돼지고기로 보여주는 미식의 끝! '돼마카세' 맛집 4

합정과 논현, 제주에서 찾은 돼지 오마카세 맛집 네 곳.

BY ESQUIRE 2021.08.15

왼쪽 : 풍로 @leflaive_han / 오른쪽 : 육일점 @im_jessie_y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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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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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정역 근처 새로 오픈한 돼지고기 전문점 육지. 마치 꽃처럼 피어있는 고기의 비주얼로 인스타그램 상에서 핫플레이스로 떠오르고 있는 곳. 오마카세 코스는 입맛을 돋우는 치즈타락죽을 시작으로 목살, 돈대갈비, 가브리살부터 레몬 소바, 감태와 우니에 싸 먹는 항정살, 흑돼지 가츠샌드, 솥발과 티라미수까지 푸짐한 구성을 자랑한다. 감각적인 인테리어, 숙련된 직원이 고기를 모두 구워주는 간편함, 먹고 난 후에도 옷에 냄새가 배지 않아 데이트하기 좋은 고깃집으로 입소문을 타고 있는 곳. 오마카세 뿐만 아니라 단품으로 고기를 주문할 수도 있어 부담 없이 방문할 수 있어 좋고 오마카세는 캐치테이블 예약을 통해서만 맛볼 수 있으니 방문 시 참고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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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깃소리 더 프리미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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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의 남쪽 삼양해수욕장 근처에 위치한 고깃소리 더 프리미엄. 엄격한 기준으로 선별된 제주 암퇘지만을 사용한 오마카세를 맛볼 수 있는 곳이다. 진공숙성, 건조숙성, 발효숙성까지 총 3단계의 맞춤 숙성을 거친 목살과 항정살, 오겹살 3가지 부위를 중심으로 구성되어 있다. 고기의 질을 위해 농장에서부터 도축, 유통 등 모든 과정을 관리하고 있다고 한다. 바질페스토부터 관자, 우니, 감태 등 다양한 식재료와의 조합으로 부위는 다양하지 않지만, 같은 부위를 먹더라도 새로운 맛을 느낄 수 있어 좋다. 귤 드레싱을 뿌린 하몽 샐러드부터 제주의 전통 음식 접짝뼈국에 메밀가루를 넣은 스프, 멜젓을 활용한 멜페스토 등 제주의 전통 음식을 활용한 요리들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고깃소리만의 시그니처.
제주스러움이 물씬 느껴지는 내부와 크게 난 통창으로 아름다운 제주의 바다를 눈에 담으며 수준 높은 요리를 즐길 수 있는 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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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일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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돼지고기로 새로운 미식의 향연을 선사하는 육일점. 점심과 저녁 오직 한팀만을 위한 돼지 오마카세를 운영하는 곳으로 단독 룸에서 프라이빗하게 즐길 수 있다. 돼지고기로 만든 육전을 시작으로 다양한 해산물, 구워 먹는 올리브와 꽈리고추, 우니와 블랙 트러플 등 부위별 다양한 재료와의 조합으로 즐길 수 있다. 껍데기를 한 점 올려 먹는 제육볶음 김밥과 깔끔한 돼지곰탕, 마무리 위트있는 돼지바 디저트까지 푸짐한 구성을 자랑하니 방문전 배를 비우고 가는 것을 추천한다. 빼어난 고기 맛은 기본, 다양한 고급 식재료와의 조합으로 돼지고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반하게 만드는 맛을 보여주는 곳. 콜키지 프리로 친구들과 함께하기 좋은 육일점은 논현동에 위치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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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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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서귀포 신화월드 근처에 위치한 부타카세 전문점 풍로. 부타카세란 부타(돼지)와 오마카세의 줄임말로 ‘오늘 식사를 잘부탁한다’는 뜻을 담았다고 한다. 제주의 돌담을 표현한 다찌석과 두 개의 테이블로 이루어진 아늑한 공간으로 기념일에 방문하기도 좋은 분위기 맛집 이기도 하다. 목살부터 가브리살, 갈매기살, 항정살, 껍살, 큼지막한 등갈비 등 다양한 부위를 맛볼 수 있는 곳으로 모든 고기는 자리 바로 앞에 있는 개인 화로에서 숙련된 직원이 가장 맛있는 상태로 구워 내어준다. 구이 외에도 곰탕과 수육, 국수와 하몽 또띠아, 돼지고기 샤브샤브와 식사, 디저트까지 돼지고기를 사용한 다양한 요리를 맛볼 수 있다. 일본식 된장과 함께 구워내는 껍살과 영국왕실 소금으로 잘 알려진 ‘말돈 소금'에 찍어 먹는 가브리살 등 제대로 된 제주 돼지고기의 맛을 느낄 수 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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