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시풋살룬은 살금살금 걷는다는 의미의 ‘푸시풋(Pussyfoot)’과 과거 상류층의 사교모임이 이루어진 객실을 뜻하는 ‘살롱(Saloon)을 합한 이름이다. 이름만큼 실내는 비밀스러운 콘셉트로 꾸며졌음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어두운 지하실로 내려가는 듯한 비밀의 계단을 통과하면 탁 트인 복층 구조의 바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1930년대 상하이 호화 열차에서 모티브를 얻은 인테리어로 1층은 열차 플랫폼, 2층은 열차 객실 콘셉트가 묘미. 각각의 스토리를 가진 다양한 시그니처 칵테일 중 하나를 고르기 어렵다면 친절한 바텐더의 추천을 받길 바란다. 향긋한 기본 안주 트러플 감자튀김이 무한 제공되는 매력적인 곳.
문의 02-792-5945
주소 서울시 용산구 대사관로31길 7-6
영업시간 매일 18:00~03:00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 변경 ~21:00)
정보 바로가기 도산공원 아우어베이커리 건물 지하에 위치한 폴스타. 입구를 찾기 어렵다면 계단 옆에 위치한 네온사인을 찾으면 된다. 일본인 오너 바텐더 요시후미 츠보이가 전개하는 만큼 이국적이고 고즈넉한 인테리어와 감성을 자랑한다. 폴스타에서는 다양한 일본식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이 중에서도 특히 인기를 끄는 ‘시소 진토닉’과 두툼한 두께를 자랑하는 ‘가츠샌드’가 폴스타의 시그니처 메뉴다. 처음 방문해 주문에 어려움을 겪는다면 이 두 가지를 시켜보자.
문의 02-514-3450
주소 서울시 강남구 도산대로45길 10-11 JYC2빌딩 지하 1층
영업시간 매일 19:00~03:00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 변경 15:00~21:00)
정보 바로가기 회현역에서 3분 거리 조용한 주택가에 위치한 갤러리 피그먼트. 바에 첫 발을 들이는 순간 세 개의 잭슨 폴록 작품과 마주하게 된다. 세 개의 작품 중 내부로 들어설 수 있는 문은 단 하나. 내부 인테리어는 고급스러운 분위기로 이뤄졌다. 곳곳에 걸린 작품들을 보고 있으면 이곳이 갤러리인지 바인지 헷갈릴 정도다. 멋진 작품과 주류를 좋아한다면 갤러리 피그먼트가 제격이다. 이곳의 인기 메뉴는 메종조의 샤퀴테리 플레이트.
문의 02-6326-2001
주소 서울시 중구 퇴계로6가길 12-2
영업시간 월~목 17:00~21:00, 금 15:00~21:00, 토,일 13:00~21:00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 변경) 일요일 휴무
정보 바로가기 이름 그대로 열두 명의 손님만 앉을 수 있는 트웰브는 해방촌, 경리단길, 청담동에 자리 잡고 있다. 그중 해방촌에 위치한 트웰브가 본점이다. 열두 명의 손님만 받기에 외부에서는 현재 몇 명 찼는지 확인을 할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다. 입구에 로마자로 1부터 12까지의 숫자를 통해 확인할 수 있고 좌석이 찰 때마다 번호 조명이 하나씩 꺼지는 방식이다. 해방촌 본점은 원목으로 꾸민 히노키탕을 재현한 인테리어 덕분에 보다 아늑한 분위기를 자랑한다. 트웰브의 큰 장점은 외부 음식 및 배달 음식 반입이 가능한 점이다. 방문하게 된다면 주변 맛집을 검색해보는 것도 좋겠다.
문의 02-796-9693
주소 서울시 용산구 신흥로 54 북동연립
영업시간 19:00~02:00 일, 월요일 휴무
정보 바로가기 신분당선 정자역 5번 출구 근처에 위치한 테일스. 작은 간판과 두꺼운 철문 때문에 자칫 지나기 쉽지만 들어가면 신세계가 펼쳐지는 곳이다. 아담한 크기의 바 테이블에 즐기는 곳으로 데이트 및 혼술의 성지라 불린다. 복층에는 여럿이 앉을 수 있는 일반 테이블도 있어 4인 정도의 소수 인원이 방문하기에도 좋다. 테일스의 가장 큰 특징은 메뉴판이 없는 것이다. 바에 앉아 원하는 맛과 취향을 말하면 바텐더가 알아서 추천해 준다. 바텐더의 설명을 듣고 직접 커스터마이징 할 수 있는 재미도 갖췄다. 음식의 향이 강하지 않다면 외부 음식도 반입할 수 있다.
문의 031-714-3551
주소 성남시 분당구 성남대로 381 폴라리스빌딩 1층
영업시간 매일 19:00~03:00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 변경 18:00~21:00)
정보 바로가기 사진/인스타그램 @sumvly @purple.january @zzinkermat @kralim97 @polestar_seoul @mootn.go @gallerypigment @twelve_hbc @tales_kore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