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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EEP GRAND CHEROKEE 4xe
미국 차가 달라졌다. 넉넉한 배기량과 커다란 차체 크기를 자랑하던 것과 달리 다운사이징에 힘쓰고 있기 때문이다. 지프가 좋은 예다. 2021년 전기모터를 이식한 랭글러를 선보인 데 이어, 지난 12월엔 PHEV 모델인 ‘그랜드 체로키 4xe’까지 한국 땅을 밟았다. PHEV 모델은 4기통 엔진과 전기모터 2개의 조합으로 272마력을 뿜어내는데, 6기통 엔진이 286마력을 발휘하는 것과 비교하더라도 부족함이 없는 수치다. 완충 시 최대 33km까지 전기로만 달릴 수 있으니 서울 내에서 출퇴근할 땐 전기차처럼 활용하는 것도 가능하다.
파워트레인 1995cc I4 가솔린+전기모터, 8단 자동
최고 출력 272마력
최대 토크 40.8kg·m
가속력(0→100km/h) 7초
가격(VAT 포함) 1억320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