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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구대통령 허재의 서울, 양양 단골 맛집 리스트 5

코삼부자 허재, 허웅, 허훈의 찐 단골 식당이라고 소문난 리얼 맛집을 찾아갔다.

BY장성실2021.08.11
좌: 허훈 공식 인스타그램 @hooni_kt / 우: 정감어린

좌: 허훈 공식 인스타그램 @hooni_kt / 우: 정감어린

 
 

정감어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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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암동 용산고등학교 바로 맞은편에 자리한 돼지갈비 맛집이다. 정감어린은 허재가 고등학교 시절, 혹독한 훈련 후 농구 경기에 우승하면 찾아갔던 곳으로 밝히며 이목을 끌기도 했다. 허재는 아들 허웅과 허훈을 데리고 종종 이곳에 출몰할 정도로 꾸준히 찾는 맛집이라고 하니 족히 30년은 넘은 단골집이라는 이야기다. 허웅과 허훈 형제는 유튜브 ‘코삼부자’를 통해 이곳에 방문하는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는데, 둘이서 최소한 6인분 이상은 먹을 정도로 맛있게 먹는다고 한다. 정감어린만의 수제 양념에 한돈 갈비를 72시간 이상 숙성해 먹는 돼지갈비는 맛이 없을 수가 없는 메뉴이다. 뿐만 아니라 소갈비, 갈비탕, 얼큰한 양곰탕까지 점심 저녁을 모두 아우르는 메뉴를 만날 수 있다.  
 
 

진주집

진주집진주집진주집진주집
남대문시장에 들어서면 꼬리곰탕으로 유명한 집이 하나 있다. 허름한 노포 간판만 봐도 맛있어보이는 비주얼, 진주집 역시 농구선수 출신 허재의 오랜 단골집이라고. 허재는 유민상과 함께 이곳을 방문해 식사를 즐겼는데 꼬리곰탕을 맛있게 먹는 꿀팁까지 전수해줬다. 먼저 후추를 적당량 뿌린 뒤 고기를 접시에 건져둔다. 꼬리에 붙은 야들야들 부드러운 살을 발라서 양념장을 찍어 먹는 것이 그 비법이다. 한 가지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부추인데, 고기와 부추를 함께 싸서 먹으면 담백한 맛에 향긋함이 더해지니 아마 한 그릇은 순식간에 없어질 것.  
 
 

옛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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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재뿐 아니라 이경규, 임창정, 김영철 등 많은 연예인들이 즐겨 찾는 맛집으로 소문난 옛골. 언주역 인근에 자리한 이곳의 주 메뉴는 다름 아닌 꽁치김치찌개이다. 평범해 보이지만 재료에 신경을 많이 썼다. 토지가 비옥한 땅, 여주에서 직접 재배한 배추를 활용해 묵은지로 만들어 아낌없이 넣었기 때문에 안심하고 먹어도 된다. 게다가 김치찌개는 끓이면 끓일수록 국물이 눅진해져 밥 도둑은 물론, 술 안주로도 최고라고. 여기에 두툼한 계란말이까지 추가로 시켜주면 아마 소주 몇 병은 거뜬히 마시게 될 것.  
 
 

도도짝갈비

블로거 @엄장품블로거 @엄장품블로거 @엄장품블로거 @엄장품블로거 @엄장품블로거 @엄장품
‘사장님 귀는 당나귀귀’를 통해 허재의 단골집으로 소개된 소고기 맛집이다. 현역 시절에는 농구천재, 은퇴 후에는 감독으로써 ‘농구대통령’이란 별명까지 붙은 허재가 현주엽, 박광재, 정호영과 함께 이곳을 방문했다. 도도짝갈비는 허재 왈 앉아있으면 직원이 알아서 맛있게 구워준다며 극찬을 한 곳인데, 이들은 안창살과 꽃살을 500g씩 거뜬히 해치우며 만족하는 모습을 보였다. 소고기야 물론 맛은 두말하면 잔소리일테지만, 이곳이 맛집인 이유가 더 있다. 소박하지만 집밥 같은 푸근한 밑반찬에 한우 우거지탕, 차돌 된장찌개 등 점심 식사로도, 고기 후 사이드로도 좋은 메뉴들을 갖췄기 때문. 여기에 가성비까지 더해지니 언주역 인근이라면 바로 찾아가보자.  
 
 

범골토종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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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양양으로 가보자. 농구감독 허재의 단골 보양식집이라는 범골토종닭을 소개한다. 슬쩍 보기만 해도 일반 백숙과는 확연히 다른 비주얼에 흠칫 놀라게 되는 능이백숙, 옻 백숙, 약수 백숙을 맛볼 수 있다. 특히 매장 뒤편에서 풀어놓고 키우는 토종닭을 넣어 양은 물론 맛까지 아주 기가 막히다고 한다. 몸에 좋다는 능이버섯, 무시무시한 옻, 필례 약수터에서 떠온 약수까지 이 정도 되면 몸 보신이 안 될 수가 없는 조합이다. 맛있게 해치웠다면 자박한 국물에 찹쌀 죽을 만들어 달라고 요청하자. 송송 썰은 파, 당근, 잣과 함께 진득한 육수를 졸여 먹으면 포만감은 물론 벌써부터 힘이 펄펄 나는 걸 느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