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아두면 좋은 옷걸이의 모든 것
내게 딱 맞는 옷걸이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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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UTER HANGER
겨울용 아우터는 대체로 부피가 크고 무겁기 때문에 이를 지탱할 수 있는 두껍고 튼튼한 옷걸이가 좋다. 옷의 형태, 특히 어깨 라인을 온전히 유지할 수 있도록 끝이 두툼하고 둥근 형태를 고른다.
SHIRT HANGER
셔츠의 생명은 칼라다. 아무렇게나 걸다 보면 주름이 생기는 것은 물론, 목 주변이 푹 꺼지면서 형태가 망가지기 쉽다. 가장 좋은 방법은 단추를 모두 잠가 보관하는 것. 귀찮더라도 칼라 단추는 꼭 채운다.
TOP HANGER
어깨선 체크가 필수. 얇은 티셔츠일수록 쉽게 형태가 늘어지거나 망가지므로 옷과 옷걸이의 어깨선을 맞춰 보관한다. 티셔츠나 니트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끝 부분에 실리콘 처리가 된 것도 있다.
PANTS HANGER
바지는 되도록 접지 말고 길게 늘어뜨려 보관한다. 주름을 방지하기 위해선 집게형을 사용하는 것이 좋으나, 접어서 걸어야 하는 경우 좌우 대칭을 맞추고 미끄럼 방지 처리가 된 옷걸이를 사용한다.
SUIT HANGER
재킷과 팬츠를 함께 거는 일체형. 재킷의 어깨선을 유지해주는 두툼한 형태, 바지 흘러내림을 방지하는 실리콘이나 벨벳 코팅 처리가 특징. 옷의 소재가 습기에 약하다면 나무 옷걸이를 선택한다.

재활용 폴리프로필렌으로 만든 플라스틱 아우터 옷걸이. 매끄러운 표면과 자연적인 컬러가 돋보인다. 일반 플라스틱 옷걸이에 비해 두껍고 단단해 무거운 외투도 거뜬하게 걸 수 있다. 14만5000원 플라스틱프로덕트.

어깨 각도를 반영해 인체공학적 구조를 살린 슈트 옷걸이. 나무 질감을 살린 특수 수지로 만들어 무게도 꽤 가볍다. 바지걸이에는 벨벳을 덧씌워 미끄러운 원단도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다. 1만7000원 메이네티.

살균과 방충 효과가 있는 향나무로 만든 아우터 & 슈트 옷걸이. 나무 특유의 결이 아름답고 내구성도 높다. 옷걸이 안쪽에 움푹 들어간 부분은 무거운 옷을 걸 때 유용한 받침대가 된다. 6만5000원 우드로어 by 슈릿.

공간 효율을 강조한 바지걸이. 밀도가 높고 단단한 비치우드를 사용해 여러 벌의 바지를 걸어도 끄떡없다. 바지가 흘러내리지 않도록 단마다 고무 패드를 붙인 것도 눈여겨볼 만한 세부. 1만8000원 웨신.

히말라야산 향나무로 만든 바지걸이. 두 개의 나무 블록이 바지를 고정하는 클래식한 방식이다. 블록을 여닫는 금속 고리가 무척 부드럽게 움직인다. 1만3000원 우드로어 by 슈릿.

나무의 특징을 살려 특수 수지로 만든 슈트 팬츠 옷걸이. 허리 사이즈에 맞게 집게를 좌우로 움직일 수 있고, 바지와 닿는 집게 안쪽 부분엔 푹신한 패드를 달아 옷이 손상되지 않도록 했다. 1만1000원 메이네티.

360도 돌아가는 회전 호크와 완만하게 둥근 형태, 가벼운 무게가 특징인 티셔츠 옷걸이. 옷걸이 전체에 무독성 논슬립 코팅 처리를 해 티셔츠나 니트도 쉽게 흘러내리지 않는다. 2500원 마와.

가벼운 알루미늄 셔츠 옷걸이. 셔츠 칼라와 티셔츠 네크라인을 위해 목 부분은 각지게 처리하고, 양쪽 끝을 움푹하게 파 끈이 달린 옷도 쉽게 걸 수 있다. 5개 세트 3만1000원 노메스 코펜하겐 by 디자인팩토리.
TIP
1 상의를 걸 때 옷걸이는 꼭 아래에서 위로 넣는다. 귀찮다고 목 부분으로 욱여넣으면 네크라인이 금세 늘어나 옷의 수명이 단축된다.
2 옷걸이와 옷걸이 사이에 여유 간격을 둔다. 옷을 너무 빽빽하게 걸어두지 말것. 옷을 오래 보관하기 위해선 통풍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3 어깨 길이에 맞는 옷걸이를 사용한다. 큰 옷걸이에 작은 옷을 무리해 걸면 어깨선이 쉽게 무너진다. 생각보다 옷걸이의 크기가 다양하게 나와 있다.
4 고리는 한 방향으로 고정된 것보다 회전형이 편하다. 옷을 편하게 걸고 뺄 수 있고, 원하는 방향에 맞춰 옷 정리가 가능하다.
5 아이템별로 옷걸이의 색상을 통일한다. 옷을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고 보기에도 훨씬 깔끔하다. 이왕이면 옷보다 튀지 않는 무채색 계열이 좋다.
6 여유가 된다면 원목 옷걸이를 선택한다. 튼튼하고 고급스러운 데다 습기까지 제거해 옷걸이에 투자한 보람을 톡톡히 느낄 수 있다.
Credit
- EDITOR 이하민
- PHOTOGRAPHER 김현동
- RT DESIGNER 장지윤
CELEB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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