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ASHION

옷 잘 입는 사람이 참고하는 '빈티지 샵' 4

감각적인 연출과 위트 넘치는 믹스매치로 시선을 사로 잡는 매력적인 국내외 빈티지 샵 4곳을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이원경 2026.09.01
10초 안에 보는 요약 기사
  • 요걸: 'nhogirl-coded'라는 신조어를 탄생시킨 믹스매치 스타일링이 특징인 샵.
  • 누오보: 장 폴 고티에, 뮈글러, 디젤, 베르사체 같은 과감한 감성의 브랜드 제품을 모아둔 샵.
  • 아네모니아: 네온 컬러, 특이한 실루엣, 업사이클링 피스를 보여주는 독창적인 스타일링이 특징.
  • 카마데바: 미우미우·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화려한 패턴과 디테일의 피스들이 즐비한 국내 인기 빈티지 샵.

오늘날의 빈티지 샵은 단순히 중고 의류를 구매하는 매장의 개념을 넘어섰습니다. 인스타그램 피드를 둘러보다 보면, 센스 있고 위트 넘치는 스타일링으로 매장의 의류를 매칭해 자신들만의 독보적인 하나의 '브랜드'처럼 보이는 빈티지 샵들을 쉽게 만날 수 있는데요. 제품만 보았을 때와는 전혀 다르게, 스태프들이 멋있게 연출한 룩들을 보면 구매 욕구가 샘솟기도 하죠. 빈티지 아카이브 스타일링 지침서와도 같은 매력적인 빈티지 샵 4곳을 모았습니다.



요걸 (@nhogirl)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아이템들로 스타일링한 빈티지 샵 요걸.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nhogirl

빈티지한 워싱이 돋보이는 아이템들로 스타일링한 빈티지 샵 요걸.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nhogirl

에이미 팜 띠가 촬영하는 아이폰 룩북이 화제가 되었던 빈티지 샵 요걸.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nhogirl

에이미 팜 띠가 촬영하는 아이폰 룩북이 화제가 되었던 빈티지 샵 요걸.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nhogirl

2019년 암스테르담에 문을 연 빈티지 샵입니다. 창립자 에이미 팜 띠(Amy Pham Thi)가 아이폰으로 직접 찍어 올린 룩북은 SNS상에서 큰 화제를 모았습니다. 그녀의 스타일링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 잡으며 'nhogirl- coded'라는 신조어가 생기기도 했으며, 그녀가 자주 업로드하는 리바이스 엔지니어드 진은 온라인에서 ‘Nhogirl 데님’이라는 별칭으로 불리기까지 했습니다. 팜 띠는 상극의 아이템을 조화롭게 믹스매치하는 데 탁월합니다. 캐시미어 니트에 교복 재킷을 얹거나, 카모플라주 패턴에 시스루 소재를 레이어드해 색다른 분위기를 연출하고, 오버사이즈 스웨터에 미니스커트를 조합합니다. 샤넬부터 요지 야마모토까지, 새로운 ‘쿨 걸 무드’의 이정표를 제시한 요걸의 룩북을 살펴보세요.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

주소: 네덜란드 암스테르담 아우더스찬스 11 (Oudeschans 11, Amsterdam, Netherlands 1011KR)



누오보 (@nuovoparis)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캐리 브래드쇼의 옷장에서 영감 받은 빈티지 샵 누오보.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nuovoparis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 캐리 브래드쇼의 옷장에서 영감 받은 빈티지 샵 누오보.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nuovoparis

장 폴 고티에, 뮈글러 등 과감한 감성의 브랜드 아카이브 피스가 많이 모여있는 빈티지 샵 누오보.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nuovoparis

장 폴 고티에, 뮈글러 등 과감한 감성의 브랜드 아카이브 피스가 많이 모여있는 빈티지 샵 누오보.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nuovoparis

