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철 맞은 꼬막, 서울 꼬막 맛집 4

꼬막과 비빔칼국수의 만남, 생각만으로도 군침이 돈다. 대림동에 위치한 꼬막 비빔칼국수는 꼬막이 제철인 11월~3월까지 판매하는 한정 메뉴다. 그만큼 질 좋은 꼬막을 사용하는데, 여기서 끝이 아니다. 꼬막을 삶는 과정부터 독특하다. 숯을 가장 아래 깔고, 쑥갓 대를 올리고, 꼬막을 올린 후 쑥갓 잎을 덮어 삶는다. 직접 만드는 양념장도 특별하다. 단단하면서 단 맛이 강한 중국무에 고둥을 함께 삶은 뒤, 각종 과일과 채소로 맛을 더하고, 다시마 우린 물을 넣어 3개월간 숙성시킨다. 풍부한 맛을 자랑할 수밖에. 비빔칼국수의 면을 다 먹은 뒤에 밥과 참기름을 넣어 비벼 먹으면 꼬막 비빔밥까지 해치울 수 있다. 가격은 1만2000원.
 
문의 02-847-9242
주소 서울시 영등포구 도림천로11길 1
영업시간 매일 10:00-2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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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막 백화점이라 불리는 이곳은 다양한 꼬막 요리를 만날 수 있다. 참꼬막부터 돌솥비빔밥, 꼬막 낙지 콩나물밥, 무침, 찜, 파전, 정식 등 다양하다. 그중 별미는 정식을 주문하면 같이 나오는 꼬막 강된장이 아닐까 싶다. 한상 푸짐하게 차려지는 각종 밑반찬과 꼬막 요리들에 입맛을 돋우는 꼬막 강된장은 역시 밥도둑이 아닐 수 없다. 양도 양이지만, 벌교에서 직접 공수한 새꼬막을 사용해 특유의 비린내를 잘 제거한 것이 특징이다. 사장님이 벌교 출신이라 더욱 믿음직스럽다. 제철 꼬막의 맛을 다양한 요리로 느끼고 싶다면 방문해보자.
 
문의 02-443-8909
주소 서울시 송파구 송파대로30길 11
영업시간 매일 11:20-21:00(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 단축), 일요일 휴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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칼칼한 맛에 얼큰한 맛이 당긴다면 회기역 근처의 예지현을 찾아가 보자. ‘서울 3대 짬뽕’으로도 손꼽히는 곳으로 꼬막 짬뽕을 맛볼 수 있다. 벌교 꼬막이 듬뿍 들어가 깊고 한 국물 맛을 느낄 수 있다. 여기에 양파와 당근 등 채소류는 센 불에 볶아내 불 맛을 더했다. 술안주로도, 술 마신 다음날 해장으로도 제격이다. 독특하게도 이곳에서는 하루 100개 한정 셀프 계란 프라이도 만들어 먹을 수 있다. 뒷 사람을 배려해 1인 1계란을 지키는 것이 좋겠다.
 
문의 02-3394-8805
주소 서울시 동대문구 망우로21길 52
영업시간 매일 11:00-21:00(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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꼬주막은 정통 꼬막 요리에 잘 어울릴법한 크림 새우 파스타, 감바스를 엮어 세트로 맛볼 수 있다. 꼬막 요리 전문포차의 타이틀로 꼬막무침, 비빔밥, 꼬막 탕수육, 꼬막전 등을 판매한다. 메인 메뉴는 ‘꼬막한상차림’으로 맛은 물론 푸짐한 양으로 인기다. 매운맛은 4단계로 조절할 수 있어 입맛에 맞게 고를 수 있다. 꼬막 탕수육은 바삭하고 쫄깃한 식감을 자랑한다. 꼬주막은 이색 이벤트도 진행 중에 있는데, 불꼬막짬뽕과 불꼬막밥을 제한 시간 안에 먹으면 무료로 제공한다. 정말 매운맛으로 도전자가 손에 꼽히니 도전 의향이 있다면 신중히 고려해볼 것.
 
문의 02-871-8324
주소 서울시 관악구 남부순환로 1597-14
영업시간 평일 15:00-21:00, 주말 17:00-21:00(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영업시간 단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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