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존하는 최고의 농구 영화 10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3월 농구시즌에 맞춰 당신에게 선사하리라. | 영화,영화추천,농구,농구영화,주말영화

농구는 우아함과 파워, 그리고 찍 소리를 내는 신발과 호루라기 소리, 버저 소리를 배경으로 하는 움직임의 스포츠이다. 하지만 선수들이 한 팀이 되는 것을 배우기 전까지는 그런 멋진 농구의 정신이 온전히 발휘되지는 않는다. 영화에 등장하는 대부분의 스포츠들이 그러하듯, 농구영화들도 기승전결을 따르고, 4 쿼터에서 슛이 극적으로 성공하는 장면을 보여준다. 이런 영화에는 문화를 바꾸는 헤드 코치와 눈에 띄는 활약을 하지 못하는 조합의 선수들, 거만한 스타 플레이어, 그리고 점수 판에 꽂히는 카메라 등이 반드시 등장한다.3월, 농구 시즌을 맞이해 당신을 더욱 농구에 빠지게 해줄 최고의 농구 영화 10편을 소개한다.10. 스페이스 잼 (Space Jam)스페이스 잼은 마이클 조던에 의한, 마이클 조던을 위한 영화이다. 농구 계의 스타들과 애니메이션을 한 곳에서 볼 수 있는 이 영화에서, 조던은 루니 튠즈 캐릭터들과 한 팀을 이루어, NBA 동료 선수들의 농구실력을 인질로 잡고 있는 강력한 힘의 외계인들과 농구경기를 하게 된다. 외계인들로 이루어진 팀인 “문스타즈”는 곧, 전세계에서 가장 뛰어난 실력의 농구선수가 속한 팀과 절대로 시합을 해서는 안되었다는 사실을 깨닫게 된다. 특히나 빌 머레이까지 합세해 경기장에서 악마들을 물리치기 위해 마이클 조던 팀에게 도움을 주고 있는 상황에서는 말이다. 9. 콘브레드, 얼, 앤 미 (Cornbread, Earl, and Me)행복하고 영감을 주는 밝은 농구 영화가 될 수 있던 이 영화는 폭우 때문에 저질러진 잘못된 살인 때문에 마음 아픈 재판 영화로 변하게 되었다. NBA 스타인 자말 윌키스가 분한 나다니엘 “콘브레드” 해밀턴은 동네 아이들은 윌프레드(로렌스 피쉬번)와 얼(티에르 터너)에게 형 같은 존재이다. 하지만 대학에 진학하기 몇 주 전, 그를 범죄자로 착각한 경찰에 의해 무참히 살해되고 만다. 40년이 지난 지금도, 이 영화는 요즘에도 충분히 일어날 수 있는 내용이라는 점에서 우리를 슬프게 만든다. 8. 파인딩 포레스터 (Finding Forrester)브롱스 지역의 재능 있는 흑인 농구선수가 어떻게 맨해튼에 소재한 엘리트 사립학교 최고의 작문 실력을 가진 학생이 될 수 있을까? 관객들은 이 영화를 보고 겉만 보고 속을 판단하지 말라는 측면에서 구스 반 산트가 만든 굿 윌 헌팅의 뉴욕 속편이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영화 속 이 놀라운 재능을 가진 자말 (롭 브라운)은 지금은 은둔자가 된 유명한 스코틀랜드 소설가(숀 코네리)와 어울리지 않는 우정을 나누게 되고, 소설가는 이 16세 소년의 까칠한 멘토가 된다. 거의 모든 장면에서 자말이 농구공을 들고 다니기는 하지만, 이 영화의 클라이맥스는 농구경기장이 아닌 교실에서 이루어진다. 7. 글로리 로드 (Glory Road)글로리 로드는 변화하는 시대의 기록 화면들을 보여주며 시작된다. 1960년대 중반, 텍사스 웨스턴 대학교에 돈 하스킨스(조쉬 루카스) 감독이 부임한다. 그는 그의 팀을 꾸리기 위해 대학교에 진학할 가능성이 거의 없던 7명의 흑인 선수들을 스카우트한다. 그의 팀인 마이너스는 불패의 기록을 이어가지만, 그 과정에서 그와 그의 팀은 각종 인종차별을 겪게 된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스킨스는 챔피언 결승전에 흑인 5명을 내보내면서 역사에 남게 되지만 백인우월주의자들의 멸시는 극에 달하게 된다. 잘 만들어진 이 회고록 같은 영화에서 사실 놀랄만한 것도, 실망할 것도 별로 없다. 6. 