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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버즈가 패션계에 쏘아 올린 지구의 날 캠페인

지속 가능한 패션의 선두에 있는 올버즈(Allbirds)가 지구의 날을 맞이하여 패션 업계 전체에 ‘탄소 발자국 계산기 키트’를 무료로 제공한다.

BYESQUIRE2021.04.23
 

대대적인 지구의 날 캠페인 전개

뉴욕 타임스 ‘올버즈 지구의 날 캠페인’ 광고 이미지

뉴욕 타임스 ‘올버즈 지구의 날 캠페인’ 광고 이미지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시도로 지속 가능한 패션을 선도하며, 열성적인 환경운동가로 소문난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가 사랑하는 브랜드로도 잘 알려진 환경친화적 패션 브랜드 올버즈가 4월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미국 현지에서 포춘 500대 기업 및 에르메스, 버버리, 구찌 등 주요 패션 브랜드를 대상으로 지구 환경 보호 활동에 동참을 호소하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미국 뉴욕 타임스 전면에 걸쳐 대대적으로 전개되는 이번 캠페인은 특히, 올버즈의 ‘탄소 발자국 계산기 키트’를 무료로 공개해 이목을 끌었다. 긴 시간 공들인 연구개발과 제3자 검증을 거쳐 완성된 전과정 평가(LCA, life cycle assessment)도구는 올버즈를 대표하는 주요 자산 중 하나로, 제품을 생산할 때 발생하는 탄소 발생 수치를 확인할 수 있는 탄소 발자국 계산기와 탄소 배출량 산출 안내서, 탄소 발자국 라벨 등을 통해 패션 업계의 적극적인 협조와 소비자의 의식 있는 소비를 돕는 것을 목표로 한다.
 

올버즈의 선한 영향력 

‘올버즈 지구의 날 캠페인’ 포스터

‘올버즈 지구의 날 캠페인’ 포스터

한편, 올버즈는 이번 캠페인에 앞서 독자적으로 개발한 플랜트 레더(Plant leather)와, 사탕수수에서 추출한 신발 밑창 소재인 EVA 등 기술을 오픈소스로 많은 기업들에게 공개한 바 있다. EVA 기술은 현재 리복, 팀버랜드, 어그 등에서 도입하여 이미 사용 중으로, 패션계에 친환경 소재를 전파하는 행보를 보여주기도 했다.
 

탄소 발자국을 위한 노력 

‘올버즈 지구의 날 캠페인’ 이미지

‘올버즈 지구의 날 캠페인’ 이미지

더 나은 방법으로 더 좋은 제품을 생산해내는 것을 핵심 가치로 삼은 올버즈. 이들은 재생 가능한 자원으로 혁신적인 소재를 개발하고, 그것을 이용한 신발, 의류를 선보이는 것뿐만 아니라 패션 브랜드 최초로 제품에 부착된 라벨에 제품 생산 시 발생하는 이산화탄소 (CO2)의 총량을 일컫는 ‘탄소발자국’을 표시해 마치 식품 영양성분표처럼 누구나 제품의 탄소발자국을 볼 수 있도록 공개하고 있다. 또한 탄소 배출량 제로를 목표로 삼은 ‘탄소 펀드’를 만들어 스스로 탄소세를 부과해 수익의 일부를 재생 농업, 풍력 발전, 쓰레기 매립지 배출 가스 줄이기 등 환경 프로젝트에 투자하여 지구 환경 보호를 위한 다양한 활동을 전개 중이기도 하다.
 
지구 환경 보호에 대해 끊임없이 고민하고, 나아가는 올버즈가 지구의 날을 맞이해 무료로 공개한 ‘탄소 발자국 계산기 키트’는 FreeTheFootprint.com 사이트를 통해 무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앞으로 많은 기업들이 제품에 탄소 발자국을 표기하는 데 도움을 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