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럽에게 배우는 가을겨울 남자 니트 코디법 4
쌀쌀해지는 날씨. 어떻게 껴입을지 고민된다면? 이동휘부터 코르티스 건호까지. 남자 셀럽 사복에서 배우는 간절기 니트 스타일링 꿀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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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요즘, 가장 손이 자주 가는 옷은 단연 니트다. 가디건부터 폴로 니트, 브이넥 니트. 누구나 옷장에 하나씩은 있는 클래식한 니트 한 벌도 어떻게 입느냐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낼 수 있다. 세븐틴 정한부터 박보검, BTS 뷔, 마크리, 봉태규까지. 옷 잘 입는 남자 셀럽들의 간절기 사복 속에서 찾은 알면서도 놓치기 쉬운 스타일링팁 네 가지를 정리해봤다.
TIP 1 브이넥 니트, 모범생의 공식을 벗어나야 할 때
브이넥 니트를 입는 데 꼭 셔츠와 슬랙스가 필요한 건 아니다. 오히려 조금 엉뚱한 조합이 더 재미있다. 네이비 니트에 물 빠진 데님과 블랙 레더 슈즈를 신으면 1990년대 미니멀리즘을 연상시키는 룩이 완성된다. 오렌지 니트에 쨍한 블루 백, 베이지 볼캡을 더한 컬러 매치도 눈여겨볼 만하다. 이동휘는 차콜 니트에 베이지 쇼츠와 손목시계를 매치했다. 긴바지 대신 쇼츠를 택했을 뿐인데 제법 근사한 아이비 룩이 됐다. 변우석은 블랙 니트에 헐렁한 그레이 팬츠와 브라운 스웨이드 슈즈를 골랐다. 특히 팬츠의 넉넉한 품과 부드러운 스웨이드의 질감이 잘 어울린다. 브이넥 니트를 새롭게 입고 싶다면 옷을 더 사기보다 평소 신던 신발과 가방부터 바꿔보자.
」TIP 2 폴로 니트는 이너로 분위기를 확 바꿔보자
클래식한 폴로 랄프 로렌 니트의 진가는 스타일링에 따라, 무엇을 받쳐 입느냐에 따라 드러난다. 마크처럼 네이비 니트를 단독으로 입고 실버 네크리스를 더하면 한층 영하고 경쾌한 분위기를, 주훈은 베이지 니트 안에 화이트 셔츠를 레이어드해 깔끔하고 쿨한 스쿨보이 룩을 완성했다. 마이큐처럼 케이블 니트를 단독으로 입고 화이트 팬츠를 매치하면 클래식한 리조트 룩으로도 손색없다. 반면 제니는 니트 안에 셔츠를 받쳐 입되, 칼라와 소매를 자연스럽게 드러내고 골드 워치로 포인트를 줬다. 같은 니트라도 이너의 유무와 칼라를 드러내는 방식에 따라 인상은 확연히 달라진다.
」TIP 3 지퍼 하나로 달라지는 니트 집업의 스타일
단추 대신 지퍼를 단 니트는 여닫는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낸다. 지퍼를 목 끝까지 올리면 단정하면서도 스포티한 인상을, 정한처럼 깊게 내려 이너웨어를 드러내면 한결 느슨하고 자연스러운 멋을 연출할 수 있다. 실루엣의 선택지도 넓다. 몸을 따라 흐르는 슬림한 니트 집업은 코쿤처럼 간결하게, 넉넉한 오버사이즈 디자인은 와이드 팬츠와 매치해 여유롭게 입어보자. 재현처럼 볼캡을 눌러쓰고 지퍼를 끝까지 올리면 스트리트 무드도 어렵지 않다. 특히 니트 특유의 부드러운 질감과 지퍼의 금속 디테일이 만드는 대비가 매력적이다. 평범한 니트가 지루해졌다면 이번엔 지퍼를 활용할 차례다.
」TIP 4 니트 가디건은 짧고 경쾌하게 입자
훈훈한 남자들의 옷장에 빠지지 않는 아이템, 라운드넥 니트 카디건. 박보검, 봉태규, 홍경의 스타일링만 봐도 그 매력을 알 수 있다. 관건은 단추를 모두 잠그지 않는 것. 한두 개쯤 풀어두고 안에 화이트 티셔츠를 받쳐 입으면 한결 자연스럽고 여유로운 인상을 준다. 홍경이나 박보검처럼 단독으로 입는 것도 좋지만, 부담스럽다면 가벼운 아우터처럼 걸쳐보자. 이때 엉덩이를 덮는 긴 기장보다는 허리선에 걸치는 짧은 디자인을 추천한다. 상체의 비율이 좋아 보일 뿐 아니라 라운드넥 특유의 답답한 인상도 덜어낼 수 있다.
」Credit
- Editor 이진수
- Photo 각 셀럽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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