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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 임박? 애플 '폴더블폰'의 정체

아이폰 폴더? 아이폰 울트라? 수많은 전문가들이 오는 9월 출시될 것이라 예상하는 애플 최초의 '폴더블폰'.

프로필 by 이원경 2026.08.24

오는 9월 예정된 애플의 행사에서 브랜드 최초의 폴더블폰을 출시할 것이라는 예상이 쏟아져 나오고 있습니다. 아이폰 18 프로 시리즈와 함께 공개될 가능성이 크다고 전문가들은 추측 중이죠. 기존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전자나 중국 제조사들이 폴더블폰 제품을 꾸준히 내놓았던 것과 달리, 애플은 단 한 번도 접히는 화면의 기기를 출시한 적이 없어, 해당 소식이 진짜라면 애플의 폼팩터 역사상 가장 큰 변화로 꼽힐 것이라 예상됩니다. 외신에서는 이 제품의 이름을 '아이폰 폴드' 혹은 '아이폰 울트라'라는 명칭으로 부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유출된 루머와 데이터 등을 기반으로 애플의 첫 폴더블폰에 대해서 정리해 봤습니다.



1세대가 출시되기도 전에 3세대 개발에 착수하는 애플


미국의 IT 매체인 mac rumors가 예상한 애플의 폴더블폰 이미지. / 이미지 출처: mac rumors

미국의 IT 매체인 mac rumors가 예상한 애플의 폴더블폰 이미지. / 이미지 출처: mac rumors

블룸버그의 수석 IT 기자인 마크 거먼을 비롯해 주요 외신들이 전한 소식에 의하면, 애플은 이미 폴더블폰에 대해 치밀하게 계산된 3개년 플랜을 계획했다고 합니다. 올해 9월 1세대를 출시하고, 2027년에 2세대를, 이르면 내·외부 화면 크기를 더 확장한 3세대 모델은 2028년에 출시하겠다는 계획입니다. 아직 1세대 모델의 실물이 세상에 공개되기도 전이지만 이미 3세대 모델의 엔지니어링 개발에 공식 착수했다는 소식입니다. 즉, 삼성이 거의 장악하고 있던 폴더블폰 시장에 뛰어들 준비가 되어 있다는 말이죠.



디자인 및 기능 그리고 가격


컬러

애플 폴더블폰의 예상 색상 이미지를 공개한 IT 인플루언서.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iabout_tech

애플 폴더블폰의 예상 색상 이미지를 공개한 IT 인플루언서.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iabout_tech

호주의 유명한 IT 기기 유출 전문 정보원인 소니 딕슨이 입수한 정보에 따르면, 첫 출시 색상은 화려한 원색을 모두 없애고 실버와 다크 블루 오롯이 2가지 색상만 출시된다고 합니다. 과거 애플이 10주년 기념작이었던 '아이폰 X'를 공개했을 때 스페이스 그레이와 실버 단 2가지 옵션만 공개했던 것처럼, 온전히 혁신적인 모델에는 고급스러운 시그니처 색상만 적용하는 애플 특유의 기조가 적용된 것으로 보입니다.


크기 및 두께

IT 분야 유출가 소니 딕슨이 공개한 아이폰 폴더블폰의 예상 모형. / 이미지 출처: X @SonnyDickson

IT 분야 유출가 소니 딕슨이 공개한 아이폰 폴더블폰의 예상 모형. / 이미지 출처: X @SonnyDickson

접었을 때에도 매우 얇은 두께 수준을 자랑하는 아이폰 폴더블폰의 예상 모형. / 이미지 출처: X @SonnyDickson

접었을 때에도 매우 얇은 두께 수준을 자랑하는 아이폰 폴더블폰의 예상 모형. / 이미지 출처: X @SonnyDickson

좌우로 펼쳐지는 인폴딩 구조로, 펼쳤을 때는 아이패드 미니와 유사한 수준의 화면을 제공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외부 커버 디스플레이는 약 5.3~5.5인치로 예상하는데, 아이폰 13 미니가 5.4인치 정도인 것을 감안하면 컴팩트한 크기라고 볼 수 있죠. 내부 메인 디스플레이는 약 7.6~7.8인치로 예상하며 이는 삼성 갤럭시 Z 폴드의 화면 크기와 거의 동일하다고 합니다. 또한 매우 얇은 두께가 특징입니다. 펼쳤을 때는 단 4.5mm이며 접었을 때도 9~9.5mm 수준의 두께를 자랑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참고로 가장 얇은 애플 기기로 평가받는 아이패드 프로 M4 13인치는 5.1mm이며, 일반 아이폰 프로 모델은 약 8.25mm의 두께를 가집니다.


기능

초미세 제조 기술인 2nm 공정을 기반으로 한 'A20 Pro 칩'을 탑재해 속도는 15% 이상 빨라지고 배터리의 효율은 더욱 높아지는 최고 성능을 자랑할 것이라 예상합니다. 또한 메모리를 12GB로 확장해 화면을 둘로 나누어 서로 다른 애플리케이션을 동시에 실행하거나 고성능 기능을 사용할 때에도 버벅임 없이 유연하게 작동될 수 있게 만들었다고 해요. 아울러 기존 폴더블폰의 가장 큰 단점이었던 가운데 접히는 자국을 특수 힌지 기술과 단단한 액정 패널을 사용하여 비교적 평평하게 제작하기 위해 노력했다고 합니다.


가격

업계에서는 1세대 폴더블폰의 시작 가격을 최소 2,000달러(약 276만 원)를 넘을 것으로 예상합니다. 고용량 옵션을 선택하면 300만 원도 거뜬히 넘을 수 있다는 말이죠.



다양한 루머


mac observer가 예상한 애플의 폴더블폰 이미지. / 이미지 출처: mac observer

mac observer가 예상한 애플의 폴더블폰 이미지. / 이미지 출처: mac observer

이름

중국의 유명 팁스터인 디지털 챗 스테이션은 애플의 첫 폴더블폰이 '울트라'라는 이름을 가질 것이라 예상했지만, 또 다른 중국 팁스터 인스턴트 디지털은 향후 등장할 아이폰 20주년 모델을 위해 '울트라'라는 명칭을 폴더블폰에 사용하지 않을 것이라 말했습니다.


사양

해당 주장을 뒷받침하는 근거로는 최고급 및 고성능 제품을 의미하는 명칭으로 '울트라'를 사용하기 때문에, 이번 폴더블폰은 '울트라'라는 이름을 붙이기에는 사양 자체가 높지 않을 것이라고도 예상했습니다. 폰아레나에 따르면 기존 아이폰 프로의 모든 기능을 그대로 갖추지 않았을 거라고 하는데요. 페이스 ID 대신 터치 ID 기능을 사용하거나, 망원 카메라나 맥 세이프 기능이 탑재되어 있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고 판단했습니다.


미국의 대표적인 글로벌 IT 전문 매체인 톰스가이드는 "폴더블폰 시장이 10년 동안 미미한 수준이었던 점을 고려하면 애플의 등장이 폴더블폰 시장이 발전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고 삼성의 독주 체제를 위협할 수도 있다"고 내다봤습니다. 하지만 글로벌 IT 매체 폰아레나는 "아이폰 울트라는 기대만큼 좋지 않을 수도 있다"며 상반된 반응을 내놓기도 했는데요. 다양한 루머와 반응이 오가고 있는 애플의 폴더블폰의 정체는 오는 9월 공개되며, 유력한 일자는 8일 혹은 9일로 예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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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이원경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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