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가상화폐 결제’하면 가장 유명한 곳이지 않을까 싶다. 비트코인, 이더리움, 리플, 에이다 4개 코인으로 결제를 할 수 있다. 하지만 이곳 치맛살이 가상화폐 결제만으로 이리 유명해진 것은 아니다. 음식점의 기본인 맛까지 확실히 보장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름에서부터 알 수 있다시피 고기 전문점이다. 고기부터 밑 찬까지 모든 재료를 100% 국내산으로 돼지고기는 치맛살, 바지살(갈매기살), 오겹살을 소고기는 등심, 차돌박이를 취급한다. 최근 세트메뉴가 추가됐는데, 가상화폐 취급점답게 이름이 재미있다. 에이다, 리플, 이더리움, 비트 스페셜, 메이저 스페셜 세트가 있으며, 가격을 기준으로 각 5만원대, 7만원대, 11만원, 16만원대, 31만원대로 나뉘어있다. 가상화폐 결제는 실시간 가격을 기준으로 선 결제로 이용할 수 있다. 결제 후에 가격이 오르건 내리건 신경 쓰지 말고 맛있게 즐기자.
남산타워가 한눈에 보이는 곳에 위치한 더젤. 멋진 남산 뷰와 이태원 야경이 한눈에 들어오며, 지하 1층부터 지상 3층, 루프탑까지 이루어져있다. 2021년 11월 기준 국내 몇 없는 가상화폐를 취급하는 곳으로 가상화폐 결재 시 10%의 할인 혜택까지 받을 수 있다. 가상화폐는 비트코인과 이더리움으로 이용할 수 있다. 더젤에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와인 파인 다이닝답게 식사와 함께 와인 셀러 투어도 가능하다. 식사는 샐러드, 파스타, 한우 칡소 스테이크, 플레터 등 다양한 메뉴와 디저트는 티라미수, 커피, 티, 와인 등을 즐길 수 있다. 음식 맛과 퀄리티도 수준급으로 이미 정평이 나 있는 곳으로 특별한 날 방문하기에 제격이다. 지하 1층에는 와인을 보관 중인 숙성고가 있는데, 직원을 통해 투어와 구매를 할 수 있다. 와인 보관을 위해 인테리어를 100년 이상 된 벽돌을 고집하는데 더운 여름에는 수분을 머금고, 겨울에는 배출하는 원리로 와인의 최적화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방문해 보면 와인병에 먼지도 수북이 쌓여있는데 이 또한 최고의 보관 상태를 유지하기 위함이라고 한다. 가상화폐로 재미를 보고 있다면 이제는 즐겨보러 떠나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