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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섭> 촬영을 마친 현빈은 더 좋은 연기를 위해 '충전 중'이라 말했다 part.1

쉴 틈 없이 달려온 현빈은 충전을 하고 싶다고 말했다. 그것도 다 연기를 위해서라며.

BYESQUIRE2020.12.21
 
 

현빈은 충전 중

 
지난해에는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방영 시기에 맞춰 〈에스콰이어〉 코리아와 만났죠. 당시에 ‘미래로 갈 수 있다면 〈사랑의 불시착〉이 끝난 이후 시점의 시청자 반응이 궁금하다’고 했어요. 지금 생각해보면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었네요.(웃음)
아유… 그땐 걱정이 되죠. 걱정되는 것도 있지만, 사실 드라마 촬영이 워낙 힘드니까 그 시기를 건너뛰고 싶은 마음도 있었어요.(웃음)
〈사랑의 불시착〉은 제가 계속 넷플릭스 트래킹 사이트를 통해 각국 순위를 살펴보고 있거든요. 반응이 어마어마하더라고요.
저도 팬들이 올려주는 글이나 기사를 통해서 알게 되었는데, 꽤 오래 상위권에 머무르고 있더라고요. 일본 같은 경우엔 특히 더 그렇고.
 
 
스피드마스터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42mm 실버 스누피 어워드 1200만원대 오메가.

스피드마스터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크로노그래프 42mm 실버 스누피 어워드 1200만원대 오메가.

일본은 공개된 지 반년이 넘었는데 아직도  5위예요.
맞아요. 저도 들었어요.
보통 때면 지금 당장 해외 팬들이 있는 곳에 가야 할 텐데요. 그래야 그 인기를 현지에서 피부로 좀 느끼죠.
많은 사랑을 주시는 만큼, 직접 만나서 그 감사함을 나눌 수 있는 기회가 있으면 좋을 텐데 아쉬워요. 그래야 서로가 더 반가운 순간들이 생기잖아요. 지금은 국외에서 여러 요청들이 들어오면, 직접 대면할 순 없으니 자필 편지를 보내는 등으로 마음을 대신하고 있어요.
그래도 뭔가를 하고는 있군요.
네. 일본 라디오나 TV 방송에 편지를 보내거나, 영상으로나마 인사를 전하고 있어요.
중국 쪽 (현빈 인기의) 반응도 대단하다고 들었어요. 웨이보 등에 많이 올라오더라고요.
그런가요?
그럼요. 현빈 씨가 연기한 리정혁 캐릭터가 가진 다양한 매력이 널리 먹히는 것 같아요. 현빈 씨가 연기한 ‘리정혁’이란 캐릭터가 사실, 정치 스릴러의 핵심 인물이면서 또 로미오와 줄리엣 같은 정통 멜로 드라마의 주인공이기도 하고, 그 와중에 로맨틱 코미디 남주기도 하잖아요? 그래서 ‘보는 것보다 난도가 훨씬 높은 배역’이라는 생각을 했어요. 조철강(오만석 분)을 죽여야 하는 남파 요원이지만, 윤세리(손예진 분)의 서울 아파트에선 한없이 부드럽고 귀여운 남자여야 했죠.
어떤 작품에서든 쉬운 캐릭터는 없는 것 같아요. 쉬운 상황도 없고요. 한 작품 안에서 얼마나 다양한 모습들을 보여주느냐가 배우가 해내야 하는 일이기도 하고요. 그래야 시청자들이 더 재밌게 보실 수 있잖아요. 상황 상황마다 다른 레이어가 쌓여갈수록 훨씬 풍성해지니까요. 캐릭터도 그렇고, 작품도 그렇고요. 준비를 많이 했고, 촬영하면서 만들어나가기도 했죠.
 
 
컨스텔레이션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1mm 2700만원대 오메가.

컨스텔레이션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41mm 2700만원대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GMT 월드타이머 43mm 5200만원대 오메가.

씨마스터 아쿠아 테라 150M 코-액시얼 마스터 크로노미터 GMT 월드타이머 43mm 5200만원대 오메가.

개인적으론 게임 못 하게 한다고 삐치는 장면이 참 좋았어요. 솔직히 그런 장면을 보면서 ‘이건 찍으면서도 성공을 예감했겠다’ 싶었어요.
어… 그거는…. (웃음) 솔직히 몰라요.
정말요?
이제까지 한 번도 ‘아 이건 성공할 거야’라고 생각한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영화는 개봉하고 나서야 알 수 있는 거고, 드라마는 방영 중반쯤 됐을 때에야 조금씩 체감해요. 시청률이란 지표도 볼 수 있지만, 간접적인 사람들의 반응도 느낄 수 있거든요. (중반부터는) 현장의 분위기에서도 드러나긴 하죠. 그렇지만 촬영 초반에는 전혀 알 수가 없어요.
손예진 씨랑 대사 합을 맞추면서 ‘아 우리 너무 잘 맞는데?’라는 느낌은 있었죠?(웃음).
〈사랑의 불시착〉이 저희가 함께한 첫 작품이 아니었으니까요. 〈협상〉 때 같이하고 두 번째니까 훨씬 편했던 건 있죠. 서로 편하다 보니까 거의 모든 신을 같이 아이디어를 내며 만들어갔어요. 각자가 한 장면에 대해 생각을 해오고 현장에서 리허설하면서 맞추고 만드는 거죠.
그런데 〈협상〉 때는 막상 두 분이 같은 공간에서 연기하는 장면은 거의 없지 않았나요?
맞아요. 후반에만 나오죠.
후반부에도 같이 등장하는 장면은 한 6, 7컷 정도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많지는 않지만, (전에도 말씀드렸듯이) 영화 전체를 이원생중계로 동시에 찍었거든요. 직접 대면하는 건 아니지만, 화면 안에 있는 인물과 서로 라이브로 동시에 찍고 있는 상태였죠.
액션과 리액션을 다 보여주기 위해서였군요.
그렇죠. 양쪽에서 카메라 세 대씩을 동시에 돌리면서 찍었어요. 방식의 차이는 있었지만, 사실상 같이 연기한 거죠.
〈사랑의 불시착〉의 결말과 비슷하네요. 멀리 있지만 같이 있는 것 같은, 떨어져 있지만 떨어져 있지 않은.(웃음)
(웃음) 그렇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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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 화보와 인터뷰 풀버전은 에스콰이어 1월호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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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FASHION EDITOR 임건
  • FEATURES EDITOR 박세회
  • PHOTOGRAPHER 홍장현
  • STYLIST 강윤주
  • HAIR 임철우
  • MAKE-UP 김도연
  • ASSISTANT 박민진/윤승현
  • DIGITAL DESIGNER 이효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