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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린팅 스윔 쇼츠 가격 미정 자크뮈스 by 10 꼬르소 꼬모 서울.
무더운 햇볕이 저녁까지 길게 늘어진다. 후덥지근한 공기에 숨이 턱 막히고 이마에 땀줄기가 흐르기 시작하면 아, 지금이다! 냅다 옷을 훌훌 벗어 던지고 물가로 뛰어들고 싶은 여름의 절정. 유독 이 계절을 사랑하는 자크뮈스가 만드는 옷은 여름에 대한 설렘을 더 뜨겁게 한다. 자유분방한 손길로 휙휙 그려 넣은 마르세유 어딘가의 이국적인 꽃과 식물, 적당히 짧은 길이의 흰색 스윔 쇼츠만 봐도 그렇다. 기분 좋게 들뜨는 마음으로 햇볕 아래 몸을 뉘고, 해변을 뛰어다니고 파도 속에 풍덩 몸을 내던지고 싶게 한다. 짧고도 긴 해방의 계절을 위한 단 하나의 준비물이다.
Credit
- EDITOR 김유진
- PHOTOGRAPHER 정우영
- ART DESIGNER 김대섭
JEWELLER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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