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스펙트럼 구독하길 잘했다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구독은 소유의 한계를 극복한 모델이다. 자동차 시장을 뒤흔들만한 제네시스 스펙트럼의 파급 효과들. | 공유경제,현대자동차,제네시스,자동차공유경제,현대제네시스

스펙트럼을 구독했다이렇게 깊고 푸른 로얄 블루색의 자동차는 난생처음 몰아봤다. 제네시스 G70 스포츠였다. 자동차를 좋아해서 여러 차를 갈아타봤지만, 웬만하면 흰색과 검은색과 은색에서 벗어나질 못했다. 참 비좁은 스펙트럼이었다. 그렇게 안정적인 선택만 거듭하자 급기야 차에 대한 호기심마저 사그라들고 말았다. 이렇게 나이 들어가나 싶었다.제네시스 스펙트럼을 통해 G70 스포츠를 받은 날, 그동안 잊고 있었던 질주 본능이 깨어났다. 스포츠 모드에서는 으르렁거리는 맹수 같았다. 그렇게 매일 밤 제네시스 G70 스포츠를 몰고 밤거리로 스피드 사냥을 나섰다. 일상에서 벗어난 해방감마저 느껴졌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이 아니었다면 하지 못했을 경험이었다.자동차가 소유 아닌 공유의 대상으로 변해가고 있다. 이젠 다들 자동차를 빌려 타거나 돌려 탄다. 소유 경제에만 익숙한 자동차 메이커에게 공유 경제는 도전이다. 그런데 제네시스는 소유와 공유 사이에 또 다른 시장을 열었다. 구독이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에 가입하면 한 달 동안 제네시스 3개 차종을 최대 2회까지 바꿔 탈 수 있다. 차종뿐 아니라 차색도 다양하다. G70 스포츠만 해도 로얄 블루뿐 아니라 블레이징 레드와 엄버 브라운까지 일곱 가지 색깔이 있다. G80 스포츠도 여섯 가지다. 게다가 제네시스는 현재 플래그십 모델인 G90을 48시간 동안 무료 시승할 수 있는 행사도 진행하고 있다. 구독은 한 번에 한 차종씩만 이용할 수 있지만 G90만은 예외다. G70 스포츠를 구독하면서 동시에 G90도 운행할 수 있다는 말이다.구독은 소유의 한계를 극복한 모델이다. 왜 평생 평범한 자동차란 스펙트럼에서 벗어나지 못했는지 생각해봤다. 대한민국에서 자동차는 오랫동안 집 다음으로 값나가는 재산이었다. 심지어 한국 소비자들은 출퇴근용이면서 레저용이면서 장보기용이면서 파티용일 수도 있는 만능 차를 필요로 한다. 누구나 처음에는 빨간색 스포츠카를 꿈꾸지만 막상 구매할 때는 검은색 SUV를 고르게 된다. 모두가 소유의 한계 탓이다.소유는 한번 선택하면 되돌리기 어렵다. 소유가 있는 곳에는 세금이 있다. 그런데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한 달에 차를 두 번 바꿔도 세금 한 푼 나가지 않는다. 정비 부담도 없다. 무엇보다 자신의 욕망에 솔직한 선택이 가능하다. 필요에 따라 얼마든지 다른 차로 교체할 수 있다. 실제로 그런 날이 있었다. 노부모님을 모시고 나들이할 일이 생겼다. G70 스포츠로는 안 될 일이었다. 중후하고 안정감 있는 티타늄 블랙 G80으로 교체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 덕분에 일상생활에서 필요에 따른 자동차 생활의 변화가 가능했다. 그날 나들이가 좀 더 격식 있는 자리였다면 G90을 선택할 수도 있었다.제네시스 스펙트럼은 구독자가 원하는 차종을 원하는 시간에 맞춰 원하는 장소로 탁송해준다. 모든 과정은 스마트폰 앱으로 이뤄진다. 구독자와 탁송 기사가 차량을 주고받는 과정은 제네시스 브랜드의 인상을 바꿔놓을 만큼 매끄럽다. 공식 의전 수준이다. 제공받은 제네시스는 언제나 주유가 가득돼 있다. 구독자도 가득 주유해서 차량을 반납하는 게 원칙이다. 하지만 바빠서 기름을 넣을 틈이 없다고 해도 상관없다. 이 경우 주유비는 등록한 구독자의 신용카드를 통해 정산된다. 무엇보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마음만 먹으면 언제든 구독을 중단할 수 있다. 소유는 팔기 전에는 중단하기가 어렵다. 구독 경제에선 차가 필요 없을 때 불필요한 지출이 없다.최근 현대차그룹은 스스로를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으로 재정의했다. 시장은 아직 이 말의 의미를 전부 다 이해하진 못했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을 경험하면 이해가 된다. 제네시스 스펙트럼은 소유와 공유의 약점을 구독 모델로 보완한 스마트 모빌리티 솔루션이다. 오늘 밤도 로얄 블루 제네시스를 몰고 야행성 동물처럼 도시의 밤거리를 어슬렁거린다. 이번 주말에는 블레이징 레드 G80 스포츠를 타고 교외 나들이를 다녀올 계획이다. 그리고 다음 주에는 티타늄 블랙 G90을 타고 출근할 것이다. 이것이 제네시스의 스펙트럼이다. GENESIS SPECTRUM❶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으로 간편한 가입&해지❷ 제네시스 차종 간 최대 월 2회 교체- G70 3.3T 스포츠 슈프림- G80 3.3 프리미엄 럭셔리/G80 스포츠 3.3T 프리미엄 럭셔리❸ 서울 전 지역 대상 픽업&딜리버리 서비스❹ 주행거리 무제한❺ 월 구독료 149만원- 보험료, 기본 정비료, 세금 포함❻ 혜택- 제네시스 G90 무료 시승(월 1회, 48시간)- 제네시스 커넥티드 서비스 무료 제공- 추가 운전자 1인 등록 가능(30일마다 변경 가능)❼ 서비스 운영 기간 2018년 12월 13일~2019년 10월 11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