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OD

샤넬이 블랙핑크 제니에게 선물한 소금빵은 무엇? 서울의 소금빵 맛집 4

달콤과 짭조름의 환상적인 궁합.

프로필 by 임일웅 2022.08.26

오파토 (O’pat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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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넬이 제니를 위해 특별 주문한 바로 그 소금빵을 만든 곳이다. 이태원 해방촌에 위치하는 오파토를 방문하면 맞닥뜨리게 되는 것은 오렌지 컬러 그늘막. 그 위에 쓰인 ‘Early bird meal at 8:00am’ 문구처럼 아침 8시 문을 열 때 방문하면 갓 구운 따끈한 소금빵을 맛볼 수 있다. 빵의 식감은 겉과 속이 모두 부드러운 편. 고소한 버터 향과 짭조름한 소금이 절묘하게 조화롭다. 소금빵으로 부족한 이들을 위해 프렌치토스트, 샌드위치 등 다양한 브런치 메뉴도 구성했다. 유럽 카페에서 볼 법한 벽지와 소품이 고풍스럽고 포근한 느낌이 든다.

 
 

솔방울베이커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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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묘 돌담길 옆 서순라길에 위치한 솔방울베이커리는 고즈넉한 한옥으로 꾸몄다. 매일 아침 유기농 밀가루로 빵을 만들며, 모든 차 또한 유기농으로 재배한 잎을 사용한다. 이곳의 소금빵은 식감이 인상적이다. 한입 베어 물었을 때 바스러지는 빵 껍질의 바삭함과 빵 안쪽의 쫀득한 찰기가 만나, 양가적인 매력이 있다. 이외에도 도토리를 닮은 쌀토리 마들렌, 쑥떡과 호두로 장식한 쌀쑥떡쑥떡, 바나나 푸딩 등 다양한 베이커리도 맛볼 수 있다.
 
 

포도빵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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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도빵집은 모든 빵을 천연 발효한 쌀로 만든다. 밀가루로 만든 빵에 비해 소화도 잘되고, 식감도 부드럽다는 장점이 있다. 소금빵의 식감 또한 부드럽고 폭신한 편으로, 입에 넣고 몇 번 씹지 않아도 녹아내리는 듯한 느낌이 든다. 서울숲 근처 골목에 위치하며, 덩굴로 장식한 흰색 외관에서 가정집과 같은 편안한 분위기가 느껴진다.

 
 

인소울

@insoulkorea@insoulkorea@insoulkorea
인소울에서는 조금 다른 방식으로 소금빵을 즐길 수 있다. 바로 다진 육회를 곁들이는 것. 소 뒷다리의 설도살을 다진 뒤, 타르타르로 요리해 함께 먹는다. 새콤하면서도 풍성한 육즙의 타르타르에 소금빵이 더해져 담백하면서도 깔끔한 뒷맛을 연출한다. 한남역에서 약 800m 거리에 위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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