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연속에서 보내는 하루, 경기도 안성 가볼 만한 곳 5

답답한 가슴을 뻥 뚫어줄 그림같이 멋진 풍경을 만날 수 있는 안성팜랜드. 소정의 입장료를 지불하고 농장 깊숙이 들어가면 봄에는 유채꽃, 여름에는 해바라기 등 사계절 모두 다른 풍경을 선물해주는 드넓은 초원이 눈앞에 펼쳐진다. 약 39만평 부지의 넓은 농장으로 양과 흑염소, 말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목장과 직접 말을 타고 승마를 해볼 수 있는 승마센터 등 초원 외에도 다양한 즐길 거리가 많은 곳. 아이와 함께하기에더할 나위 없는 곳이며 그림 같은 초원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 건질 수 있어 연인들의 사진 맛집으로도 잘 알려져 있다.
 
 
안성 풍산개 마을에 위치한 다이닝 카페 풍사니랑. 풍산개 마을에 위치한 카페답게 귀여운 풍산개들과 애교 많은 고양이들을 만날 수 있는 곳으로 동물을 사랑하는 사람에겐 천국과도 같은 곳이다. 직접 수확한 쌀로 만든 와플을 비롯해 카페에서 직접 키운 재료들로 만든 건강하고 다양한 메뉴를 맛볼 수 있다. 카페 앞마당에 있는 80년 된보리수나무의 열매로 만든 시원한 보리수 주스는 여름에 꼭 맛봐야 할 메뉴. 카페 앞 메타세콰이어 길과 더불어 주변에는 논과 밭이 위치해 있어 음료 한잔 손에 들고 여유를 즐기며 걷기에도 좋은 곳. 최근 캠핑 기분 느낄 수 있는 캠핑크닉과 더불어 카페 앞마당에서 라면도 끓여 먹을 수 있다고 하니 여름밤을 즐기기에 완벽해 보인다.
 
 
안성 금광호수 근처에 위치한 강건너빼리. 이곳을 찾아가는 방법은 조금은 독특하다 할 수 있는데 눈치가 빠른 사람이라면 위의 사진과 식당 이름으로 눈치챘을 수도 있겠다. 선착장에서 배를 타고 식당을 찾아갈 수 있기 때문. 아름다운 금광호수를 바라보며 겉은 바삭 속은 촉촉하게 구워져 나오는 삼겹살과 시원한 국물의 메기 매운탕을 맛볼 수 있는 곳. 아름다운 호수뷰와배를 타고 찾아간다는 이색적인 경험도 이곳을 찾게 되는 이유긴 하지만, 무엇보다 입맛을 돋우는 밑반찬과 더불어 균형 잡힌 음식의 맛이 좋은 곳. 안성을 찾게 된다면 꼭 한번 들려보는 것을 추천한다.
 
 
안성시 금광면에 위치한 금광호수. 안성 8경 중 하나인 금광호수를 호수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둘레길이 조성되어 있어 안성의 대표 언택트 관광지로 알려져 있다. 둘레길에는 ‘박두진 문학길'이라는 이름이 붙어있는데, 이는 안성 출신의 시인 박두진의 이름을 따온 것이다. V자 계곡형 호수로 빼어난 주변 풍경과 깨끗한 물, 다양한 고기가 잡히는 낚시터로 잘 알려져 있다. ‘혜산정’에서 바라보는 금광호수의 풍경이 빼어나 꼭 혜산정을 지나는 코스로 걸어보는 것을 추천한다. 둘레길 위로 나무 그늘이 져 있어 여름에도 걷기 좋은 곳으로 곳곳에 놓인 벤치에서 휴식을 취하며 물멍 때리기도 좋다.
 
 
안성시 원곡면에 위치한 Most 417는 이국적인 느낌의 수영장 뷰를 가진 안성의 핫플레이스 카페로 떠오르고 있다. 커피 외에도 간단하게 먹기 좋은 브런치부터 수제버거 등 다양한 메뉴를 만나볼 수 있고 특히 수제버거의 맛이 좋다고. 카페 내부는 깔끔한 화이트톤으로 1층과 노키즈존 2층으로 구분되어 있다. 낮에는 통창으로 햇볕이 따스하게 들어와 광합성 하기 좋고 밤에는 은은한 조명이 켜져 또 다른 분위기를 느낄 수 있다. 안성의 푸른 자연을 배경으로 넓은 정원, 한쪽에 놓인 에펠탑, 금방이라도 뛰어들고 싶은 수영장 등 여행 온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