코치 카터 (Coach Carter)농구경기장을 배경으로 한 리멤버 타이탄(Remember the Titans)이라고 보면 될 코치 카터는, 의욕이라고는 찾아볼 수 없는 농구팀의 감독으로 부임해 팀원들의 정신상태 전체를 신경질적인 기질을 바탕으로 엄격하고 좋은 취지의 규율들로 다스려 완전히 바꾸어놓는 독재적인 헤드코치 사무엘 L. 잭슨의 이야기를 다루고 있다. 1999년 리치몬드 고등학교의 농구팀 감독을 맡으면서, 학업 실력이 나아질 때까지 농구를 하지 못하게 막았던 실존 인물, 켄 카터를 바탕으로 만든 이 영화는 운동의 성취감과 학업의 중요성 간의 경계를 잘 지키며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5. 후지어 (Hoosiers)이 영화는 인디아나 농구 영화의 정수로 언제까지나 남을 영화다. 노먼 데일 코치(진 핵크만)는 히코리 팀의 새로운 농구 코치로 부임해 팀원들에게 게임의 본질에 대해 알려주는 역할을 한다. 이 작은 농업마을의 최고 선수인 지미 칫우드는 농구를 하려고 하지 않지만, 결국에는 데일 코치가 떠나지 않는다는 보장이 있으면 팀에서 운동을 하겠다고 말하고, 7명으로 이루어진 이 팀은 결승을 향해 나아가게 된다. 후지어 속에서 우리는 동기유발을 위한 고무적인 말의 전형을 볼 수 있다. ‘열심히 하면, 점수와는 관계없이 모두가 승리자이다’라는 말을 한 후 탈의실에서 다 같이 힘차게 박수를 치는 장면은 스포츠 영화라면 어디에서든 볼 수 있는 장면이다. 4. NBA 챔프 (Blue Chips)이 영화에서 닉 놀테는 밥 나이트 감독 흉내를 내듯 화에 겨워 침을 뱉고 정수기 물통을 던져댄다. 그의 보통 실력밖에 되지 않는 팀이 패배를 거듭하는 시즌을 막 마치자, 그는 자존심과 명예를 회복하기 위해 불법적인 선수 영입을 통해 올랜도 매직의 팀원 앤퍼니 하더웨이와 샤킬 오닐을 포함한 NBA 실력자들을 스카웃한다. 윌리엄 프리드킨의 이 영화는 대학 농구팀의 추악한 현실과, 선수들과 감독들이 일상적으로 경험하게 되는 끊임없는 유혹들에 대해 보여주는 선경지명적인 영화라고 볼 수도 있다. 3. 히 갓 게임 (He Got Game)스파이크 리 감독의 이 영화는 대학교 입학을 한 주 남긴 최고 실력의 고등학생 농구선수가 느끼는 혼란과 유혹들에 대해 잘 보여준다. 이 영화는 장면 장면에서 자녀를 운동선수로 만들기 위해 심하게 옥죈 아버지의 모습을 보여주고, 부정직하게 선수를 영입했던 팀들의 모습을 보여주고, NCAA(미국 대학 체육 협회)의 비도덕적인 경제문화를 보여주는 등 실망스러운 현실 세계를 비추고 있다는 점에서 안타까운 영화라고 볼 수 있다. 2. 러브 앤 베스킷볼 (Love and Basketball)“사랑과 농구에서는 모든 것이 허용된다”라는 표현은 지나 프린스-바이스우드의 감독 데뷔작인 이 영화에서 유일하게 독창적이지 못한 장면일 것이다. 두 주인공 모니카(산나 라단)와 퀸시(오마 엡스)의 관계는 길거리에서 시작하고 끝이 난다. 그들의 썸과 그들이 나누는 감정은 길거리에서 이루어지는 일대일 농구 경기를 통해 발전하고 진행된다. 둘은 대학생으로써, 그리고 선수로써의 성공을 이루려고 하면서 서로간의 관계를 성사시키려 한다. 그 과정을 이 영화는 4쿼터의 농구경기처럼 조심스럽고 진실성 있게 다룬다. 1. 덩크 슛 (White Men Can’t Jump)웨슬리 스나입스와 우디 해럴슨, 키는 182센티미터가 되지 않지만, 자신감과 상대를 기죽이는 말 주변이 워낙 뛰어나 영화 속에서 작은 키가 전혀 문제되지 않는다. 베니스 비치를 어슬렁거리고 다니는 이들은 처음에는 적으로 시작했다가 서로를 헐뜯는 모욕적인 디스를 섞어가며 내기 농구를 하면서 사람들로부터 돈을 버는 사이가 된다. 론 쉘톤 감독은 해변과 놀이터에서의 농구 장면들에 코믹한 요소들을 넣어 더욱 그 장면들을 재미있게 만들고, 해럴슨의 여자친구 역을 맡은 로지 페레즈는 완벽한 조연으로써의 역할을 해준다. 헐렁한 티셔츠와 바이크 모자여, 영원하라. 본 기사는 에스콰이어 미국 웹사이트 기사 “The 20 Best Basketball Movies Ever Made” 를 토대로 작성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