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이 운영하는 서울의 맛집 4

최근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 남다른 음식 사랑과 요리 실력으로 ‘가루왕자'라는 별명을 얻으며 유명세를 끌고 있는 배우 ‘이장우'가 우동집을 오픈했다. “즉석우동을 진짜 좋아한다”고 밝힌 그는 포장마차에서 팔던 우동이 찾기 어려워지자 직접 창업을 결심했다고. 주문 즉시 조리가 시작되는 우동은 순한 맛과 얼큰한 맛 중 고를 수 있으며, 두 달간의 연구 끝에 탄생한 다데기장과 시원한 국물이 어우러져 안주로도 제격이다. ‘갈비한판' 또한 이곳의 시그니처 메뉴인데 납작하게 구워진 달달한 갈비와 함께 제공되는 모닝빵에 마카로니 콘샐러드와 양상추를 넣어 햄버거처럼 즐길 수 있으니 참고하자.  
 
래퍼 로꼬가 기존 버거들에 만족하지 못해 직접 차린 수제 버거집. 마치 외국에 온듯한 힙한 분위기와 화려한 비주얼로 여전히 핫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육즙 가득한 소고기 패티가 매력적인 ‘더 페이머스 버거’와 탱글 한 통새우가 듬뿍 들어간 ‘에비스 버거'가 시그니처 메뉴이니 참고할 것. 사이드 메뉴로는 크런치 한 감자튀김에 불향 가득한 직화 구이 새우가 얹어진 ‘에비스 프라이즈'가 가장 인기이니 꼭 먹어보자. 로꼬뿐만 아니라 여러 힙합 뮤지션들도 자주 찾는다고 하니, 방문 시 마주치게 될 수도 있겠다.
 
연예인이 운영하는 식당을 논한다면 빼놓을 수 없는 이곳. 연예계 대표 절친 하하와 김종국이 함께 운영 중인 홍대 돼지고기 전문점이다. 다양한 부위 중 제주산 오겹살과 국내산 삼겹살이 가장 인기이며 기본 반찬으로 나오는 양파 절임과 함께 곁들여 먹으면 특히 조화가 좋다고. 식사로는 차돌이 듬뿍 들어가 고소한 풍미가 가득한 차돌 된장찌개를 가장 추천하며 냉면 또한 준비되어 있으니 취향껏 주문하자.
 
요즘 가장 핫한 압구정 로데오역 부근 맛집. 유명 코미디언 정준하가 운영하는 이곳은 넓은 규모를 자랑하지만 늘 웨이팅이 끊이질 않는다. 닭 안심부터 껍질, 가슴연골, 심장, 모래집까지 15가지 넘는 다양한 닭 부위로 구성된 꼬치를 1층에서 맛볼 수 있으며 2층에서는 마늘 양념에 재운 한우 갈비가 준비되어 있다. 방문 시 식사와 안주를 모두 해결할 수 있어 연예인들의 대표 회식자리로도 유명하니 꼭 방문해 보자.