하는 뜻깊은 국제기획전을 개최하고 있습니다. 관람객이 단순히 벽에 걸린 평면 작품을 멀리서 바라보는 방식에서 탈피하여, 직접 작품 내부로 들어가 만지고 움직이며 그것의 일부가 되도록 설계된 특별한 공간을 선사합니다. 빛과 소리, 유기적인 대형 구조물이 가득한 환경 속을 거닐며 조용한 감각적 자극을 즐길 수 있죠. 한여름 도심 속에서 시원하게 머리를 식히며 독특한 시각적 경험을 채워줄 뛰어난 완성도의 7월 전시회로 손꼽힙니다.
일정: 2026년 5월 5일 ~ 2026년 11월 29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리움미술관 블랙박스 및 그라운드갤러리
」관람료: 성인 18,000원
」예약 방법: 리움미술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온라인 사전 예약 권장
」한국 추상미술의 거장이 빚어낸 찬란한 빛과 색
유영국 작가의 탄생 110주년 기념 회고전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 이미지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작가가 평생에 걸쳐 탐구한 '산'이라는 자연의 모티프를 강렬한 원색과 정교한 기하학적 형태로 재해석한 대작들이 넓은 전시장 가득 펼쳐지는 전시 / 이미지 출처: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본관
유영국: 산은 내 안에 있다
서울 시청역 인근 정동길에 자리한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은 '한국 근대 미술 거장전'의 일환으로 유영국 작가의 탄생 110주년 기념 회고전을 선보입니다. 한국 모더니즘 미술사의 중심에 서 있는 거장의 60여 년 예술 세계를 역대 최대 규모로 조망하는 대형 프로젝트입니다. 작가가 평생에 걸쳐 탐구한 '산'이라는 자연의 모티프를 강렬한 원색과 정교한 기하학적 형태로 재해석한 대작들이 넓은 전시장 가득 펼쳐집니다. 모네가 유럽의 빛을 끈질기게 포착했다면, 유영국은 한국 자연의 원초적인 빛과 색을 기하학적 선과 면으로 정제해 냈죠. 묵직한 원색의 에너지를 마주하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대표적인 무료 여름 전시회입니다.
일정: 2026년 5월 19일 ~ 2026년 10월 25일 (매주 월요일 휴관)
」장소: 서울시립미술관 서소문 본관 1층 전시실
」관람료: 무료
」예약 방법: 별도의 사전 예약 없이 자유 관람 가능 (상세 도슨트 및 이용 정보는 서울시립미술관 홈페이지 참고)
」Credit
- Editor 엄예지
- Photo 각 이미지 캡션
MONTHLY CELEB
#장원영, #플레어유, #김남길, #손종원, #남주혁, #에스쿱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