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 씨마스터, 새로운 발전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오메가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다이버 300M이 새로 나왔다. | 시계,오메가,씨마스터 프로페셔널 다이버 300M,씨마스터

오메가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다이버 300M은 이름처럼 다이버 시계다. 1993년 첫선을 보인 이후 뛰어난 기능과 눈에 띄는 디자인으로 사랑받았다. 제임스 본드의 시계로도 널리 알려졌다. 첫선을 보인 지 25년째인 올해 컬렉션을 새로 정비했다. 이번에 새로 나온 라인업은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6개의 스테인리스스틸, 8개의 스테인리스스틸과 골드 모델이 있다.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다이버 300M은 속부터 다르다. 지름 42mm 케이스 안에는 마스터 크로노미터 칼리버 8800이 들어 있다. 오차가 적고 자성에 강하다. 기계식 시계의 정확도를 엄격히 측정하는 METAS 인증도 받았다. 시계 뒷면을 사파이어 크리스털로 마감했기 때문에 무브먼트를 볼 수도 있다. 케이스백 가장자리에는 씨마스터 특유의 파도 패턴이 새겨졌다. 프로급 다이버 시계의 특징인 헬륨 이스케이프 밸브도 더 향상되어 장착됐다.겉도 다르다. 외부의 디테일이 모두 새롭게 디자인됐다. 시계의 인상을 좌우하는 다이빙 베젤은 세라믹 바탕에 세라골드나 흰색 에나멜을 이용해 숫자와 눈금을 새겼다. 세라골드는 오메가 고유의 비율로 만들어진 금이다. 흰색 에나멜은 내구성이 뛰어나고 더 오랫동안 선명한 색을 유지한다. 다이얼은 세라믹으로 만들었고 폴리싱 처리해 자연스러운 광택을 낸다. 색은 검은색, 파란색, 혹은 PVD 처리한 크롬색이다. 오리지널 디자인의 주된 특징이었던 파도 패턴도 돌아왔다. 특히 이번에는 레이저 인그레이빙 방식을 적용해 더 깔끔하게 새겨졌다. 인덱스는 그냥 칠한 게 아니라 입체적으로 조금 볼록하게 올렸고, 그 안에는 야광 소재 슈퍼 루미노바를 채웠다. 시침과 분침은 안이 뚫린 스켈레톤 형태다. 아주 조금 모양이 변했는데 애호가라면 이런 것도 알아볼 수 있을 거다.마지막으로 줄까지 다르다. 각 모델은 상징적인 금속 브레이슬릿, 혹은 고무 스트랩으로 선보인다. 금속 브레이슬릿은 인체공학을 반영해 새롭게 디자인됐다. 케이스에도 더 잘 밀착된다. ‘폴드오버 랙-앤드-푸셔(foldover rack-and-pusher)’도 잊으면 안 된다. 다이빙 슈트를 입고 시계를 찰 때 시곗줄을 늘여주는 다이빙 익스텐션 기능이다. 이 역시 오메가가 특허받은 기술 중 하나다. 하나 더, 다른 소재를 적용한 한정판도 있다. 오메가는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다이버 300M 탄탈럼 리미티드 에디션을 선보였다. 탄탈럼은 주기율표 제5족 바나듐족에 속하는 금속이다. 물과 고온에 강하고, 인체에 무해하다. 다이버 시계에 쓰기 좋은 소재다. 오메가는 1993년 씨마스터 프로페셔널 다이버 300M을 처음 낼 때도 탄탈럼을 소개했고, 이번에도 탄탈럼 한정판을 낸다. 탄탈럼은 베젤 베이스와 브레이슬릿 중간에 들어가 있다. 탄탈럼 특유의 연한 파란색을 띠는 회색 때문에 아는 사람만 알아볼 수 있다. 전 세계적으로 2500개만 출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