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로피아나'가 그려낸 가을의 워드로브, 백 투 스쿨 컬렉션
한여름의 열기가 가시고 선선한 바람이 불기 시작하는 계절. 로로피아나가 익숙한 아이템에 새로운 소재와 실루엣을 더해 간절기 워드로브를 공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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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로피아나가 가을 시즌 맞아 새로운 디테일을 더한 '백 투 스쿨' 컬렉션을 공개했다, / 이미지 출처 : 로로피아나.
로로피아나가 가을 시즌 맞아 새로운 디테일을 더한 '백 투 스쿨' 컬렉션을 공개했다, / 이미지 출처 : 로로피아나.
계절이 바뀌면 옷장도 달라집니다. 가벼운 셔츠만으로는 아쉽고, 그렇다고 두꺼운 아우터를 꺼내기에는 이른 시기죠. 로로피아나는 이 짧은 간절기를 위한 ‘백 투 스쿨(Back to School)’ 컬렉션을 선보였습니다. 스파냐 재킷부터 봄버 재킷과 트렌치코트, 데님과 니트까지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을 중심으로 구성했습니다. 컬렉션의 중심에는 로로피아나를 대표하는 스파냐 재킷이 있습니다. 페코라 네라 소재로 완성한 이번 재킷은 부드러운 촉감과 편안한 움직임이 특징인데요. 여기에 마렘마 봄버 재킷과 트렌치코트, 블레이저 등 다양한 아우터를 더해 간절기에 필요한 레이어링을 제안합니다. 클래식한 아이템을 기반으로 하되 소재와 비율에 변화를 줘 한층 가볍게 풀어냈습니다.
로로피아나가 가을 시즌 맞아 새로운 디테일을 더한 '백 투 스쿨' 컬렉션을 공개했다, / 이미지 출처 : 로로피아나.
데님 역시 이번 컬렉션에서 눈여겨볼 만합니다. 로로피아나의 캐시데님은 재패니즈 데님에 캐시미어를 결합한 소재로, 데님 특유의 실용성과 캐시미어의 부드러운 감촉을 함께 갖췄습니다. 미드 블루와 인디고 워시 컬러의 스트레이트 핏 진을 비롯해 스포티한 재킷에도 적용했는데요. 자연스럽게 떨어지는 실루엣 덕분에 다른 아이템과 레이어드하기에도 좋습니다.
로로피아나가 가을 시즌 맞아 새로운 디테일을 더한 '백 투 스쿨' 컬렉션을 공개했다, / 이미지 출처 : 로로피아나.
가을을 닮은 컬러도 컬렉션의 분위기를 결정합니다. 브라운과 베이지를 중심으로 러스트, 번트 오렌지, 모스 그린을 더했죠. 선명한 색을 강조하기보다 가을 숲을 연상시키는 차분한 색조를 선택해 다양한 소재가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도록 구성했습니다. 소재에 대한 로로피아나의 접근은 트위드와 펠트 재킷에서도 이어집니다. 여유로운 컨트리 무드를 바탕으로 페코라 네라, 소프라비쏘, 메리노 다를, 커버 울 등 다양한 섬유를 활용했는데요. 각각의 소재가 가진 질감과 특성을 살리면서도 전체적인 실루엣은 편안하게 정리했습니다.
로로피아나가 가을 시즌 맞아 새로운 디테일을 더한 '백 투 스쿨' 컬렉션을 공개했다, / 이미지 출처 : 로로피아나.
이번 컬렉션은 샘 록이 촬영한 캠페인을 통해서도 만나볼 수 있습니다. 모델 김우상과 리비태버너가 참여한 캠페인은 파리 소르본 대학교를 배경으로 완성했는데요. 새 학기를 맞이하는 학생들의 모습에서 출발해 학문을 향한 탐구와 옷을 만드는 장인정신을 연결했습니다. 컬렉션의 아이템 역시 캠퍼스라는 공간에 자연스럽게 녹아들며 ‘백 투 스쿨’이라는 이름에 어울리는 장면을 잘 보여주었네요.
Credit
- PHOTO 각 캡션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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