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휘뚜루마뚜루 입기 좋은 '7만원 이하' 나그랑 티셔츠 7

올가을엔 평범한 긴팔 티셔츠 대신 나그랑. 크롭 핏부터 헨리넥, 빈티지 그래픽까지 한 끗 다른 감각을 더해줄 레글런 롱슬리브 7벌을 소개합니다.

프로필 by 엄예지 2026.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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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제품은 에디터가 독립적으로 선정했습니다.

10초 안에 보는 7만원 이하 나그랑 티셔츠
  • 시그니처: 트렌디한 크롭 기장으로 깔끔한 상하체 비율을 잡아주는 베이직 나그랑 티셔츠.
  • 브렌슨: 피치 가공을 거쳐 포근하고 부드러운 원단 감촉을 살린 나그랑 티셔츠.
  • 후브스: 3버튼 헨리넥 디테일로 성숙하고 클래식한 분위기를 더한 나그랑 티셔츠.
  • 디파이클럽로버스: 빈티지 타이포그래피 그래픽으로 탄탄한 완성도를 입증한 스테디셀러 나그랑 티셔츠.
  • 프리마리오: 과감한 방사형 썬번 아트웍으로 확실한 Y2K 포인트를 주는 나그랑 티셔츠.

올가을은 주저 없이 '나그랑'을 꺼낼 때입니다. 몇 년 전만 해도 몸판과 소매의 색이 뚜렷하게 나뉜 이 야구 티셔츠를 다소 촌스럽다고 여겼을지 모르죠. 하지만 올가을은 빈티지한 느낌을 주는 나그랑이 트렌드로 떠오르고 있죠.


이번 시즌의 나그랑은 운동복처럼 보이던 과거의 단순한 흑백 배색에 머물지 않습니다. 빛바랜 워싱 컬러를 입히고, 헨리넥으로 성숙함을 더하거나, 피그먼트 가공과 크롭 기장으로 와이드 팬츠와의 비율까지 치밀하게 계산했죠.

어깨선 대신 목부터 겨드랑이까지 유려하게 떨어지는 사선 절개는 그 자체로 훌륭한 디자인입니다. 바랜 데님과 매치하면 거친 빈티지 무드가, 정돈된 슬랙스와 입으면 의외로 단정한 실루엣이 연출되죠.

니트를 꺼내기엔 이르고, 반소매로는 서늘한 지금. 올가을 주구장창 입게될 나그랑 롱슬리브 7벌을 소개합니다.



트렌디한 크롭 핏의 정석,
시그니처 - 크롭 레글런 긴팔 티셔츠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의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시그니처

가장 베이직한 디자인의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시그니처

크롭한 기장으로 상하체 비율을 시각적으로 정돈해주는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시그니처

크롭한 기장으로 상하체 비율을 시각적으로 정돈해주는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시그니처

나그랑에 처음 도전한다면 가장 안전할 베이직 나그랑 티셔츠입니다.

나그랑 고유의 스포티한 골격을 유지하면서 최근 상의 트렌드인 짧은 기장을 반영한 제품입니다. 가장 눈여겨볼 부분은 허리선에 맞게 조정된 크롭 핏입니다. 예전 레글런이 길고 넉넉한 몸판 때문에 실제 언더셔츠처럼 보였다면, 이 제품은 밑단이 길게 늘어지지 않아 상하체 비율을 시각적으로 정돈해 줍니다. 어깨 끝 봉제선이 없는 절개 구조 덕분에 어깨 너비와 관계없이 자연스러운 실루엣이 연출됩니다.



포근한 터치감의 피치 가공,
브렌슨 - 피치드 레글런 롱슬리브

겉면의 촉감과 질감에 집중한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브렌슨

겉면의 촉감과 질감에 집중한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브렌슨

직물 표면을 미세하게 일으키는 '피치 가공'을 거쳐 복숭아 표면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터치감을 완성한 브렌슨. / 이미지 출처: 브렌슨

직물 표면을 미세하게 일으키는 '피치 가공'을 거쳐 복숭아 표면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터치감을 완성한 브렌슨. / 이미지 출처: 브렌슨

이 나그랑은 겉면의 촉감과 질감에 집중한 제품입니다. 직물 표면을 미세하게 일으키는 '피치 가공'을 거쳐 복숭아 표면처럼 부드럽고 포근한 터치감을 완성했죠. 시각적으로도 가을 계절감에 어울리는 포근한 온도가 느껴집니다. 대비가 강한 원색 배색 대신 블루와 인디고처럼 인접한 톤을 매치해 절개선이 주는 부담을 줄였습니다. 몸에 붙지 않고 여유롭게 떨어지는 실루엣으로 절개 디테일과 촉감, 질감이 돋보이는 나그랑입니다.



햇빛에 바랜 빈티지 감성,
파브레가 - 세나 레글런 롱 슬리브

색감 하나로 빈티지한 아카이브 감성을 드러내는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파브레가

색감 하나로 빈티지한 아카이브 감성을 드러내는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파브레가

극단적인 크롭 핏 대신 편안하게 떨어지는 기본 롱슬리브 실루엣의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파브레가

극단적인 크롭 핏 대신 편안하게 떨어지는 기본 롱슬리브 실루엣의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파브레가

색감 하나로 빈티지한 아카이브 감성을 드러내는 티셔츠입니다.

