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을 뗄 수 없는 기상천외한 컨셉! 서울 근교 신상 카페 5

가게 외관부터 그냥 지나치기엔 너무 힙한 캐치볼 클럽. 지난 12월 1일 오픈한 성수동의 신상 카페다. 사물함, 농구코트 등의 인테리어와 네온 조명 덕에 매장 전체가 포토존이라고 해도 될 정도다. 당일 아침 직접 만든 도넛을 당일 판매하는 철칙으로 하고 있어 더욱 신선하고 맛있는 도넛을 맛볼 수 있다. ‘딸기 우유 크림 도넛’부터 ‘콘프로스트 도넛’, ‘크림 브륄레 도넛’까지 무려 26가지 맛을 선보여 도넛의 세계가 무궁무진하다는 것을 실감할 수 있을 것. 판매되는 도넛 종류가 매일 바뀌니 인스타그램을 확인하고 가자.
 
 
지난 11월 말 한양대 근처에 자리 잡은 호말커피. 90년대 사무실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인테리어 때문에 정겹기도, 새롭기도 하다. 철제 사물함부터 우유 박스, 화이트보드 등 디테일을 살린 소품을 발견하는 재미가 쏠쏠할 것.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는 아인슈페너로 ‘씨 솔트’, ‘티라미수 비엔나’ 등의 맛을 골라 먹을 수 있다. 디저트를 매장에서 직접 만든다고 하니 인테리어뿐만 아니라 디저트에도 진심인 걸 알 수 있다.
 
 
오픈 전부터 인스타그램에 매장 곳곳의 인테리어를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기대와 관심을 받은 파주 말똥도넛 디저트타운. 지난 12월 3일 오픈 후 웨이팅 필수는 물론 인생 포토존 카페로 알려지고 있다. 화려한 조명과 재치 있는 일러스트 벽화, 대형 설치물들이 자아내는 이국적인 분위기에 마치 미국의 놀이동산에 와 있는 듯한 기분이 든다. 이곳의 주메뉴는 도넛. 초콜릿, 시리얼, 치즈, 앙버터 등 20여 종의 다양한 도넛을 골라 먹어보자. 디저트타운 답게 젤라또, 젤리, 케이크, 잼뿐만 아니라 기프트 샵에서 굿즈도 구매할 수 있으니 지갑을 단단히 챙겨야겠다.
 
 
이색적인 소품과 화려한 디저트로 맥시멀리스트들의 방앗간이었던 망원동의 머메이드 레시피가 영업 종료 4년 만에 기존의 테이크아웃 전문점이 아닌 카페로 경기도 광주에 새롭게 찾아왔다. 원하는 자리를 먼저 지정해야 하기 때문에 자리를 고른 후 주문하는 것이 좋다. 1층은 레트로한 거실과 아기자기한 주방, 2층은 키치한 하이틴 분위기의 침실로 꾸며져 있으니 천천히 둘러보고 마음에 드는 자리를 골라보자. 메뉴는 머메이드 레시피의 시그니처인 조개 모양 마카롱과 다채로운 케이크, 스콘과 쿠키가 준비되어 있다.
 
 
1월 10일 가오픈을 시작한 경기도 안성의 따끈따끈한 신상 카페 무대 베이커리. 자연을 모티브로 꾸며져 곳곳에 산과 물, 식물 등으로 꾸며진 공간을 볼 수 있다. 1층 중앙에는 푸른 연못이 있어 강가에서 커피를 즐기는 기분을 낼 수 있고, 2층에는 노을이 지는 듯한 산을 표현해 카메라 셔터 소리가 끊임없이 들린다. 각 층의 계단에도 디테일한 인테리어가 숨어있어 그 의미를 생각해보는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 현재는 어덜트존으로 운영되고 있지만 추후 키즈존을 따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하니 인스타그램 소식을 기다려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