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얗게 일어나고 부르튼 입술 각질만으로 사람이 피곤해 보이고 그렇게 못나 보일 수 없다. 립밤 하나만 챙겨도 한결 깔끔해 보이는 인상을 심어줄 수 있다는 사실. 지금 이 계절, 촉촉한 입술을 위해 실제 남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제품을 물었다.
출장 갔다 온 지인이 면세점에서 사줬다. 스틱 타입이 아니라 젤 형태라 오일리하다. 단, 보습력이 떨어져 자주 덧발라야 한다. _30대, 브랜드 MD
입술이 하도 터서 여자친구가 추천해준 제품을 쓰고 있다. 억지스러운 향이 없고 보습 효과가 오래 지속된다. 꽤 오래 쓸 수 있고 잘 뭉겨지지 않는다. _30대, 미술 교사
(설문 중 두번째로 많은 지지를 받은 제품)
발암물질 성분이 검출되었다는 립밤 브랜드를 제외하고 고른 것들 중 제일 괜찮은 제품이었다. 챕스틱도 좋았지만 너무 잘 부서진다는 것이 단점. 가격도 저렴하다. _20대, 대학생
편의점에서 살 수 있다. _20대, 직장인
(가장 많은 남자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다)
다른 립밤보다 끈적이지 않아서 좋다. 디자인이 널찍해서 여러 번 덧바를 필요 없다. 무엇보다 시원한 박하 향이 좋다. _30대, 포토그래퍼
올리브영 맨 윗줄에 자리 잡고 있다. _20대, 대학생
바르고 나면 쫀득한 느낌이 든다. 달콤한 포도향이 더해져 여자친구와 뽀뽀할 때 좋다. _20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