파리 마레 지구에 위치한 누오보는 2020년 리사 린겐티가 오픈한 공간입니다.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의 주인공 '캐리 브래드쇼'의 옷장에서 영감을 받은 아카이브 피스들을 주로 선보이죠. 미스 식스티, 장 폴 고티에, 뮈글러, 디젤, 베르사체 같은 브랜드는 물론, 섹시하면서도 과감한 감성의 이탈리아 브랜드 제품들을 다채롭게 갖추고 있습니다. 스태프들이 직접 빈티지 의류를 리폼해 선보이는 리사이클 컬렉션 역시 이곳의 관전 포인트. 애디슨 레이, 릴리 로즈 뎁 등 글로벌 패션 셀럽들도 방앗간처럼 찾는 곳, 누오보의 스타일링을 살펴보세요.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

주소: 프랑스 파리 3구 튀렌로 130 (130 rue de Turenne, Paris, France 75003)



아네모니아 (@__anemonia)


과감한 컬러 플레이의 스타일링을 참고하고 싶다면 눈여겨 볼 만한 빈티지 샵 아네모니아.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__anemonia

과감한 컬러 플레이의 스타일링을 참고하고 싶다면 눈여겨 볼 만한 빈티지 샵 아네모니아.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__anemonia

하이엔드 브랜드의 빈티지 아카이브를 다루는 베를린 기반의 빈티지 샵 아네모니아.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__anemonia

하이엔드 브랜드의 빈티지 아카이브를 다루는 베를린 기반의 빈티지 샵 아네모니아.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__anemonia

서울에서 팝업을 열며 국내 팬들에게도 친숙해진 베를린 기반의 빈티지 샵입니다. 학창 시절 친구인 로마 출신의 엘레오노라(Eleonora)와 린다(Linda)가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탈리아 플리마켓에서 숨겨진 보석 같은 옷들을 찾던 취미에서 시작된 아네모니아는 뛰어난 품질과 소재감을 자랑하는 아카이브 피스들을 정성껏 소개합니다. 정형화된 규칙보다는 직관을 믿는 두 사람은 개성 있는 빈티지와 업사이클링, 수공예품들을 엄선하여 큐레이팅하고 촬영을 거쳐 재조명합니다. 네온과 같은 과감한 컬러 아이템과 특이한 실루엣의 아이템들을 어떻게 매치할지 감이 오지 않는다면, 아네모니아의 피드를 참고해 보세요. 인스타그램 내 프로필 링크를 통해 예약 후 방문 가능하며, 홈페이지에서도 구매 가능.

주소: 독일 베를린 크로이츠베르크 10999 (Kreuzberg, Berlin 10999)



카마데바 (@kamadevaselect)


페미닌한 무드의 빈티지 피스 스타일링을 참고하기에 좋은 카마데바.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kamadevaselect

페미닌한 무드의 빈티지 피스 스타일링을 참고하기에 좋은 카마데바.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kamadevaselect

디스퀘어드2,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브랜드의 감성을 좋아한다면 주목해 볼 만한 빈티지 샵 카마데바.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kamadevaselect

디스퀘어드2,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브랜드의 감성을 좋아한다면 주목해 볼 만한 빈티지 샵 카마데바. / 이미지 출처: 인스타그램 @kamadevaselect

해외 못지않게 국내에도 감각적인 빈티지 샵이 존재합니다. 그중에서도 아이돌부터 인플루언서, 패션 디자이너들까지 즐겨 찾는 용산의 대표적인 빈티지 스팟, 카마데바. 페미닌한 무드의 아이템부터 개성 넘치는 탑과 신발까지 갖추고 있으며, 디스퀘어드2, 장 폴 고티에, 미우미우, 비비안 웨스트우드 등 브랜드 아카이브가 즐비합니다. 무난한 기본 아이템도 많지만 화려한 패턴이나 독특한 디테일이 살아있는 제품이 주를 이루어, 과감한 옷들을 어떻게 스타일링해야 할지 고민될 때 훌륭한 팁을 얻을 수 있습니다. 인스타그램 DM을 통해서도 구매 가능.

주소: 서울 용산구 녹사평대로 208-1, 3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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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이원경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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