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석진과 함께 한 라스베이거스의 삼성전자 KBIS 2020 박람회 | 에스콰이어 코리아 (Esquire Korea)

하석진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 2020(주방&욕실박람회)’의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뇌섹남인 그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삼성전자 제품이 퍽 잘 어울렸다.



Easy & Smart


가죽 재킷, 구두 모두 에스.티.듀퐁 파리. 스웨터, 울 팬츠 모두 맨온더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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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IS 2020의 삼성전자 제품이 인상적이었던 것은 압도적인 성능뿐 아니라, 모던하고 세련된 디자인을 갖추었기 때문이다.


스웨이드 재킷 리스. 데님 팬츠 아크네 스튜디오. 스웨터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스웨이드 재킷 리스. 데님 팬츠 아크네 스튜디오. 스웨터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커넥티드 리빙 존에서 포즈를 취한 하석진. 평소 삼성전자 패밀리허브 냉장고를 사용해서인지 스마트 기능에 대해 기자에게 설명해주기도 했다.


가죽 재킷 에스.티.듀퐁 파리. 스웨터, 울 팬츠 모두 맨온더분.

가죽 재킷 에스.티.듀퐁 파리. 스웨터, 울 팬츠 모두 맨온더분.

KBIS 2020 삼성전자 부스에 전시된 세탁기와 건조기. 앱과 연동되는 스마트한 제품이다.

KBIS는 처음이죠? 둘러본 느낌이 어때요?
국제 전자 제품 박람회인 CES는 알고 있었는데, KBIS는 이번에 처음 알았어요. 미국은 워낙 인구가 많고 생활 패턴도 다양하니 이런 전시가 다 있구나 싶었어요. 주방과 욕실에서 쓰는 제품으로만 전시회를 열다니 신기하기도 하고 재밌기도 하고, 또 한편으로 부럽기도 했어요.
저도 KBIS는 이번이 처음인데, 규모가 엄청나더라고요. 기억에 남는 제품이 있어요?
삼성전자 부스에서 본 와인 냉장고와 맥주 냉장고요. 일단 크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TV나 소파 옆에 놓아도 부담스럽지 않으니까. 게다가 꼭 삼성 공기청정기 무풍큐브처럼 생겨서 물어보니, 큐브 디자인을 응용해 단독으로 설치하거나 위아래로 쌓을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삼성에서 강조하는 ‘라이프스타일 가전’이 이런 건가 싶었어요.
집에서도 삼성전자 제품을 많이 쓰나요?
많이 쓰죠. TV, 세탁기, 건조기, 냉장고 같은 주요 가전이 삼성 제품이니까요. 근데 그게 삼성 제품이어서 쓴다기보다 좋아서 써요. 비싼 제품이니 한번 살 때 좋은 걸 사야 하잖아요. 다들 그렇지 않나요? 제가 쓰는 삼성 제품들은 호환성이 뛰어나요. 휴대폰으로 TV를 조정하거나 냉장고에서 세탁기를 제어하거나. 그런데 단순히 기능만 이어지는 게 아니라 디자인적인 일관성도 있어요. 멋지다고 생각해요.
그중에서 뭐가 제일 만족스러워요?
냉장고요. 과거 방송에서도 언급한 적이 있는데, 예전에 중고나라에서 30만원 주고 산 냉장고를 한참 썼어요. 그러다 삼성 패밀리허브 냉장고로 바꿨죠. 가장 먼저 피부에 와닿은 건 음식물이 쉽게 안 상한다는 거였어요. 혼자 사니 피자 한 판 시키면 먹고 나서 반이 남아 냉장고에 보관했어요. 그 30만원짜리 냉장고는 대략 일주일쯤 보관할 수 있었는데, 삼성 제품은 2주일이 넘어도 괜찮더라고요. 이렇게 이야기하면 사람들이 다 웃는데, 혼자 사는 이들에게 음식물 보관 기간은 생존과 직결된 문제예요. 냉장고 문에 메모 기능이 있어, 필요한 음식물을 적어놓고 냉장고에서 바로 주문도 할 수 있어요. 정말 편해요. 사용하다 보면 미래에 와 있는 기분이에요.
연예인도 중고나라를 이용해요?
사는 것보다는 보통 팔아요. 최근에는 쓰던 소파를 팔았어요. 버리자니 아깝더라고요. 물론 직거래는 아니고, 주소 받아 용달에 실어 보냈죠.
냉장고 이야기로 돌아가볼게요. 안에 뭐가 들어 있어요? 특이한 거 없어요?
음식과 술이죠. 특이한 걸 먹는 건 아니니, 기자님 냉장고와 별반 차이 없을걸요. 굳이 꼽으라면 먹다 남은 음식이 있어요. 이건 저의 노하우인데, 중국집에서 음식을 시킬 때 ‘짬뽕밥-간짜장’을 시켜요. 시킨 날은 면에 짜장을 반만 부어서 짬뽕 국물과 같이 먹어요. 그리고 남은 건 보관했다 다음 날 짜장밥에 짬뽕 국물을 페어링해서 먹죠.


