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서면에서 클럽 좀 다녀본 사람이라면, 모를 수 없는 이름 ‘제이앤제이슨'. 2019년 오픈하여 2022년 부산의 대표 클럽으로 자리매김했다. 제이앤제이슨은 서면역과도 가까워 부산시민에게도, 부산을 방문하는 시민에게도 접근성이 편리한 것이 장점. 주말엔 길게 줄을 설 만큼 요즘 가장 핫한 공간이 아닐까 싶은데, 음악은 힙합을 베이스로 플레이한다. 제이앤제이슨은 저녁 8시 반부터 매일 매일 오픈하기 때문에 놀고 싶은 날 원하는 일정에 맞춰 방문하면 된다. 매주 바뀌는 디제이 스케줄은 인스타그램에 업로드되니, 참고하여 방문할 것.
2021년 오픈해 떠오르는 펍으로 급부상한 힛더비치. 이제 막 시원해지는 여름 날씨, 루프탑에서 낭만을 즐기기에 딱 좋은 공간이 있다면 바로 이곳이 아닐까 싶다. 맛별로 다양한 칵테일, 위스키와 생맥주까지 다양한 주종덕에 술 취향이 다른 친구들과도 함께 갈 수 있다. 게다가 함께 나오는 안주도 맛있어 저녁을 먹지 못했다면 저녁까지 해결이 가능하기도 한 곳. 힛더비치는 가벼운 바(Bar)로도 즐길 수 있지만 간혹 열리는 파티에 참여하면 여느 클럽 부럽지 않은 재미를 느낄 수 있기도 하다. 루프탑에서 바라보는 서면의 도시 야경도 꽤 예쁘니, 야경을 만끽하고 싶다면 이른 시간 방문해 창가자리를 노려보는 것도 힛더비치를 즐길 꿀팁이 되겠다.
박재범과 쌈디가 투자해 오픈했다는 부산의 대표 클럽 아웃풋. 아웃풋은 국내 디제이뿐 아니라 해외 디제이 라인업, 공연하는 아티스트까지 화려한 섭외 능력을 지녔다. ‘부산의 이태원'이라는 별명이 붙었을 정도로 개성이 강한 음악 플레잉과 입장객들로 유명하기도. 최근엔 밴드 CHS를 초청해 공연을 진행하기도 했으며, 이번 주 26일엔 방콕의 유명한 디제잉 아티스트 DOTT를 섭외해 하우스 파티를 한다고. 아웃풋은 공간도 넓고 쾌적해 클럽은 좁고 답답해 방문하기 힘들다고 느낀 사람이 있다면, 분명 아웃풋이 새로운 대안이 되어줄 수 있을 것이다.
2022년 7월에 생긴 따끈따끈한 신상 라운지 펍 와우. 생긴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도 주말이면 벌써 인산인해다. 음료와 핑거푸드만 있어 배를 채우기 힘들었던 기존 라운지 펍들과는 달리, 와우엔 스테이크부터 조개 그라탱까지 군침 도는 음식들도 가득하다. 이곳엔 특별한 시그너처 칵테일도 있는데, 그중에서도 ‘와우 버블’은 달콤한 맛은 물론 구름 같은 거품까지 올라오는 비주얼을 자랑해 SNS에 자랑하기에도 제격이다. 밤 시간이 되면 디제이, 혹은 사장님이 직접 음악을 트는데 그게 또 와우의 새로운 재미를 더한다. 디제이 부스 앞에 서서 춤을 추는 손님들도 많으며 호응을 잘해주는 손님에겐 사장님의 서비스가 나가기도 하니, 최대한 다양한 방법으로 와우를 즐기길 추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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