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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하철 타고 당일치기 바다 여행 4

노선 끝엔 뭐가 있을까? 지하철 타고 다녀올 수 있는 서해바다 4곳을 소개한다.

BY장성실2021.08.17
좌: 월미도 @sg_181110 / 우: 마시안해변 @7uly_min

좌: 월미도 @sg_181110 / 우: 마시안해변 @7uly_min

 
 

1호선 인천역-월미도

@bo097.1@sg_181110ⓒ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
역사상 가장 오래된 1호선의 종착지이자 출발지인 인천역에 내리면 지도상 우측으로는 차이나타운이, 좌측으로는 월미도로 향하는 인천항 부두가 자리하고 있다. 날씨만 선선하다면 30분 남짓 걸어 월미도까지 가보자. 부두를 지나 인천둘레길 13코스를 아울러 걷다 보면 어느새 익숙한 관람차가 보일 것. 해수욕장이 따로 없는 바다라 물에 들어갈 순 없지만 바다 내음만 맡아도 좋다면 더없이 좋은 여행 코스이다. 동해까지 가기 어려울 때 한번쯤 머리 식히러 가보자.  
 
 

4호선 오이도역-빨간등대 바다  

블로거 @namkiki블로거 @namkiki블로거 @namkiki블로거 @namkiki블로거 @namkikiⓒ시흥시청 공식 블로그ⓒ시흥시청 공식 블로그
서울에서도 가장 윗 동네인 상계동에서 시작해 도심을 뚫고 수도권으로 이어지는 단 하나의 지하철이 있다면? 과천, 안양, 안산, 시흥 무려 4개의 도시를 지나는 4호선에 대한 이야기이다. 서울로 출퇴근하는 직장인이라면 4호선에 모든 애환이 담겨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데, 굳이 쉬는 날까지 지하철을 타야 하냐고 되묻는다면 물론 할 말이 없다. 다만, 배곧한울공원부터 오이도 너머 아스라이 보이는 송도 뷰까지 볼 거리가 가득한 오이도를 지하철 타고 가볍게 즐길 수 있으니 소개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
 
 

자기부상열차 용유역-마시안해변

@7uly_min@7uly_min@hyezzeongⓒ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
자기부상열차 용유역 2번 출구에서 내려 한적한 어촌 마을을 약 25분 가량 걷다 보면 나오는 영종도 마시안해변. 말만 들으면 쉬운 것 같은데 일단 ‘자기부상열차’가 대체 어떤 열차인지 감조차 오질 않는다. 자기부상열차는 선로에서 낮은 높이로 뜬 채 달리는 전기 모터 열차로, 국내에선 인천국제공항에서 갈아탈 수 있다. 노랑 외관에 열차 칸도 2대 뿐이라 귀여운 모노레일 같은 느낌이 드는데, 현재 무료로 운행하고 있어 관광 기분을 내기 더없이 좋다. 무엇보다 마시안해변에선 카페, 식당, 민박집, 캠핑장 등을 쉽게 만나볼 수 있어 당일치기 혹은 1박2일 여행으로도 제격이다.  
 
 

공항철도 인천공항2터미널역-을왕리 해수욕장

ⓒ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
용유역에서 가까운 바다가 마시안해변이라면, 인천공항2터미널역에서 내려 204번 버스를 타고 들어갈 수 있는 바다로는 을왕리해수욕장을 꼽을 수 있다. 특히 을왕리는 인천 앞바다에서도 해수욕은 물론 캠핑까지 즐기기 좋은 바다로, 수도권에서 빼놓을 수 없는 리얼 해수욕장이다. 무엇보다 동해처럼 울창한 소나무부터 고운 모래사장, 평균 1.5m의 제법 깊은 수심까지 물놀이를 즐기기엔 더없이 좋은 곳이기도 하다.  
 
 
 
 
사진 제공 @sg_181110, @7uly_min, @bo097.1, @hyezzeong, 블로거 @namkiki, 시흥시청 공식 블로그, 인천광역시 공식 블로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