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모시 살라메의 뷰티풀 스타일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우리가 좋아하는 티모시 샬라메. | 슈트,패션,턱시도,남자패션,벨루티

애틋한 눈빛으로 사람들 뇌리에 각인된 티모시 샬라메는 성별과 나이에 상관없이 모두가 논하는 소년이 되었다. 이런 스포트라이트는 할리우드에서 빈번하지만, 영화 시상식과 여러 행사에서 패션 아이콘으로 떠오르는 혜성이 되는 건 결코 쉽지 않다. 티모시 샬라메는 67회 베를린 국제영화제에서 하이더 아커만의 첫 벨루티 컬렉션을 택했다. 보라색 스웨이드 레더 재킷을 입은 그는 매끈한 조각상 같았다. 이후 검붉은 벨벳 슈트를 골랐고, 최연소 남우주연상 후보에 오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는 화이트 턱시도 슈트를 완벽하게 소화해 순수함을 세련되고 우아하게 표현했다. 대중의 예상과 달리 그는 또래들이 입을 법한 스트리트 스타일 대신 클래식한 옷을 선택한다. 상의와 하의가 완벽하게 연결된 듯한 완전한 룩. 대신 패턴과 소재, 색감에는 제한을 두지 않았다. 마른 체구는 그림 같은 얼굴 덕분에 뭐든 그릴 수 있는 캔버스 같은 역할을 한다. 화려한 알렉산더 맥퀸의 슈트도 과하지 않았고, 버질 아블로의 급진적인 디자인도 본인의 매력으로 중화시켰다. 티모시 샬라메는 경계도 한계도 없다. 우려를 넘어서 보란 듯이 증명한다. 티모시 샬라메의 스타일을 검색하면 완벽한 룩만 나오는 건 아니다. 스냅백을 거꾸로 쓰고 드라마 스쿨을 다니던 소년의 모습도 여전히 남아 있다. 소년에서 청년으로, 청년에서 아이콘으로 성장하는 티모시 샬라메를 사랑하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