더블브레스트 슈트 보스 맨. 부츠 로투쎄. 스웨터, 포켓스퀘어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더블브레스트 슈트 보스 맨. 부츠 로투쎄. 스웨터, 포켓스퀘어 모두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키친 패키지 존을 찾은 하석진. 브라운 슈트와 투스칸 스테인리스스틸 컬러 제품이 잘 어울린다.


더블브레스트 재킷 리스. 팬츠 솔리드 옴므. 로퍼 로크. 스웨터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더블브레스트 재킷 리스. 팬츠 솔리드 옴므. 로퍼 로크. 스웨터 스타일리스트 소장품.

삼성전자가 2016년 인수한 미국 럭셔리 주방 가전 브랜드 ‘데이코(Dacor)’ 부스.

전략적이네요. 뇌섹남다워요. 실제로 엘리트 배역을 많이 제안받죠?
꽤 많이요. 〈뇌섹시대-문제적 남자〉 출연 이후 변호사나 의사 같은 날카롭고 스마트한 역할 제안이 부쩍 많았어요. 남들보다 조금 더 많지 않나 싶어요.
제안을 많이 받는 건 배우로서 장점이잖아요.
장단점이 있어요. 물론 캐릭터가 없는 것보다는 있는 게 좋지만, 하나의 이미지에 갇히는 것도 배우로서 그리 좋은 건 아니니까요. 저는 뇌섹남 이미지를 좋아하지도 싫어하지도 않아요. 벗어나려고도, 얽매이려고도 하지 않고요. 이미지는 미디어가 만든 것이니까요. 역할보다는 대본이 재미있느냐가 중요하죠.
저는 예전에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를 보면 꼭 언어 영역이나 수리 영역 문제를 풀고 싶었거든요. IQ 테스트를 해보기도 하고. 혼자 있을 때 어려운 문제를 풀어보기도 하나요? 모의고사처럼요.
절대요. 하지도 않고 하고 싶지도 않아요.(웃음) 그럴 시간 있으면 차라리 게임을 하겠죠.
무슨 게임해요?
위닝이나 UFC 같은 게임요.
UFC 246에서 코너 맥그리거가 복귀했는데.
직접 가서 봤어요. 그게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렸거든요. 바로 호텔 앞 경기장에서요.
격투기를 좋아하나 봐요? 직접 배우기도 해요?
어렸으면 배웠을 텐데, 이제는 다친다고 주변에서 만류하더라고요. 그렇게 많은 나이도 아닌데….(웃음) 대신 헬스장에 열심히 다녀요. 필라테스도 2년 반 동안 꾸준히 했고 크로스핏도 가끔 해요.
KBIS에 왔으니 관련 질문 하나 더 할게요. 앞으로 세상에 나왔으면 하는 가전제품이 있나요?
집에서 로봇 청소기를 자주 쓰는데, 아까 삼성전자 부스를 보니 물걸레질만 하는 로봇이 나왔더라고요. ‘그래, 이런 게 있어야지’ 싶었어요. 워낙 나올 게 다 나와서 이제 출시된 제품을 보며 필요성을 깨닫는 단계에 왔달까요. 아무튼 그 제품 빨리 출시되면 좋겠어요.
마지막 질문이에요. 평소 가장 많이 사용하는 음성인식 단어나 문장이 뭐예요?
“몇 시야?” “오늘 몇 도야?” “모든 조명 꺼줘.”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미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투스칸 스테인리스스틸 컬러의 패밀리허브 냉장고.

삼성전자의 기술력과 미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투스칸 스테인리스스틸 컬러의 패밀리허브 냉장고.


슬라이드 인 레인지 신제품. 스마트싱스 앱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패밀리허브와도 연동된다.

슬라이드 인 레인지 신제품. 스마트싱스 앱으로 원격 제어가 가능하고 패밀리허브와도 연동된다.


정식 오픈 전 삼성전자 부스. 오픈 후 이곳을 찾은 취재진과 관람객들로 315평 규모의 전시장이 북적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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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석진이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KBIS 2020(주방&욕실박람회)’의 삼성전자 부스를 찾았다. 뇌섹남인 그와 최첨단 기술이 집약된 삼성전자 제품이 퍽 잘 어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