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YLE

여름 패션의 완성은 근육이냐는 질문에 대한 몸 좋고 스타일리시한 남자들의 답변

몸과 옷에 관한 다섯 남자들과의 대화.

BYESQUIRE2021.06.08
 
 

BUILD YOUR STYLE

 

배명호ㅣ격투기 선수

@fighter_bae
몸을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15년간 격투기 선수를 하면서 많은 훈련을 소화하다 보니 자연스레 생긴 결과물이라 생각한다.
좋은 몸을 유지하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 프로 격투기 선수이다 보니 다양한 종목의 스포츠를 동반한 많은 훈련량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것 같다. 물론 방심하지 않는 꾸준한 자기 관리도 중요하다.
당신의 몸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부위는 어디인가? 목과 뒤통수. 가장 칭찬을 많이 듣는 부위다.
더 키우고 싶은 부위가 있나? 엉덩이를 키우고 싶다. 엉덩이 코어 힘이 강할수록 경기의 KO 판정률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코로나19로 몸매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내게 몸매 관리란 운동이자 곧 팀 훈련이라 제약이 많았다. 아무래도 마스크를 쓰고 훈련하기엔 많은 제약이 있다.
몸 관리에 가장 참기 힘든 것은? 경기 때마다 하는 체중 감량을 위한 식단 관리. 평소에는 음식이나 감량에 크게 신경을 쓰지 않는 편이다.
당신의 아이콘은 누군가? 톰 하디. 몸매보다는 독보적인 분위기가 매력적이다.

 
당신의 몸과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무엇인가? 베이식한 유넥 티셔츠.
‘옷발’이 더 잘 받는 운동법이 있나? 몸매를 위해 운동을 하지 않는다. 운동 자체가 직업이다 보니 상상할 수 없는 많은 훈련량을 매일 소화하고 있다.
몸에 옷을 맞추는 타입, 옷에 몸을 맞추는 타입 중 어디에 가까운가? 몸에 옷을 맞추는 타입.
올여름은 어떻게 입고 싶나? 다양한 컬러를 조합해 입고 싶다.
여름을 위한 스타일링 관련 팁이 있나? 건강함이 곧 스타일링이다. 옷보다는 먼저 건강한 몸을 위해 운동하기를 추천한다.
막 운동을 시작한 이들에게 조언한다면? 멋지고 비싼 옷이 주는 스타일리시함도 좋겠지만, 건강함에서 나오는 멋은 아무나 따라 할 수 없다. 멋져 보이기 위한 운동보다 건강하기 위한 운동을 하길 당부하고 싶다.
 

 

한승재ㅣ브랜드 세비지 대표

@mrhanmacho
데님 팬츠, 벨트, 네크리스 모두 세비지.

데님 팬츠, 벨트, 네크리스 모두 세비지.

몸을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어릴 때부터 패션에 관심이 많았다. 입고 싶은 옷을 멋지게 소화하고 싶어 운동을 시작했다.
좋은 몸을 유지하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 평범한 웨이트트레이닝을 즐긴다. 특별한 점이라면 운동을 절대 거르지 않는다는 것. 9년째 현재의 몸을 유지하고 있다.
당신의 몸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부위는 어디인가? 어깨와 등. 역삼각형 몸에 멋지게 셔츠를 입는 것을 꿈꾸며 운동했더니 특정 부위가 두드러지게 성장했다.
더 키우고 싶은 부위가 있나? 현재의 몸을 오래 유지하는 것이 목표다. 과도하게 몸을 키우면 입고 싶은 옷을 입지 못하기 때문에.
코로나19로 몸매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오히려 술자리와 약속이 줄어 몸에 투자할 수 있는 시간이 많이 생겼다. 그래서 다양한 운동을 시도하고 있다.
몸 관리에 가장 참기 힘든 것은? 맛있는 음식과 술. 술은 일주일에 한 번 마시려고 노력 중이다. 마시더라도 분위기를 맞출 정도만.
당신의 아이콘은 누군가? 스티브 매퀸. 때로는 거칠고 마초적이면서, 정갈한 슈트를 입었을 땐 우아한 멋이 느껴진다. 양립하는 듯한 매력을 모두 갖춘 배우이다.
 
셔츠, 티셔츠, 데님 팬츠, 벨트, 네크리스 모두 세비지. 부츠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시계 까르띠에. 선글라스 커틀러앤그로스.

셔츠, 티셔츠, 데님 팬츠, 벨트, 네크리스 모두 세비지. 부츠 생 로랑 by 안토니 바카렐로. 시계 까르띠에. 선글라스 커틀러앤그로스.