쨍하고 깨끗한 원색 대신, 햇빛에 한 차례 색이 바랜 듯한 '빈티지 블루' 톤을 적용했죠. 희끗하고 흐릿한 색조 덕분에 새 옷 특유의 빳빳한 인상이 지워지고 오래된 대학 체육복이나 빈티지 숍에서 발견한 듯한 멋이 살아납니다. 극단적인 크롭 핏 대신 편안하게 떨어지는 기본 롱슬리브 실루엣을 채택해 상체 라인을 차분하게 감싸줍니다.



헨리넥으로 성숙함을 더한,
후브스 - 레글런 헨리넥 롱슬리브

단조로운 크루넥 대신 앞중심에 3개의 버튼이 달린 헨리넥 구조의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파브레가

단조로운 크루넥 대신 앞중심에 3개의 버튼이 달린 헨리넥 구조의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파브레가

넥라인의 버튼을 채우거나 푸는 방식에 따라 단정한 인상부터 클래식한 워크웨어의 분위기까지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파브레가

넥라인의 버튼을 채우거나 푸는 방식에 따라 단정한 인상부터 클래식한 워크웨어의 분위기까지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는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파브레가

단조로운 크루넥 대신 앞중심에 3개의 버튼이 달린 헨리넥 구조의 나그랑 티셔츠입니다. 넥라인의 버튼을 채우거나 푸는 방식에 따라 단정한 인상부터 클래식한 워크웨어의 분위기까지 자유롭게 연출할 수 있죠. 네이비보다 한 단계 탁한 블루차콜 컬러를 사용해 레글런 특유의 캐주얼함을 중쇄하고 성숙한 느낌을 강조했습니다. 넥라인 하나만으로도 완성도 있는 디테일을 보여주는 형태입니다.



가을 트렌드 디테일의 집약체,
트릴리온 - 피그먼트 크롭 레글런 헨리넥 롱 슬리브

피그먼트 가공, 헨리넥, 크롭 핏, 그리고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이번 시즌 주요 디테일을 한 벌에 담은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트릴리온

피그먼트 가공, 헨리넥, 크롭 핏, 그리고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이번 시즌 주요 디테일을 한 벌에 담은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트릴리온

착용과 세탁이 반복될수록 은은하게 잡히는 워싱 변화가 특징인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트릴리온

착용과 세탁이 반복될수록 은은하게 잡히는 워싱 변화가 특징인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트릴리온

피그먼트 가공, 헨리넥, 크롭 핏, 그리고 스트라이프 패턴까지 이번 시즌 주요 디테일을 한 벌에 담은 나그랑입니다. 안료 염색 특유의 바랜 듯한 색감 위에 몸판의 스트라이프와 솔리드 소매를 매치해 입체적인 절개 라인을 완성했죠. 가슴 포켓 디테일까지 더해져 단품으로 착용했을 때도 단조로움이 없는 티셔츠입니다. 착용과 세탁이 반복될수록 은은하게 잡히는 워싱 변화 역시 이 제품의 특징이죠.



검증된 빈티지 그래픽의 강자,
디파이클럽로버스 - That Is Where It Started (Raglan)

굳이 유행을 타지 않아도 이미 수많은 후기로 검증된 그래픽 나그랑의 강자 디파이클럽로버스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디파이클럽로버스

굳이 유행을 타지 않아도 이미 수많은 후기로 검증된 그래픽 나그랑의 강자 디파이클럽로버스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디파이클럽로버스

뉴욕의 음악 문화와 오래된 공연 포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의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디파이클럽로버스

뉴욕의 음악 문화와 오래된 공연 포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의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디파이클럽로버스

굳이 유행을 타지 않아도 이미 수많은 후기로 검증된 그래픽 나그랑의 강자입니다.

아이보리 몸판과 블랙 소매라는 가장 정석적인 배색 위에 대형 빈티지 그래픽을 올린 제품입니다. 뉴욕의 음악 문화와 오래된 공연 포스터에서 영감을 받은 그래픽이 전면을 채우고 있죠. 형태는 클래식한 스포츠 나그랑이지만, 거친 타이포그래피와 포스터 이미지가 더해져 강렬한 인상을 남깁니다.

유행과 관계없이 꾸준히 완성도를 입증해 온 클래식 그래픽 나그랑의 대표적인 예시입니다.



Y2K 감성의 강렬한 썬번 그래픽,
프리마리오 - 썬번 레글런 롱슬리브

레글런의 스포티함에 Y2K 감성의 그래픽을 과감하게 끼워 넣은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프리마리오

레글런의 스포티함에 Y2K 감성의 그래픽을 과감하게 끼워 넣은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프리마리오

시선을 사로잡는 방사형 '썬번' 그래픽이 특징인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프리마리오

시선을 사로잡는 방사형 '썬번' 그래픽이 특징인 나그랑 티셔츠. / 이미지 출처: 프리마리오

레글런의 스포티함에 Y2K 감성의 그래픽을 과감하게 끼워 넣은 제품입니다.

보통 레글런은 배색 소매가 포인트라 몸판 그래픽을 최소화하지만, 이 제품은 시선을 사로잡는 방사형 '썬번' 그래픽을 전면에 내세웠죠. 멀리서 보면 그레이와 블랙의 안정적인 배색이, 가까이서 보면 강렬한 그래픽이 돋보입니다. 소매 절개선에만 포인트를 주는 기존 방식을 벗어나, 몸판 전체를 그래픽 도화지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죠. Y2K 특유의 레트로하고 과감한 분위기가 돋보이는 나그랑입니다.

이번 가을, 레글런을 확실한 포인트 아이템으로 활용하고 싶은 이들에게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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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엄예지
  • Photo 각 이미지 캡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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