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 카페레오나 @yoon._.sun__ / 오른쪽 : 동굴옆에 @lol_travel
청주의 대표 핫플레이스 성안길에서 차로 약 15분 거리에 위치한 사진 명소 정북동 토성. 삼국시대에 축조된 것으로 추측되는 성지로 드넓은 대지에 건물 하나 없이 탁 트인 풍경, 평탄한 주변 논밭과 어우러지는 특유의 고즈넉한 분위기로 잘 알려져 있다. 대표 포토 스폿은 언덕 위 ‘나홀로나무'로 낮에는 푸른 하늘을 배경으로 저녁 시간에는 핑크빛 노을을 배경으로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곳. 돗자리를 챙겨와 잔디밭에서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은 곳으로 늦은 오후에 방문해 피크닉 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낸 후 노을을 배경으로 포토 타임을 갖는 코스를 추천한다. 노을이 질 때 역광을 이용해 실루엣 사진을 찍는다면 마치 영화 포스터 같은 사진을 건질 수 있으니 참고하자.
청주에서도 외곽, 속리산 근처에 위치한 카페레오나. 직접 농사지은 복수박을 얼린 후 얼음 없이 눈꽃빙수처럼 부드럽게 갈아 만든 복수박빙수가 이곳의 대표 메뉴. 수박씨를 대신한 해바라기 초코볼과 함께 나오는 연유를 뿌리면 한입 먹는 순간 입안 가득 퍼지는 달달함으로 미소가 절로 지어지는 맛. 토속적인 분위기의 내부 공간과 탁 트인 경관을 자랑하는 야외 테이블로 구성되어있다. 특히 야외 자리는 어떻게 찍어도 인생 사진을 건질 수 있는 뷰로 청주 뷰맛집 카페로 떠오르는 중. 복수박빙수는 폭발적인 인기로 인해 평일 25개 주말 35개만 한정 판매하고 있으니 늦은 오후에 방문할 예정이라면 전화 또는 카페레오나의 공식 인스타그램을 통해 복수박빙수의 품절 여부를 확인 후 방문하길.
청주의 숨겨진 사진 명소 상당산성. 백제 시대에 처음 축성된 후 조선 시대에 개축된 산성으로 동문, 서문, 남문 총 세 개의 문을 기준으로 나누어진 성곽을 따라 그림같이 아름다운 풍경을 만날 수 있는 곳이다. 가볍게 한 바퀴 돌 수 있는 정도가 아닌 약 4만 평 규모의 산성으로 제대로 둘러보고 싶다면 편한 신발은 필수지만, 성곽 옆 넓은 잔디 언덕 나무 그늘 아래에서 피크닉을 즐기거나 호수를 가볍게 거닐기도 좋다. 상당산성 중앙에 있는 산성한옥마을은 산책 후 배를 채우기 좋은 양푼비빔밥, 백숙, 닭도리탕 등을 판매하는 토속음식점들 만나볼 수 있다. 산성 주변으로 핫플레이스 카페도 위치해 있어 하루를 온전히 보내기에 좋은 곳이다.
청주의 유명 관광지 ‘작은 용굴'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 동굴옆에. 상호처럼 정말 동굴 바로 옆에 위치한 카페로 작은 용굴을 방문한 관광객이라면 자연스럽게 들리게 되는 곳이기도 하다. 들어서자마자 달콤한 빵냄새를 맡을 수 있는 베이커리 카페. 햇살이 잘 드는 아늑한 실내와 잔디밭 정원 곳곳 넓은 간격으로 좌석이 배치되어 있어 요즘 같은 때에 안심하고 즐길 수 있어 좋은 곳. 한여름에도 서늘한 신비로운 동굴, 아이들이 뛰놀기 좋은 넓은 잔디밭 등 가족 나들이 장소로도 부족함이 없는 곳이다. 추천메뉴는 크림에 찍어 먹는 쫀득쫀득한 말차 스콘.
캠핑 감성 가득한 야외 바베큐 맛집 고궁. 청주 시내로부터 동떨어진 곳에 위치해있어 한적한 시골 감성을 즐길 수 있는 곳. 성인 6명이 앉아도 넉넉한 크기의 테이블과 솥뚜껑에서 고기를 구워 먹을 수 있는 A동과 C동, 작은 천막과 의자 두 개, 테이블 하나와 버너로 구성된 2인용 B동으로 구성되어 있고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다. 세계 3대 고급육인 듀룩 품종을 사용하는 곳으로 삼겹살과 목살 두 가지 부위를 만나볼 수 있고 채소는 모두 직접 텃밭에서 재배한 채소를 사용 중이다. 평일에는 이용시간에 제한이 없지만, 주말에는 3시간 제한이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