당신의 몸과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무엇인가? 웨스턴 셔츠, 블랙 데님 팬츠, 웨스턴 부츠 혹은 첼시 부츠.
‘옷발’이 더 잘 받는 운동법이 있나? 웨이트트레이닝을 할 때 고중량의 운동 방법보다는 적당한 무게로 여러 번 반복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운동한다.
몸에 옷을 맞추는 타입, 옷에 몸을 맞추는 타입 중 어디에 가까운가? 운동은 할수록 몸에 욕심이 생긴다. 지금으로서는 몸에 옷을 맞추는 타입.
올여름은 어떻게 입고 싶나? 평소에는 데님 팬츠와 웨스턴 셔츠 또는 반팔 티셔츠를 주로 입는다. 휴일이나 휴양지에서는 하와이안 셔츠와 넉넉한 핏의 바지를 입어 여유를 즐기는 편.
여름을 위한 스타일링 관련 팁이 있나? 트렌드를 좇기보다는 자신의 몸에 맞는 스타일링을 하는 것.
막 운동을 시작한 이들에게 조언한다면? 운동은 꾸준함이 가장 중요하다. 단기간에 몸을 만드는 도구로 여기기보다는 평생을 함께할 루틴이라고 여기는 마음이 필요하다.
 

 

이종환ㅣ회사원

@_hwaniiii
스윔 쇼츠 드레익스.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모두 불레또.

스윔 쇼츠 드레익스.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모두 불레또.

몸을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군 복무 시절 보디빌딩 대회에 입상하면 포상 휴가를 준다는 말에 시작했다.
좋은 몸을 유지하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 주 5회 이상 고강도 트레이닝을 하는 편. 약속이 없는 한 철저히 식단을 관리한다.
당신의 몸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부위는 어디인가? 가슴. 남들보다 각지고, 데피니션이 좋다는 칭찬을 가끔 듣는다.
더 키우고 싶은 부위가 있나? 어깨. 조금이나마 얼굴이 작아 보이고 싶어서.
코로나19로 몸매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덕분에 처음으로 오랜 기간 동안 운동을 쉬게 됐다. 그러다 보니 식단 관리도 소홀히 하게 되고, 복근도 살짝 잃어버렸던 것 같다.
몸 관리에 가장 참기 힘든 것은? 아내가 늦은 저녁 야식을 시켰을 때.
당신의 아이콘은 누군가? 유니페어 강재영 대표의 다채로운 스타일링을 좋아한다. 몸으로는 보디빌더 홍준영 선수. 시즌과 비시즌을 가리지 않고 한결같은 몸매를 유지하는 꾸준함을 배우고 싶다.
 
재킷 드레익스. 티셔츠 웨어하우스. 데님 팬츠 빈티지 리바이스. 로퍼 트리커즈. 벨트 안드레아 그레코. 링,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모두 불레또. 브로치 레드레빗. 시계 오메가.

재킷 드레익스. 티셔츠 웨어하우스. 데님 팬츠 빈티지 리바이스. 로퍼 트리커즈. 벨트 안드레아 그레코. 링, 네크리스, 브레이슬릿 모두 불레또. 브로치 레드레빗. 시계 오메가.

당신의 몸과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무엇인가? 당당히 벗을 수 있는 수영복을 선호한다. 물론 바닷가를 한정으로.
‘옷발’이 더 잘 받는 운동법이 있나? 저중량 다반복 스타일로 심한 벌크 업은 지양한다.
몸에 옷을 맞추는 타입, 옷에 몸을 맞추는 타입 중 어디에 가까운가? 몸을 옷에 맞추는 타입. 매니악맨션에서 쇼핑을 자주 하는데, 그곳의 가장 큰 사이즈가 딱 맞다. 더 커진다면 국내에선 좋아하는 옷을 입기 힘들 거 같다.
올여름은 어떻게 입고 싶나? 브라이슬랜드라는 브랜드의 레이온 셔츠를 구매할 예정이다. 올여름엔 빈티지한 셔츠를 멋지게 소화하고 싶다.
여름을 위한 스타일링 관련 팁이 있나? 여름에는 옷보다는 과감한 액세서리로 포인트를 더한다. 앤티크한 브로치나 네크리스를 겹쳐 하는 식으로.
막 운동을 시작한 이들에게 조언한다면? 롤 모델을 정하고 시작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다. 목표가 뚜렷하다면 힘든 운동과 식단을 확실하게 지킬 수 있을 테니까. 식스팩, 누구나 가질 수 있다.
 

 

안시현ㅣ헬창TV 유튜버

@hellchang
쇼츠 그라미치. 캡 나이키.

쇼츠 그라미치. 캡 나이키.

몸을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멋진 옷 태를 갖고 싶어서.
좋은 몸을 유지하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 주 5회 이상 꾸준한 웨이트트레이닝과 가끔의 자전거 타기.
당신의 몸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부위는 어디인가? 가슴, 어깨, 하체. 프레스 동작이 효과적으로 먹히는 부위들.
더 키우고 싶은 부위가 있나? 등과 복근.
코로나19로 몸매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코로나19를 핑계로 운동을 소홀히 했다. 다시 매진할 생각이다.
몸 관리에 가장 참기 힘든 것은? 음식.
당신의 아이콘은 누군가? 다니엘 크레이그, 말런 브랜도, 제이슨 모모아.

