왼쪽 : 홍종흔베이커리 @eun_zzay / 오른쪽 : 윤대감참숯등갈비 @hyun6560
잔잔한 호수를 바라보며 걷기 좋은 반월호수. 군포 8경 중 한 곳으로 주변이 온통 산으로 둘러싸여 있고 해질녘 호수 위에 일몰이 아름답게 비치는 곳. 산책로가 모두 데크로 되어있어 연인뿐만 아니라 가족 단위의 방문객이 많고 전망 데크와 수변 데크길 등 시민을 위한 휴식 공간이 잘 조성되어 있다. 군포와 안산 주변에서 걷기 좋은 산책지로 알려져 있어 반월호수 주변으로 다양한 맛집과 카페가 들어서 있어 주말 나들이하기 딱 좋은 곳.
반월호수 둘레길을 따라 산책하다 보면 목이 마를 법도 하다. 그럴 땐 카페 반월호수 온도로 향하면 된다. 테이블 간격이 넓은 2층 규모의 카페로 1층과 2층 모두 반월호수를 한눈에 담을 수 있는 아름다운 뷰를 가진 곳이다. 둘레길과 바로 연결되어 있어 편리하고 넓은 주차 공간으로 반월호수를 방문할 때면 꼭 찾게 되는 곳. 여유로운 주말 읽고 싶었던 책 한권과 함께 호수를 바라보며 여유를 즐기기 좋다.
군포 시민들의 주말 나들이 대표 코스 초막골생태공원. 편백나무와 화백나무가 있는 향기숲부터 피톤치드 가득한 느티나무 야영장, 숲속미로원, 폭포정원 초막동천과 이곳의 트레이드 마크 맹꽁이가 살고 있는 맹꽁이습지원 등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넓은 공원이다. 공원 내 다양한 곳에 파라솔과 벤치, 빈백이 설치되어 있어 음식만 준비해서 가볍게 피크닉을 즐기기도 좋은 곳. 산책로가 잘 조성되어있어 연인과 함께 걷기도 좋고 아이들과 함께 다양한 테마 공원을 즐기기도 좋은 곳.
정원이 딸린 한옥 카페 홍종흔베이커리. 군포의 빵덕후들이 출근 도장을 찍는 곳으로 대한민국 명장의 레시피대로 만드는 빵은 이미 맛있기로 정평이 나 있다. 카페 뒤로는 산, 앞으로는 300년이 넘은 소나무가 심어져 있는 정원이 있어 빵과 함께 음료를 즐긴 후 가볍게 산책하기도 좋은 곳. 여유 있는 시간을 보내길 원한다면 평일에 방문하라는 카페의 소개글 처럼 주말에는 많은 사람들로 붐벼 웨이팅은 기본이고 빵도 금세 동나버리니 이왕이면 평일에 방문하는 것을 추천한다.
군포시 당동에 위치한 윤대감참숯등갈비. 등갈비를 좋아하지 않는 사람도 한번 맛보면 그 맛을 잊지 못해 일주일에 한 번씩 찾는 단골이 된다는 인생 등갈비를 맛볼 수 있는 곳. 초벌한 등갈비를 강한 참숯으로 구운 후 마지막에 와인을 뿌려 마지막 남아 있는 잡내까지 잡아내 담백하고 깔끔한 맛을 자랑한다. 등갈비는 소금과 양념 중 선택할 수 있고 껍데기 또한 꼭 맛봐야 하는 메뉴. 아담한 규모의 식당이지만 백종원의 3대 천왕을 비롯한 많은 방송에 출연한 맛집으로 주말 저녁이면 웨이팅은 필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