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FE

안면도, 고양, 안성, 강릉, 제주의 캠핑 컨셉 카페 5

라면도 먹고, 사진도 찍고, 게임도 할 수 있는 대자연 속의 캠핑 카페를 소개한다.

BY장성실2021.08.10

트래블브레이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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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릇푸릇한 계절을 즐길 수 있을 때 놓칠 수 없는 야외 카페가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다. 안면도에서도 시골길에 들어서야 만날 수 있는 트래블브레이크는 접근성이 떨어지는 편인데도 불구하고 오픈한지 3년이 되어 가는 제법 롱런하는 카페이다. 유럽풍으로 꾸며놓은 실내 공간도 좋지만, 이곳의 진가는 야외 곳곳에 놓인 인테리어에서 드러난다. 마치 발리의 대자연 속 리조트에 놀러 온 느낌이 드는 오두막부터 형형색색의 조각 천들까지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니 이색적인 캠핑 컨셉의 카페가 끌릴 때 방문해보자.  
 
 

텐파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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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만 준비되면 곧장 캠핑을 누릴 수 있는 카페가 있다. 언택트 시대에 이보다 좋을 수 없는, 고양의 텐파이프 카페이다. 이곳은 지상 3층에 루프탑, 정원까지 갖춘 카페로 기존에 갖고 있던 넓은 정원을 활용해 작은 음악회를 열기도 했다. 캠핑에 대한 수요를 채우기 위해 글램핑 텐트를 여러 개 설치했는데, 하나 둘 예약이 들어오며 입소문이 나기 시작한 것. 정해진 시간을 대여해 오붓하게 보드 게임을 즐기거나 조용히 수다 타임을 누릴 수 있어 프라이빗한 공간으로 제격이다. 아쉽게도 현재는 장마철로 인해 임시 중단 상태이며, 재개에 대한 부분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지할 예정이라고 하니 팔로우해두고 기다리는 것도 좋겠다.
 
 

풍사니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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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마저 귀여운 카페 풍사니랑. 이곳은 안성에서도 풍산개테마공원이 조성된 풍산개마을 삼죽면에 자리한 로컬 캠프닉 카페이다. 참고로 우리나라 대표 품종으로 진돗개와 풍산개를 들 수 있는데, 풍산개는 진돗개보다 귀가 둥글고, 털이 더 복슬복슬해 주인에겐 ‘멍충미’가 강하게 느껴지지만 적에게는 호랑이를 잡는 개라고 불릴 정도로 용맹스럽고 매서운 견종이다. 풍산개가 있는 넓은 마당에선 2~3인, 3~4인을 위한 텐트 아래로 해먹, 테이블, 돗자리 등이 설치되어 있어 예약을 통해 이용하면 된다. 또한 피크닉을 위한 메뉴로 샌드위치, 샐러드, 음료부터 라면 키트까지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간편한 캠프닉을 원한다면 이곳 만한 카페가 없을 것.  
 
 

피그놀리아 커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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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범한 주택처럼 보이는 강릉 초당의 한 카페인 피그놀리아 커피는 실내 곳곳에 장식된 스테인드글라스부터 우아한 매력의 샹들리에, 빈티지한 가구들까지 엔틱 가구점에 온 듯한 기분이 드는 곳이다. 이색적인 공간이 하나 더 있다. 정원에는 모르고 지나칠 수도 있는 한 군용차가 바로 이곳을 소개하는 가장 큰 이유이다. 대표가 직접 개조했다는 투박한 모양의 자동차 안으로 들어가면 탄성을 지르게 하는 아늑한 캠핑 공간이 등장한다. 알록달록 뜨개 방석과 통기타, 조명까지 푸근한 공간에서 프라이빗한 시간을 보내며 힐링하길 원한다면 더없이 좋은 선택지가 될 것. 예약을 통해서만 이용이 가능하며, 매장과 달리 캠핑카 자체에는 애완동물 출입이 어렵다.  
 
 

모레기동타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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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좋은 카페가 많다는 건 누구나 아는 사실이지만, 넓은 평야야 띄엄띄엄 거리 두기를 이토록 잘 실천하는 카페가 있다면 어디 한번 나와보라고 하고 싶다. 모레기동타잔은 5.16 숲 터널을 지나 나오는 첫 번째 대형 카페로, 삼나무가 둘러싼 공간에서 원 없이 한라산을 바라볼 수 있는 뷰까지 지녔다. 독특하게도 제주에서만 볼 수 있는 이색 지형인 화산석 연못 바로 앞에 의자를 배치해 자연을 훼손하지 않은 점도 유익하다. 타잔이라고 이름 붙인 카페 실내 공간과 제인이라고 이름 붙인 유리온실을 둘러보는 재미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