 
레더 재킷 더블알엘. 헨리넥 티셔츠, 데님 팬츠 모두 헤이스트. 벨트 유니클로.

레더 재킷 더블알엘. 헨리넥 티셔츠, 데님 팬츠 모두 헤이스트. 벨트 유니클로.

당신의 몸과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무엇인가? 터프한 헨리넥.
‘옷발’이 더 잘 받는 운동법이 있나? 모든 부위를 주 5회 이상 한껏 자극해야지 원하는 핏이 나오는 거 같다.
몸에 옷을 맞추는 타입, 옷에 몸을 맞추는 타입 중 어디에 가까운가? 옷에 몸을 맞추는 타입. 몸을 아무리 키워도 맞는 기성복은 있다.
올여름은 어떻게 입고 싶나? 쇼트 슬리브 헨리넥, 폴로셔츠, 슬리브리스 톱을 건강하게 입고 싶다.
여름을 위한 스타일링 관련 팁이 있나? 여름은 패션이 근육이고 근육이 패션인 계절. 우선 열심히 운동하고, 꽉 맞는 티셔츠를 입는다.
막 운동을 시작한 이들에게 조언한다면? 몸은 쉽게 커지지 않는다. 죽기 살기로 8년을 했는데도 기성복을 벗어날 기미가 보이지 않으니까. 죽을 만큼 운동해도 된다.
 

 

주경진ㅣ사업가

@macho_kj
리브리스 톱, 블랙 데님 팬츠 모두 포르멘테라. 벨트, 링, 브레이슬릿 모두 세비지. 선글라스 레이밴. 네크리스 스팅925.

리브리스 톱, 블랙 데님 팬츠 모두 포르멘테라. 벨트, 링, 브레이슬릿 모두 세비지. 선글라스 레이밴. 네크리스 스팅925.

몸을 만들게 된 특별한 계기가 있나? 학창 시절 강한 남자가 되고 싶어 시작한 게 벌써 10년이 넘었다.
좋은 몸을 유지하는 특별한 비결이 있나? 흰색 음식을 자제하고 피하는 편. 밀가루, 설탕, 소금 등.
당신의 몸에서 가장 멋지다고 생각하는 부위는 어디인가? 가슴. 누구나 타고나거나 잘 커지는 부위가 있다고 하는데, 내 경우엔 가슴이다.
더 키우고 싶은 부위가 있나? 완벽한 모양의 가슴을 만들고 싶다. 강점을 더 강하게.
코로나19로 몸매 관리에 어려움이 있을 텐데. 없다. 코로나로 운동을 못 했다는 건 코로나 덕에 운동을 쉬었다는 핑계이다. 할 사람, 간절한사람은 어떻게라도 한다.
몸 관리에 가장 참기 힘든 것은? 흉악한 흰색 음식.
당신의 아이콘은 누군가? 지안루카 바키. ‘중년의 멋과 엔조이’라는 슬로건으로 하루하루 즐겁게 사는 모습에 반했다. 몸매로 따지자면 드웨인 존슨. 50의 나이에도 끝없는 노력과 근성으로 할리우드의 정점에 섰다고 생각한다.
 
턱시도 재킷, 셔츠, 팬츠, 로퍼, 보타이, 커머번드, 삭스 모두 포르멘테라. 브레이슬릿, 시계 모두 까르띠에. 안경 퍼블릭비컨.

턱시도 재킷, 셔츠, 팬츠, 로퍼, 보타이, 커머번드, 삭스 모두 포르멘테라. 브레이슬릿, 시계 모두 까르띠에. 안경 퍼블릭비컨.

당신의 몸과 체형에 가장 잘 어울리는 옷은 무엇인가? 브이넥 티셔츠와 허리가 잘록한 잘 지어진 비스포크 슈트.
‘옷발’이 더 잘 받는 운동법이 있나? 어깨와 가슴 운동에 집중한다.
몸에 옷을 맞추는 타입, 옷에 몸을 맞추는 타입 중 어디에 가까운가? 본업이 의류이기에 옷에 몸을 맞추려 노력하지만, 진정한 멋이 나려면 몸에 옷을 맞추는 게 맞다고 생각한다.
올여름은 어떻게 입고 싶나? 화이트 브이넥 티셔츠 위에 자연스러운 구김이 멋진 네이비 리넨 재킷과 화이트 리넨 팬츠를 입고 에르메스의 네이비 샌들을 신을 생각이다.
여름을 위한 스타일링 관련 팁이 있나? 여름 최고의 스타일링은 몸이다. 아직 늦지 않았다. 지금 헬스장으로 가자.
막 운동을 시작한 이들에게 조언한다면? 운동은 단거리 달리기가 아니다. 마라톤처럼 인내와 끈기, 노력과 근성으로 중도에 포기하지 않는다면 누구나 멋진 몸매를 가질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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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redit

  • EDITOR 고동휘/ 임일웅
  • PHOTOGRAPHER 정철환
  • HAIR & MAKEUP 이은혜
  • DIGITAL DESIGNER 김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