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데이트를 방해하는 5가지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알고 보면 매력적인 당신이 첫 데이트에 번번히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리서치 결과 첫 데이트를 망치는 다섯 가지 요인이 있다.

한 번 봐서 사람을 어떻게 알 수 있겠나. 흔히 하는 말이지만 취업 면접처럼, 소개팅도 첫 만남에서 실패하면 다음 기회는 없다. 진정한 나를 알릴 기회, 상대방을 제대로 알아볼 기회를 애초에 잃는 것이다. 첫 데이트에서는 적어도 상대방에게 ‘더 알고 싶다’ ‘한 번 더 만나보고 싶다’는 마음이 들게 해야 한다. 그것이 첫 데이트의 목표여야 한다. 첫 번째 데이트에서 최소한의 에티켓을 지킨다면 두 번째 기회를 잡을 확률은 높아진다. 우리가 흔히 저지르는, 첫 데이트를 망치는 행동들은 무엇일까. 영국의 ‘Plenty of Fish’ 사이트는 2천명의 싱글들을 조사해 첫 데이트를 망치는 다섯 가지 행동들을 찾아냈다. 특히 1위는 아마 당신도 중독돼 있는 것이다.

 

5위 공통 관심사 전혀 없음

리서치 결과 싱글들의 9%가 공통관심사가 없는 것이 첫 데이트를 망친다고 답했다. 첫 만남에서의 대화는 가장 설레지만 한편 가장 어렵다. 서로에 대한 호기심으로 이런저런 질문을 하면서 기본적인 소개를 하고 난 뒤,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가야 하는데 이때 공통 관심사가 없다면 자꾸 어색한 침묵이 흐르게 된다. 그 침묵 속에서 ‘그래, 나와는 맞지 않아. 불편하다’라는 마음이 스멀스멀 피어난다. 미리 서로에 대한 정보를 알고 공통 관심사를 준비해 이야기한다면 분위기는 달라질 수 있겠지만, 도저히 공통관심사를 찾을 수 없어 애써 동네와 날씨, 오는 길의 버스 경로에 대해서라도 관심있는 척 해야한다면 그냥 양해를 구하고 헤어져야 할 것이다.

4위 전 애인

믿어야 한다. 첫 데이트에서 말하지 말아야 할 것 중 하나는 바로 당신의 전 애인이다. 이에 대해 싱글 중 10%가 동의했다. 대화를 하다 보면 어떤 의무감에서 지난 연애에 대한 이야기를 털어놓게 되기도 하지만, 대부분은 곧장 후회하게 된다. 방금 만난 사이인데, 당신의 마지막 이별 이야기를 깊게 듣고 하는 사람은 없다. 전 애인 얘기를 장황하게 한다는 것은, 상대와 연인관계로 발전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는 뜻으로 들릴 수 있다. 심지어 전 애인을 비난하는 투로 말했을 경우, 얼마 후에는 자신도 똑같은 취급을 받게 될 거라고 생각하게 된다.

3위 무례함

아주 당연한 이야기다. 싱글들의 12%가 무례한 행동이 상대에 대한 흥미를 완전히 잃게 만든다고 답했다. 자신에 대한 무례함은 물론이고, 주변 사람에 향한 무례함도 마찬가지다. 점원을 대하는 태도가 무례하다거나, 그 자리에는 없는 자신의 친구나 직장 동료 등을 이야기할 때 욕설을 내뱉는 경우도 그러하다.

2위 흡연

흡연자들에게는 미안하지만 흡연은 첫 데이트를 방해하는 요인이다. ‘잠깐 담배 한대 피고 올게요’라며 상대가 일어나는 순간, 대화가 단절되면서 분위기는 깨지고, 혼자 남겨진 상대는 왠지 소외된 느낌을 받는다. 상대는 당신의 흡연 습관을 이해는 하지만 혼자 기다리는 동안 ‘외롭다, 나를 혼자 두네, 앞으로도 그렇겠지?’라는 생각이 들기 마련이다. 15%의 싱글들이 흡연을 첫 만남을 즉각적으로 망치게 한다고 답했다.

1위 스마트폰

소극적인 흡연과 욕설을 하는 것보다 첫 데이트의 더 큰 방해꾼으로 꼽힌 것이 바로 스마트폰이다. 자꾸 스마트폰을 들여다보는 행동이 가장 최악의 에티켓이라고 싱글 19%가 답했다. 그만큼 많은 이들이 첫 데이트에서 스마트폰에 집중해서 상대의 마음을 상하게 만들었다는 뜻이다. 그래서 추천하고 싶은 것이 바로 ‘비행기 모드’다. 솔직해 지자. 당신을 그토록 위급하게 필요로 하는 사람은 없다.

 

“본 기사는 에스콰이어 영국판 ‘Five First Date Deal-Breakers, According To A Bunch Of Single People’ 기사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

알고 보면 매력적인 당신이 첫 데이트에 번번히 실패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리서치 결과 첫 데이트를 망치는 다섯 가지 요인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